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배전판에 전세 들어 사는 딱새 시리즈

[대천광자]

전기 배전판에 전세 들어 사는 딱새 시리즈 (10편)

실제 딱새어미 

어제와 오늘은 주로 어미 딱새를 근접 촬영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동영상도 촬영을 시도 했는데 바쁜 영농철이라 아기 딱새들의

움직임만 잠시 담아 보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서든 어미 딱새의 움직임을 동영상에 담아 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어미 딱새를 근접 촬영한 것인데 정말 귀엽게는 생겼는데

어딘가 모르게 새끼들을 키우느라 힘이 많이 들었던지 좀 피로한

기색이 보이는 듯합니다.

힘이 들지 않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남편인 숫놈 딱새를 들고양이 괴한에게 잡아 먹히는 사고를 당하고

혼자서 여섯개의 알을 낳아 12일간 둥지속에서 알을 품어 6남매의

생명을 탄생시킨뒤 쉴 틈도 없이 아비 딱새의 몫까지 아기 딱새 먹이

벌레를 잡아 이렇게 자라도록 길러냈는데 왜 힘이 들지 않겠습니까.

딱새 어미한테 장한 어머니 상을 수여 해야 될것 같아요.

앞으로 몇 편까지 올려질지는 저 자신도 알수없는 일이지만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기새들에게 먹이를 먹여주고 있네요.

먹이를 주는 것도 순서가 있답니다.

6남매가 엄마가 오는 소리를 들었나 봅니다.

카메라가 좀 흔들여 아쉽네요.

한마리 아기새가 동료들 머리 위로 올라왔어요.

이제 제법 많이 자랐지요.

이 장면은 물고 나가는 것을 제대로 잡지는 못했지만 아기새

대변을 물고 아가려는 행동의 모습입니다.

아기새가 뒤로 돌아 앉아 있으면 대변을 보겠다는 표시인듯 합니다.

먹이를 주고 난 후 카메라 렌즈가 마음에 걸렸던 모양입니다.

1m 정면 2중 하우스 안에서 렌즈 구멍만 뚫어서 촬영을 하고 있거든요.

이제 이만큼 많이 자라서 둥지안에 가득 차버렸네요.

아기새 눈이 귀엽지 않으세요?.

이 어미 딱새에게 장한 어미 상을 

수여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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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탈리나]

모든 생명체의 "모성애"란 참으로 지극한 사랑 같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