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타속보] 9.23 지방직 7급, 영어 ‘난공불락’?...응시생들 “경제학·국어 등도 만만찮았다”

[아람]

올해 지방직 7급 시험이 전국 62개 시험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일제히 치러진 결과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중론이었다.

특히 응시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영어를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지목했다. 영어의 경우 긴 지문과 낯선 어휘 등으로 시간이 턱 없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학과 국어, 행정법 등도 참신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다만, 최고 난도를 보인 영어를 제외하면 평소 꾸준히 학습한 수험생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16개 시·도에서 총 222명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는 28,779명이 지원해 평균 12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11월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말에서 12월초에 걸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