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하하하. 비가 어찌 많이 오던지... ^^;;;
계곡에 갈지 말지 계속 쟀습니다.
(단기 사회사업은 저에게 항상 판단의 연속이었죠.
제가 정하면 학생들과 실무자 분들이 그렇게 해야 했기에 신중해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다행이 날은 개였고 물은 맑았습니다.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청주 게스트하우스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목종합사회복지관 팀이 해준 볶음김치덥밥.
참 맛있었습니다.
밤에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고.
아침.
한예슬 학생이 계란 토스트를 해줬습니다.
어머니가 자주 해주셨는데...
오래간만에 먹으니 좋네요.
오전에는 이성종 선생님께서 영상에 대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영상 이야기 속에 관계와 소통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죠.
몇 학생이 영상에 관심이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맛있는 간식도 사주신 이성종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게스트하우스를 빨리 나와야 했기에 간단한 식사를 부탁했지요.
비빔국수. 참 맛있었어요.
고마워요. 한예슬 학생.
나오기 직전에 이성종 선생님과 사진 찍기.
아마 이 사진이 최원진 선생님까지 모두 나온 유일한 사진일꺼에요.
바로 '베이지'로 이동했습니다.
'베이지'는 청주 지역잡지 입니다.
사회복지사였고, 이제는 편집장인 백신영 선생님을 뵈었습니다. ^^...
디자이너로서 조언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증평 근처 공원에서 둘러 앉아 저녁으로 치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원은 넓은데 사람이 없어 전세 낸 듯했습니다.
소풍 나온 듯 했지요.
씻고 수료식.
지금까지의 활동을 정리했고
각자 수료사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지지하고 응원했습니다.
눈물 바다였습니다.
새벽 5시에 끝날 줄이야.
진행해준 최원진 선생님 고마워요.
덕분에 잘 끝났습니다.
한예슬 학생이 만들어준 실팔찌.
이런 것도 준비하고!!
야무져요.
다음날 5시까지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유시간에 이렇게 놀았지요.
4시부터 롤링페이퍼 쓰고.
지금까지 쓴 글을 템플릿에 적용했습니다.
한번 알려줬지만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
다시 설명했고
밤늦게 수정 편집을 했습니다.
이렇게 3박 4일을 보냈네요.
우리집 잠자리가 불편했을텐데
전혀 그런 말없이 함께 해준 학생들.
참 고마워요.
첫댓글 3박 4일이 부족할 만큼 나눌 이야기가 풍성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또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