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나면 해바라기♬♪~
노래를 부르면서 수업을 열었습니다.
1,2학년은 레미솔라시 음이 들어가는 끝이 안나는 노래를 부르며 계속 이어지는 세상을 노래합니다.
동작시 암송은 몸동작과 함께 하면서 그 공간을 일깨우며 나를 바로 세워줍니다.
3학년때는 돌림노래를 부르면서 나와 너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입니다.
축복송, 햇볕은 고와요 등 노래를 더 불렀습니다.
호모쿵푸스 읽은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중국어로 쿵푸스는 공부를 뜻하는데 공부는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코뮌? 아포리즘? 노마드? 알쏭달쏭한 단어들이 나오지요?
이러한 단어들을 찾아가며 읽으면 더 풍부해 질수 있습니다.
이 책은 모파상이나 여자의 일생처럼 읽을 때마다 새로움을 주는 고전인 것 같습니다.
고미숙 샘의 책이 모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은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룸싸롱을 갑니다.
어린아이도 혼자있는 시간에 강박감을 풀기 위해 스마트폰, 게임에 몰두 합니다.
이야기나 동화에서 독소를 빼줄 수 있는 무엇이 들어있습니다.
어른에게는 고전이 있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이것을 못하게 하고 돈만벌으라고 하니 악순환의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마디 마디가 중요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해마다 오는 봄은 같지만 다른 봄이지요.
하루에도, 일년에도 리듬이 있습니다.
이 리듬을 지키면 일상이 도가 됩니다.
굳이 수행하러 절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이러한 리듬의 기본이 호흡입니다.
아이가 갓 태어나면 호흡이 빠르지요. 이 호흡을 조절하는 것을 크면서 배워가는 것입니다.
화가 났을 때 호흡을 세번만 가다듬어도 진정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공책과 전통문양그리기 숙제 검사를 하였습니다.
문양을 그릴 때에는 사실적인 정보는 담는 것이 좋습니다.
우주를 표현한 것이 문양이며, 벽화그림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도 온갖 문양이 있습니다.
조용한 시간에 마음을 담아 하면 그 자체로 명상이 됩니다.
문양을 하다보면 균형감각이 생깁니다.
균형감각이 나를 바로 세워주지요.
관찰력과 집중력도 늘어남은 당근이겠죠^^
14개를 다 그리면 책을 선문로 줄 것입니다.
인간의 발달단계를 풀어주셨습니다.
- 인류의 역사와 본인 각자의 기질이 발달단계에 담겨 있습니다.
0~21세까지 외부교육이 필요합니다. 그 이후에는 내부교육으로 스스로 자기교육이지요.
스스로 공부하며 삶을 살다가 죽을때에도 문패에 학생이라 남기고 떠나죠.
동양철학과 인지학에서 말하는 윤회는 어떻게 살 것이냐는 자기 소명을 가지고 인간은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0세때 정신세계에서 공부한 것을 가지고 물질 육체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지요.
동양철학에서는 사주명리를 말하며, 바로 사주팔자를 바코드처럼 가지고 태어납니다.
목화토금수가 기질이 되겠지요. 이 기질을 가지고 관계를 맺으며 자기 삶을 운전해 나가는 것이 바로 운명입니다.
광물은 있는 그 자리에서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며, 인간이 옮겨 줄수 있습니다.
식물은 위로만 자라나며 스스로 이동이 불가하지요.
동물은 움직이나 직립이 안되지요.
사람만이 직립보행을 하는데 일어서는데 온갖 에너지를 쏟습니다. 그리고 삶의 규칙을 배워나가는데 이것이 언어입니다.
언어를 가르치기 위해 무리를 하는데 적기가 있습니다.
한쪽 팔을 돌려 다른쪽 귀를 잡을 수 있을 때가 되면 기억력이 생겼다는 표시입니다.
또 유치가 빠지고 간니가 나면 공부할 시기입니다.
글자는 추상기호로 서로의 약속입니다.
소화계를 키우는 7세 이전에 무리하게 가르치면 해가 됩니다.
생후 3년이 중요한 때인데
0세에 태어나서 1세 까지는 걷기에 집중하며,
2세에는 수많은 옹알이 끝에 엄마, 맘마 하는 언어로 말하게 되지요.
3세에는 의식이 깨어나면서 나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때 뭐든 '내가~' 라고 말하는 것을 봅니다.
걷기는 의지를 키워주고 허리힘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 보행기는 해가 됩니다.
0~7세 아이들은 상상력이 많은 때로 단순하고 나무토막이나, 실크천 같은 자연물을 주어 그 재질은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해 줍니 다. 촉각을 키우는데도 좋은 영향을 주지요. 촉각을 잘 키우지 못하면 고통을 못느끼게 됩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이땅에서 배워야 할 것을 습관으로 공부하며 배웁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공부를 하는게
내 몸에 새겨집니다. 습에 제일 좋은 것은 제때 자고 일어나는 것, 제때 밥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리듬이 흐트러지면
아이들은 믿음이 안생깁니다. 일정한 리듬속에서 이세상이 살만하구나라고 아이들은 예상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신처럼 생각하며 모방하며 배웁니다. 그래서 이때 양육자는 모범을 보이며 훈육을 해야 합니다.
1세 까지는 충분히 공간에 익숙해지도록 이벤트와 마실도 삼가합니다.
이 시기에는 선과 악이 분명한 전래 동화와 그림동화로 선을 뼛속깊이 심어줌이 중요합니다.
남을 도와줘야하고, 반드시 인과응보가 있음을 배워야 하지요.
인류의 고전인 전래동화를 많이 읽을수록 착해짐을 봅니다. 선이 그다음 아름아운 미로, 진으로 연결이 되어 발달합니다.
7~14세 아이들은 호흡계, 가슴으로 느끼는 시기입니다. 현장학습도 많이 하는 시기인데
다녀오면 좋았니? 즐거웠니? 힘들었니? 등 감정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8세는 좋은 느낌, 선을 생각합니다. 이때 친구와 노는 것은 내가 좋아서 함께 놉니다.
9세가 되면 나와 너의 의식이 생겨 친구에 관심이 생기며, 친구의 감정도 생각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우화를 통하여서 지혜와 어리석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와 어리석음은
한끝차이로 사람은 어리석구나 하는 사람을 경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희생해서 남을 살린
살신성인의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솝우화는 처세술을 가르쳐주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10세는 나와 너와 세상을 느끼게 됩니다.
나와 너가 같이 가는 것이 세상이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르비콩강을 넘는 시기로 정신적 영혼적 산통을 경험하여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이시기 아이들은 반나절 착하고, 반나절 못되게 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제까지의 엄마 교육으로는 안 통합니다.
11세는 모험을 떠나 영웅이 됩니다.
모험을 떠나 시련과 역경을 겪어 극복하여 성취를 한 뒤에 귀환하지요.
시련과 역경 때에는 도와주는 이를 만나게 되고, 나도 도움을 주면서 성취하여
돌아왔을때 성장이 되며, 영웅이 되어있지요.
우리 인간에는 누구나 천의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모험, 시련, 역경은 쏙 빼고 주지 않고 극복, 성취만 하라고 바라지요.
아직 세상에 다 내려오지 않아 이 시기 아이들의 발걸음이 쿵쾅쿵광 걸어다닙니다.
영웅이야기와 더불어 환타지 세계도 경험해야 합니다.
12세에 두발로 세상에 바로 서게 됩니다.
이 때 고대문명과 세계역사를 가르칩니다.
13세, 14세는 시대의 모순을 해결하는 사람, 인물이야기를 많이 읽습니다.
사춘기가 되었을때 이러한 인물들이 인생의 멘토가 되고, 스승으로 삼게 됩니다.
14세 까지 예쁘게, 아름답게 해주어 충분이 느끼게 해줍니다.
이때 양육자는 지도와 안내로 가르칩니다.
그냥 먼저 하고 있으면 같이 따라와 하게 됩니다.
밥하기, 빨래개기 등 일상생활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농사짓기로 이러한 활동이 잘 되었지요.
지도와 안내를 잘 하게 되면 권위는 저절로 생깁니다.
14~21세는 신경계를 키우며 사고력이 커가는 시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전문가, 멘토가 필요한데
실제 인간성 좋은 지혜로운 샘을 가장 인정해줍니다.
부모도 전문가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뒷모습을 보면 아이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21세 이후에는 자기 공부를 찾아갑니다.
발달단계를 다 이야기 나누고는 나무 이픔표 관찰을 하였습니다.
눈으로 살피고, 루페로 살펴보고 보이는데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다음주 과제
- 호모쿵푸스 읽고 내가 꽂힌 문장(씨앗문장) 시노래 공책에 적어오기
햇볕은 고와요 노래 적어오기, 전통문양그려오기
나무이름표 사포로 갈아오기 입니다.
첫댓글 지희샘 고생이 많아요. 고생한 만큼 성장하겠죠.^^
고생은요^^
후기 올리고 나니 기분이 짱입니다요~^^
후기 강추걍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