부켄빌리아 (Bougainvillea paper flower)
꽃말 : 정열
학명 : Bougainvillea glabra
분류및자생지 : 나팔꽃처럼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분꽃과 식물이다.
속명의 Bougainvillea 는 이 식물의 최초발견자인 프랑스의 항해가 DeBougainville씨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기에 속하는 식물은 총 14종이며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진분홍색 포엽이 관상 포인트인 식물이다.
실제 꽃은 그 안에 작고 볼품이 없으니 화려한 포엽 덕분에 방화곤충들이 찿아와 수분 수정을 돕는다.
꽃말처럼 꽃이 열정적이다.
이용 : 부켄빌리아는 분에 심어 겨울동안에는 실내에서 감상한다.
원래 아열대 식물이라 추위에 약해 중북부 이북에서는 월동이 곤란하다.
실내에서 공간만 있다면 결이용으로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면서 활용할 수 있다.
기르기 : 덩굴성으로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생육이 매우 왕성하다.
보통 꽃으로 알고 있는 부분은 포엽으로 3개씩 싸여서 삼각형 모양을 이룬다.
포엽이 빨갛게 되는 시기는 6~8월이다.
반 그늘진 곳을 좋아하며 5도 이상이면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특히 광을 좋아하며 광선이 강할수록 포엽의 색이 진해진다.
화분에서 기를때 물 빠짐이 좋아야 한다.
30cm정도 자라면 순을 쳐서 새가지를 가꾸고 덩굴은 취미대로 모양을 만들어 유인한다.
꽃을 잘 피우기 위해서는 9~10월 상순까지 가지를 잘라준다.
가지는 꽃이 진 후 과감하게 깊이 잘라준다.
새 가지의 끝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튼튼한 새 가지 발생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tip) 부켄빌리아처럼 꽃이 워낙 볼품이 없어 위장된 포엽을 갖고 생존하는 종류도 많다.
포인세티아도 비슷한 이유로 맨 윗부분 잎이 빨갛게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