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을 앞두고 예식장 둘러 보러 함께 갔는데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이 입이 턱! 나도 결혼할 때 이런 곳에서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우선 제가 다녀온 곳은 예천웨딩 ‘웨딩의 전당’이에요. 처음에 갔을 때 규모가 필요이상 큰 것 같아서 좀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웨딩뿐만 아니라 돌잔치, 고희연, 출장뷔페, 지역행사가 가능한 연회장까지 모두 갖춘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경북북부 최초&최대규모의 씨어터웨딩홀 대형스크린이라고 하니 뭐 어느 정도 규모인지 대충 아시겠죠? 규모에 어울리게 대형스크린에 최신식 음양시설과 조명까지 두루 갖추고 있더라고요. 서울 강남의 웬만한 예식장 보다도 좋아 보일 정도니…
우선 홀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진주홀’ 하나는 ‘산호홀’ 이렇게 나눠져 있어요. 친구와 함께 간 곳은 진주홀이고요. 진주홀은 요즘 트랜드에 맞춰 현란한 조명까지 감상할 수 있는데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지 몰라 제가 몇 컷 담아 봤네요.


< 진주홀 조명 >
굉장히 화려하지 않나요? 이런 조명아래 어여쁜 신부가 입장하면 뭇 남성들 가슴 설레설레 하겠어요.

홀을 따라 들어올 신부를 본다면 완전 천사 같을 듯. 햐! 나도 결혼하고 싶다. 흐규흐규 ㅠ_ ㅠ
하지만 제 관심사는 다른 것. 왜냐하면 결혼식은 먹기 위해 오는 것이니까요. >_ <
들은 바로는 예천웨딩 ‘웨딩의 전당’의 뷔페가 그렇게 잘 돼있다고? 음식도 맛있고 종류도 다양하고, 홀이 정말 넓고요. 그래서 가봤네요.

허걱! 이렇게 넓을 줄이야. 여기서 축구해도 될 것 같은… ‘웨딩의 전당’ 규모가 크다 보니 대규모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가 많데요. 그래서 이렇게 뷔페도 규모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홀의 넓이 만큼이나 음식들도 정말 많아요.







원래 음식 사진이 이 보다 세 배는 더 많은데, 너무 많아서 다 못 올리네요. 식자재도 그날 그날 새로 들여와 음식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음식도 엄청 맛깔스럽게 생겼고요. 일단 엄청 신선해 보여요.
뷔페를 확인하고 여기저기 둘러 보던 중 제 시선을 끈 건 다음 아닌 드레스!



이건 돌잔치에 사용 될 한복이고 하네요. 엄청 고퀄리티죠? 어른 한복도 한복이지만 아이들 한복이 왜이리 앙증맞은지 ^0^



요곤 아이들 돌잔치나 화동에 대여되는 옷이라고 해요. 우리 꼬맹이들한테 입혀 놓으면 정말 예쁠 듯 ^- ^



그리고 이건 신부 드레스네요. 배치된 드레스라고 보기엔 너무 퀼리티가 높아서 처음에는 판매하는 건줄…
이런 드레스 입고 결혼식을 올리면… 행복 그 자체겠네요.
그리고 여긴 페백실. 신랑 신부가 부모님께 폐백을 올리는 곳이랍니다.


폐백 용포도 종류가 2가지씩 있네요! 홀 바로 옆에 있어서 동선이 편하고 한 층에 드레스실, 메이크업실, 홀, 폐백실이 모여있으니 이동이 편리하고 주차장도 넓고! 무엇보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좋아요!
예천웨딩 ‘웨딩의 전당’을 다녀오고 나니까, 저도 문득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나 이런 곳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다면, 완전 행복할 듯 싶어요.
인터넷으로 ‘웨딩의 전당’ 검색해 보니 관련 내용이 엄청 많이 나오네요.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봐요. 하긴 음식도 나름 좋고, 시설이 끝내주니까. 이 정도면 서울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 정도.
네이버에 ‘예천웨딩의 전당’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고요.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니까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신부님들 한 번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예천웨딩 ‘웨딩의 전당’ 강력 추천 드리고 싶네요.
http://1007.okq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