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정관 11♡ 2022-01-23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은 건강해야 한다. 건강의 조건은 숙면이다. 숙면은 몸을 갖고 잘 노는 데 있다. 그 놀이가 바로 무심정관, ‘지금, 이 순간’ 깨어있음이 바른 선택을 한다. 그 선택이 나를 창조한다.
♡무심정관 12♡ 2023-01-10
몸 따로 맘 따로 놀던 때는 세상도 참 복잡게 보인다. 둘이 하나이면 단출해서 좋다. 수행 그 자체는 단출하다. 생각도 감정도 모두 없는 상태, 너무 단출하여 잘 느끼기도 보지도 못할 뿐이다. 단출하게 살아가도록 참나를 다독인다. 매 순간 성찰한다.
대박이냐 아니면 쪽박이냐 이 둘의 중간엔 나의 선택이 가로 놓여있다. 내가 좋다고 선택한 것이 쪽박이 될 수도 있고, 별로 맘에 들지 않아도 누군가(아내, 지인 등) 졸라서 했더니 대박이 될 수도 있다. 삶은 매 순간 선택하고 그 결과는 수용하면 그만이다. 오늘은 1시간 정도 황산공원 철로 옆 <들말정> 정자에서 645번째 자유수련, 내 멋대로 그냥하는 진동 호흠명상수련을 했다. 자유수련이 왜 좋냐고? 4월 춘계모임 준비 등 이런 저런 핑계로 약 80일, 2024년 1월 22일, 630일째 수련(이 때 좌우 1.2 내 젊을 때 최고치 시력)을 끝으로 4월 10일까지 못했더니 내 시력이 5년전 백내장 수술 당시(좌 0.8, 우 0.9)로 되돌아갔다. 그래서 아! 이게 얼굴의 모든 신경을 좋게하는구나! 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4월 11일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장소/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유비쿼터스적으로) 수련을 계속했다. 내가 하는 수행은 이른 아침에는 해뜨는 시각에 맞추어 무조건 밖으로 나가 맨발로 걷다가 아무데나 주저 앉아 자유 진동수련부터 시작한다. 오늘은 차를 몰고 황산공원으로 지나가다가 '들말정'이 보이길래 그곳에 가서 먼저 자유 진동수련을 한 후, 몸이 이완되자마자 곧장 축기 호흡명상수련을 했다. 호흡수련은 몸이 충분히 이완되었을 때 하면 좋다. 그래야 모든 호흡이 뼛속 깊숙이 에너지를 축적하고 (시공을 벗어난) 무의식의 고요속으로 빠질 수 있다. 난 내가 한 수련을 틈틈히 녹화하여 유튜브에 올려놓고 성찰해 본다. 고칠 것은 고치고 단무도에서 새로 배운 것은 몸이 그것을 알아차릴 때까지 그냥 반복연습한 후, 다시 녹화한다. 오늘도 진동수련 끝내고 꽃게 수련을 재녹화했다. 그후, 황산공원 맨발수행 1409일! 내 삶은 자유롭다. 규칙이 없고 매 순간마다 선택한다. 그 선택은 참나를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한다. 이것을 우리는 행복이라 말한다.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고 내가 매 순간 선택하여 창조하는 것이다. 행복은 쌓이면 쌓일수록 머리를 맑게 하는 좋은 호르몬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쌓이고 축적되면 뇌신이 절로 사랑의 꽃을 피운다. 그 사랑이 측은지심이요, 자연과 더불어 함께 배풀어 사는 맘이다.
★ 어깨(견관절) 풀기, 어깨가 잘 풀리면(결리면) 목도 풀린다(막힌다).
[자유수련 (약 46분)]
1. 가볍게 준비운동으로 도리도리 단전치기
2. 채 죽봉으로 몸 두드리기
3. 악력기로 중부혈(폐경의 마지막 혈자리로 쇄골 밑에 있다. 여기가 막히면 호흡이 잘 안 된다)
4. 수(손목)관절 풀기+ 예풍혈과 풍지혈 누르고 환추호흡
5. 손가락 끝으로 머리, 얼굴(태양혈, 청궁혈 등) 두드리기
6. 구강을 열고 빠르게 차크라 반사점 두드리기 (2번 차크라 반사점은 단전, 3번은 중완, 4반은 단중, 두 젖 가슴 사이이다).
7. 말등 타고 달리기 (앞뒤로 흔들기) + 신나게 뒤로 달리기
8. 시계 추 처럼 좌우로 흔들기 (3번 차크라 중완 열기)
9. 빠르게 털어내기 한 후, 상하 수직으로 몸이 위로 들렸다가 말 등에 툭 떨어지는 느낌으로 말타기 two
10. 누워서 자전거 타기 (친구 진희 타는 모습 떠올려 상상하면서 신나게 그냥 탄다)
11. 모관운동 (뼛속으로 진동 기운 넣기)
12. 상하체 진동 스트레칭
13. [좌공] 기운 타고 환추호흡 two
14. 주(팔꿈치)관절 풀기
15. 기운 따라가며 운기&축기 하기
16. 마무리 호흡명상
https://youtu.be/02t5oiymhng?si=_LL_JvgrmmKij_J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