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6.11 일본 센다이시 웨스틴센다이호텔) 
▲희용 회장(뒷줄 왼쪽 여섯 번째)이 '제7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용(熙勇) 대종회 회장이 6월 10-11일 양일간 일본 미야기현(宮城縣) 센다이(仙台)시에서 열리는 ‘제7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에 참석했다. 대한상공회소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희용 회장은 6월11일 일본 센다이시 웨스틴 센다이호텔에서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아베노믹스 및 과거 일본기업의 엔고극복사례, 원화가치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기업의 나아갈 방향, 한일 양국 기업차원의 상호협력체제 지속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가졌다. 희용 회장은 하루전날인 6월10일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이소 회장 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일행 14명과 오카무라 다다시 회장 등 일본상공회의소 회장단 10명과 함께 동일본 대지진 피해복구가 한창인 이시노마키시와 센다이시를 방문해 복구에 한창인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한일 상의 회장단 "경제협력·교류 확대하자" 동일본 대지진 피해복구 현장 센다이시 방문
한국과 일본의 경제계 대표들이 동일본 대지진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교류 증진을 다짐했다.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 14명은 오카무라 다다시(岡村正) 회장 등 일본상공회의소 회장단 10명과 함께 동일본 대지진 피해복구가 한창인 이시노마키시와 센다이시를 격려 방문하고 11일 웨스틴센다이호텔에서 '제7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가졌다. 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하는 일본 경제인들을 격려하며 교육과 투자 증진, 기술ㆍ표준협력, 인적교류 확대, 제3국 공동 진출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손 회장은 "지난해 일본은 수교 이후 가장 큰 규모인 45억달러를 한국에 투자하면서 미국을 제치고 제1위의 투자국이 됐지만 양국 간 교역규모는 2011년보다 줄었다"며 "양국 기업인들이 새로운 교역 품목과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 교역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오카무라 회장도 "동일본 대지진 때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빨리 구조대를 파견하는 등 다양한 지원과 격려의 손을 내밀었다"며 "동아시아 발전과 안정을 위해 양국이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오카무라 회장은 이어 "일본 중소기업은 세계화의 진전, 내수시장 축소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하고 있고 한국도 박근혜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경제정책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며 "양국 간 보다 많은 중소기업 교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한상의 회장단은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산업혁신 운동과 규제개선 노력을 설명하며 일본 기업의 한국 투자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양국의 관광교류 증진을 위한 양국 관광위원회 간 간담회를 정례화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의 경제 현황과 향후 전망' '양국 중소기업의 관계와 바람직한 미래상' '홋카이도발 중소 제조업의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대한 일본상의 측 발표도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한국 측에서는 김영대 대성 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상 서울상의 부회장단),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박흥석 광주상의 회장, 이희평 충남북부상의 회장, 손종현 대전상의 회장, 김철 울산상의 회장,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오카무라 회장(도시바 상담역), 사토 시게타카(佐藤茂雄) 오사카상의 회장(게이한전기철도 상담역), 다카무키 이와오(高向巖) 삿포로상의 회장(호쿠요은행 상담역), 츠루이 에이이치(敦井榮一) 니가타상의 회장(호쿠리쿠가스 회장), 가마타 히로시(鎌田宏) 센다이상의 회장(시치쥬시치 은행 회장), 후카야마 히데키(深山英樹) 히로시마상의 회장(히로시마가스 회장), 이케다 테루타카(池田彰孝) 일본상의 특별고문(SMK 주식회사 상근감사역), 이노우에 야스유키(井上裕之) 일본상의 특별고문(아이치산업 사장), 야노 류(矢野龍) 일본상의 특별고문(스미토모임업 회장), 와타나베 세이키치(渡邊靜吉) 센다이상의 부회장(센다이빌딩 사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출처 : 서울경제신문 김현상기자(2013.6.11)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306/e20130611105556120180.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