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0:23 감사와 전도에 집중합시다
어떤 사람이 꿈을 꿨는데 용 세 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뀄습니다. 날이 밝자마자 복권방에 가서 복권을 샀습니다. 결과는 다 꽝이었습니다.
낙심한 체 마트에 들려 너구리 우동을 사서 집에 가서 뜯었는데 세상에 거기에 다시마가 세 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자기 집 강아지가 옆집에서 키우는 토끼를 물고 왔습니다. 깜짝 놀라서 살펴봤더니 토끼가 흙투성이가 된 채로 죽어있었습니다. 식겁해서 토끼에 묻은 흙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몰래 옆집 문 앞에 갖다 두었습니다.
옆집 주인이 그걸 보더니 “웬 정신 나간 사람이 죽어서 묻은 토끼를 씻겨놨다고” 화를 냈습니다.
두 주일에 걸쳐 말에 관한 말씀을 전했습니다.
말을 아끼는 자가 지식이 있는 자니 말을 아끼고 말을 할 때면 아비가일처럼, 모르드개처럼 때에 맞는 말, 지혜로운 말을 하고 따뜻한 말은 생명 나무와 같아 사람을 치료하고 살릴 수 있으니 따뜻한 말을 하며 살자고 전했습니다. 말을 아끼고 잘합시다.
성도 여러분, 다음 주일은 감사 절기인 추수감사절입니다. 우리는 총동원주일로 지킵니다. 초청받아 오신 새가족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설교를 해야 해서 한 주 앞당겨 감사와 전도에 관한 말씀으로 은혜 나누겠습니다.
먼저, 감사입니다.
성경은 왜 감사를 강조하고 하나님께서는 감사가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까지 말씀하실까요?
첫째,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영화롭게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이 감사입니다. 마귀를 기쁘게 하는 것은 원망 불평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정도로 감사를 기뻐하시냐면요? 황소를 드림보다 더 기뻐 받으신 것이 ‘감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를 매우 기뻐 받으십니다. 말씀 확인하겠습니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시 69:30-31)
감사는 황소를 드림보다 더 귀하고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영화롭게 합니다. 종은 쳐서 소리가 날 때 비로소 종이 됩니다. 만일 힘껏 쳤는데도 종이 울리지 않는다면 이것은 단순한 쇠붙이일 뿐 종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축복에는 항상 감사가 따라야 합니다. 감사가 없는 축복은 축복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런 연구를 했습니다. 열 살 난 아이가 얼마나 많은 단어를 구사할 수 있느냐, 보았더니 6천 단어랍니다. 그러나 그 6천 단어 중 부모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단어는 오직 한 단어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2만 5천 단어를 구사한다고 합니다. 그 단어 중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나 자신을 기쁘게 하고 남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말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감사(感謝)를 한자로 풀면 ‘감(感)’은 ‘느끼다, 감동하다, 고맙게 여기다, 깨닫다,’는 뜻입니다. ‘사(謝)’는 ‘사례하다’라는 뜻입니다. ‘사(謝)’는 ‘말씀 언(言)’과 ‘쏠 사(射)’의 조합입니다. 말로 쏘아야 한다. 표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보통 ‘감’까지는 잘합니다. 감사하다고 느끼기까지는 잘한다는 말입니다. ‘사’를 하지 않습니다. 말로 표현하는 것이 사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감(感)’이 아니라 ‘감사(感謝)’까지입니다. 고맙다고 느끼면 반드시 말로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문둥병을 고침 받은 한 사마리아인처럼 감사하다고 말로 고백해야 합니다. 감사를 물질로도 표현하는 절기가 감사 절기들입니다. 말과 물질로 감사를 표하시길 축원합니다.
둘째, 감사는 나에게 플러스이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는 여인이 자식을 낳지 못해 겪은 아픔과 설움과 고통이 컸습니다. 그 때문에 하나님의 성전을 찾아 기도했습니다. 그는 원망과 불평 대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눈물로 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사무엘을 얻었습니다.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주셨습니다. 사람이 원망하고 불평하면 마음에 있는 기쁨도 사라집니다. 감사를 잃어버리고 기도를 잃어버립니다. 건강과 신앙까지도 잃어버립니다. 마이너스입니다. 그러나 한나처럼 감사하고 기도하면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얻게 되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 플러스가 되게 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감사로 플러스 인생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어느 교회 권사님 한 분이 췌장암에 난소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임종을 준비하라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할머니, 지금 앉아계시는 것도 기적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말 한마디가 권사님을 살렸습니다. 권사님은 의사가 ‘지금 앉아 있는 것만도 기적’이라고 하는 말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앉아 있는 것도 기적이라면, 이미 기적은 시작되었네요. 하나님께서 더 큰 기적을 보여주실 것을 믿습니다.”
권사님은 그때부터 성도들에게 함께 기도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힘들지만 모든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권사님은 입만 열면 “저는 다 나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녀들은 권사님의 그러한 행동이 걱정되어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에 권사님을 병원에 모시고 가서 정밀검사를 했습니다. 의사가 깜짝 놀라며 퍼져있던 암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약을 드셨습니까?”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권사님은 “기도 약과 감사 약을 먹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렇듯 감사는 치유와 회복을 얻게 합니다. 분명 플러스입니다. 마이너스 인생은 감사해야 플러스 인생으로 바뀝니다. 감사로 승하시길 축원합니다. ♪감사하라 내 영혼아
다니엘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니엘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이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 만약, 기도하면 명예도, 지위도, 권세도, 생명까지도 모두 잃게 생겼습니다. 기도하면 그대로 잡혀 사자 굴에 던져 사자 밥이 되게 한다는 어인이 찍힌 조서가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이 모든 것을 다 알고도 기도하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감정이 아닌 의지로 감사했습니다. 기분은 나빠도, 환경이 안 좋아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도 다니엘처럼 의지적으로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감사하면 형통하게 됩니다.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단 6:28)
"이 다니엘이"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이 이 씨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죽음 앞에서도 기도와 감사를 잃지 않았던 그 다니엘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감사의 결과는 정권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어도 하나님께 형통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감사는 형통의 복을 받게 합니다. 플러스가 되게 합니다.
우리 옛말에 궁인지사 번역파비(窮人之事飜亦破鼻)라는 말이 있습니다. 안 되는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잘 되는 사람은 주님의 은혜로 넘어져도 눈앞에 산삼 뿌리가 보이고 물에 빠져도 주머니에 고기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금상첨화(錦上添花)처럼 하는 일마다 잘 되고 손대는 일마다 술술 풀려 형통하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형통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다니엘처럼 감사하는 사람에게 주어진 복이 ‘형통’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 부닥치든지 범사에 감사하고 찬양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형통한 복이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감사가 플러스 인생을 만들어 줍니다.
욥을 보십시오. 다 잃었습니다. 재산도, 자녀도, 건강도 다 잃었습니다. 몸은 중환자처럼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철저하게 잃었습니다.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갑절이라는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빈손이 갑절이 되기까지, 마이너스가 플러스가 되기까지 인내가 있었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그의 신앙과 감사가 그를 갑절의 주인공, 플러스 인생으로 바꾸어 놓은 줄 믿습니다.
바울과 실라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빌립보지방에서 복음을 전할 때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이 귀신들린 여종을 불쌍히 여겨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주었습니다. 그러자 고침을 받은 여종은 더는 점을 칠 수 없게 되었고 주인은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주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서 고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감옥에 갇혀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기도하며 찬송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습니다. 그 결과 감옥 문이 열리고 매인 것들이 다 풀어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얼마든지 도망갈 수 있었지만 도망가지 않았습니다. 이 일로 감동한 간수가 가족들과 함께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기도와 감사 끝에 ①큰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들이 벗어졌습니다. 놀라운 기적이 감사의 열매로 나타난 것입니다. ②간수와 그의 가정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구원의 열매, 전도의 열매가 맺어졌습니다. 이렇듯 감사는 우리 삶을 플러스 되게 합니다. 우리가 계속 원망하고 불평하고 화를 낸다면 마이너스가 나타납니다. 건강 잃고, 물질도 잃고, 기쁨과 평안도 잃고, 사람까지 잃게 되는 막심한 마이너스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늘비전 성도 여러분, 이를 악물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감사로 내 삶을, 미래를 플러스 되게 합시다. 감사로 이기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다음은, 전도입니다.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절입니다. 우리는 총동원 주일로 지킵니다.
➀먼저 한 주간 열심히 기도합시다.
금식도 하시고 새벽기도, 작정 기도도 하시면서 전도의 열매를 위해 성령님의 나타나심과 능력을 간구하시고, 전도하는 현장에서도 순간순간 도움을 청하는 기도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➁발로 뜁시다.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발로 부지런히 전도할 때 영혼을 살릴 수 있습니다. ‘삼고초려’(三顧草廬) 정신으로 전도해야 합니다. 유비가 제갈공명을 얻기 위해 그의 오두막을 세 번이나 찾아가서 결국 그를 얻었습니다. 천하보다 더 비싼 영혼이니 세 번 이상씩 내 발로 찾아가 전도하여 전도의 열매를 맺읍시다. 성경의 가르침대로 찾아가는 전도, 발로 뛰는 발바닥 전도로 열매를 맺으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➂데리고 옵시다.
당일 아침이 중요합니다. 찾아가서 데리고 와야 합니다. 다음 주일은 일찍부터 움직여 집까지 가서 데리고 와야 합니다. 안드레는 형 베드로를 찾아가 전도하여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빌립은 친구 나다나엘을 전도했습니다.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가서 전도하여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 14:23)
발로 찾으러 나가서 강권하여 데려옵시다. 이게 성경이 말하는, 우리 주님이 말씀하신 전도법입니다. 한 주간 열심히 기도하고 발로 뛰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 받으신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전도해서 천하를 하나님께 드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사를 하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