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유다정 지음
- 출판사
- 학고재 | 2010-07-20 출간
- 카테고리
- 어린이
- 책소개
- 민화 속 동물 이야기!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옛이야기를 통해 우리 ...
학고재의 명심보감 따라잡기도 재미있게 읽었었고, 쇳대 시리즈중 음식유래담 책은 저희 아들 읽으면서
먹고 싶은 음식이 참 많았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의 유래를 알고 먹으니
음식을 먹을 때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엔 학고재의 동물 유래담 책을 선듯 고를 수 있었답니다.
그림에서 우리 전통 민화를 볼 수 있었서 좋았답니다.
우리 나라 민화 참 익살스럽잖아요.
무성운 호랑이의 이미지보다는 호랑이 눈이 툭 튀어 나올것만 같기도 하고
뭔가 하나가 빠진 듯 귀여워 보이는 호랑이의 이미지!
우리 조상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8편의 이야기에 동물의 꼬리에 왜 짧아졌고 왜 길어졌고 누구는 대머리가 되고, 누구는 웃다가 허리가 잘록해지고
뺨을 맞고 눈이 돌아가버린 동물, 닭의 벼슬이 왜 그렇게 빨갛고 뾰족뾰족한지 등등...
저희 아들도 배꼽을 잡고 웃더라구요.
그러더니 자신도 개미처럼 허리가 잘록해지면 안되니까 허리는 잡지 말고 그럼 어디를 잡아야 잘록해질까?
궁리궁리....
학교에서 독서감상문 숙제 나올때마다 한 편씩 읽고 줄거리 쓰고 느낌도 쓰고 하더라구요.
전에 서정오 선생님이 쓰신 옛이야기 책중에 동물에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비슷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데도 아이들은 같은 이야기 반복해서 들어도 좋아하잖아요.
살짝 다른 부분도 찾아내면서...
이번엔 너무 오래된 이야기였는지 다른 부분은 찾아내지 않았지만 전에 비슷한 이야기 읽은 건 기억하더라구요.
이책의 매력은 동화의 이야기를 민화로 그려놓았다는 거예요.
우리 나라 민화를 따로 감상하지 않고 동화책과 함께 그림책처럼 접할 수 있죠.
민화에 대한 지식도 있답니다. 편안하게 엄마가 읽어줘도 좋고 책을 잘 읽는 아이라면 혼자 읽어도 좋겠죠!
저희 아들은 제가 읽어 줬어요.
편안하게 누워서 뒹굴뒹굴 저희 아들은 쉬고 싶을 때 책을 읽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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