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주님,삶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평안이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강의 영으로 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요절:“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이사야 55:1)
◎ 말씀
『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바쁜 사회 생활 가운데 명절 때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명절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설날은 조상의 죄 많은 풍속에서 나온 문화 풍습이므로
이것을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물론 명절날 많은 사람이 제사하고 이로 인해 신앙의
갈등을 겪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를 회피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소극적인 해결 방법입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을 오히려 잘 대접하고 봉사하면서 우리의 신앙을 지키는 것이 더욱 바람직한 일입니다. 우리는 신앙에 타협할 수 없는 분명한 한계선이 어디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우상에게 절한다는 것은 절대로 잘못된
일입니다. 우리는 이에 동조할 수 없습니다. 우상에게 절하는 것은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심할 것은 그들에게 한 자리에 앉아 친족들끼리 서로 어울리며 교제하는 것까지 싫어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기독교 신앙을 설명해줌으로써 오해를 풀어 마음을 같이함이 바람직합니다.
우리 나라의 문화 풍습 가운데 하나는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어 떠돌아다니든지, 아니면 사람을 통해 들어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제사를 하는 이유는 죽은 귀신의 영이 와서 과일의 영양분을 먹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이 죽은 아버지 어머니의 영이 아니라 마귀의 조종을 받는 악한 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제사상을 놓고 절할 수 없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한 영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명절을 맞아 빛의 자녀들 같이 행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 5:16).
모든 일에 지혜롭고 선하게 행동하여 하나님께도 영광 돌리며 친족들에게도 주님의 복음이 전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우상 앞에 절하지 않기로 작정해 뜨거운 풀무불 속에 들어가야 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살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을 분명히 하며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면 모든 지혜에 뛰어나신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이 열리게 하시고 복음이 전해지는 계기로 삼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 기도 : 주님, 설날을 맞게 됩니다. 친족들과 만날 때에 실족하지 않게 하시고, 지혜롭게 행하도록 도우시고,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