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비공개 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인천 공항을 출발해서
경유지 이스탄불 공항에서 안전한 여행을 빌면서 케잌을 잘랐다~ㅎ
@튀니지 나라에 대한 간단한 설명
튀니지는 '아프리카의 보물창고'라는 별칭이 따를 만큼
찬란한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 풍광을 지녔다.
남한 면적보다 작지만 3300년에 걸친 장대한 역사를 자랑한다.
유럽과 아프리카, 아랍의 가교 역활을 하는 곳으로 로만, 비잔틴,아랍,
오스만 투르크, 스페인, 프랑스 등 다양한 왕조와 제국이 흥망성쇠를 거듭하여
이 곳에 다양한 유적과 신화, 그리고 볼거리를 양산해 놓았다.
뿐만 아니라 고대 페니키아 상인들의 의해 세워진 카르타고 유적과
이들을 물리친 로마 유적이 함께 전해지고
세계 4대 이슬람 성지 중 하나인 카이로우안의 이슬람 사원과
기독교 역사의 대표적 인물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발자취도 공존한다.
1881년부터 프랑스의 식민지로 있다가 1956년 3월 20일에 독립,
1957년 7월 25일 하비 브르기바가 종신제 초대 대통령에 당선,
1978년 11월 벤 알리 총리가 무혈 쿠데타에 성공하여
하비 부르기바가 실각하고 대통령에 취임,
2011년 쟈스민 혁명으로 집권당이 무너졌다
현 대통령은 지네 엘 아비딘 벤 알리이며 집권당은 데스투어 사회당이다.
임시 대통령 임기는 1년이고 올 해 2012년 10월에 대통령 선거가 있다.
북아프리카의 진주,
북아프리카 문화의 용광로,
자연의축복 튀니지의 3 S (모래 send, 태양 sun, 바다 sea )
등 등 ... 갖가지의 수식어를 가지고있는
끝 간 데 없이 펼쳐진 사하라 사막과 지중해를 따라 이어진 아름다운 해변은
여행 마니아들로 하여금 튀니지를 찾게하는 또 다른 매력이 되고 있다.
아프리카 속의 아랍 국가이지만 대다수가 이슬람 교도이며
프랑스 식민지 경험으로 어린이들도 프랑스어를 한다.
*튀니지 화페는 디나르(1디나르 = 한화 약 900원 정도)이며
기온은 겨울 평균 섭씨 11.4도, 여름 평균 29.3도이다.
*튀니지에는 7개의 세계 문화 유산과 1개의 자연 유산이 있다.
@첫째 날
*카르타고 또는 카르타지*
튀니지의 수도인 투니스 인근의 작은 마을 카르타고는
기원전 9세기에 페니키아인이 건설한 도시로서 한 때 지중해의 패권을 놓고
로마와 겨루면서 로마를 떨게했던 명장 한니발(Hannibal)의 조국 카르타고였다.
한니발은 아버지 하밀카르를 따라 아홉살 때부터 전장을 누비고 다녔으며
1차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에 패배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로마에 대한
적개심을 키워왔고 북 아프리카를 돌아 스페인의 피레네 산맥을 넘고
골(프랑스)을 가로질러 35000명의 병사와 30여 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는다.로마를 우회하여 이태리 반도를 유린하며
이태리 남부 '칸네'에서 전사에 길이 빛나는 '칸네 섬멸전'을 치루나
본국의 지원없이 고군 분투하던 한니발은 철수하고 카르타고 남서쪽
자마(Zama)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로마의 스키피오 장군에게 패한다.
BC 146년 로마의 마지막 공격으로 카르타고는
일주일간 불에 타 역사에서 사라진다.
로마는 120년간 쌓여온 증오심으로 카르타고의 땅을 갈아엎고
소금을 뿌려 생명이 부지할 수 없도록 철저하게 초토화 시켰다.
그 후 로마는 카르타고에 새로운 로마를 건설하지만
7세기에 이슬람의 침입으로 다시금 페허가 된다.
한 때 로마와 대등했던 페니키아 문명의 카르타고에는
고유의 유적이 전혀없고 남아있는것은 로마의 유적뿐이다.
로마에 의해 카르타고는 철저하고 완벽하게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카르타고가 스페인을 점령하고 식민지의 주도로
스페인 동남부 지중해 연안에 건설한 식민도시 카르타헤나(Carthagena)가 있고
스페인의 남미 진출의 영향으로 콜롬비아 북부 카리브해 연안에
또 다른 카르타헤나라는 도시 이름을 남기고 있을 뿐이다.
@ 1979년 유네스고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
*생루이성당
한니발의 숨결이 스며있는 카르타고의 비르사언덕에서
2000년여년전(기원전146년)고대로마시대 주택흔적들
카르타고(Carthage)는 한 때 로마를 떨게했던 명장 한니발의 조국이었다.
한니발(Hannibal) 장군은 사라지고 그 흔적만 남아있네
인생은 한 낮의 꿈이련가...
*안토니우스 목욕탕
지중해의 끝자락에 건설된 로마제국의 초호화 목욕탕.
*시디 부 사이드*
햇빛을 반사하기 위해 칠한 흰 벽과
파란 대문과 창문이 어우러져 산뜻한 마을 풍광을 빚어낸다.
시디 부 사이드는 혹자들이 종종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과
비교할 정도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유명한 곳이다.
현지 가이드가 시디 부 사이드의 파란 창문과 하얀 건물을 설명할 때
'파리나 모기가 하늘인줄 알고 무시해서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하려는 의도'
라며 썰렁한 농담을 곁들이기도 했지만 정확한 이유나 기원은 알 수 없다.
*시디(Sidi)라는 말은 아랍어로 거룩한, 성스러운 이라는 뜻.
*카페 시디샤반
파란 파라솔, 파란바다와 하얀벽의 아름다운 풍광으로 엽서사진과
사진 매니아들의 포토 포인트로 유명한 카페이다.
*개인음악 박물관(Ennejma Ezzahra Music Center)
우리는 운 좋게도 마침 공연 연습을 하고있는 음악인들을 만났다.
우리들의 요청으로 튀니지 전통 음악을 감상하는 행운도 잡았다.
실 내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서 아름다운 실내장식을 못 담아서 아쉬워 하니까
관리인이 섭섭하게 생각지말고 아름다움을 눈과 사진으로 보지말고
가슴으로 보고 담아 가라는 그의 말이 맘에 남는다.
*카페 데 나트
소설가 앙드레 지드가 자주 와서 작품 구상을 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예술가들이 와서 영감을 얻었다는 유명한 카페 데 나트...
그러나 안에 들어 가보면 허름하니 아무것도 없고 그냥 기념촬영만 하는 곳.
*투니스*
튀니지의 수도 투니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메디나(아랍어로 도시)는 튀니지인들이 실제 살아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투니스 여정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사으로 지정.
*매디나 입구 개선문
그랑 모스크 또는 지투나 모스크 앞에서
정부 부처들이 모여있는 중앙청사 앞. 2010년 내가 갔을 때는 분수 주변으로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였는데 쟈스민 혁명 후 곳곳에 철조망으로 둘러 쳐 있고 군인들이 대기하고 있다... 프랑스의 샹제리제 거리를 본 따서 만든 하비브르기바 거리 @둘째 날 *야스민 함마메트의 호텔 앞 지중해에서 첫 일출을 보며~
*이슬람의성지 카이로우안*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와 메디나,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이집트의 카이로와 함께 이슬람 4대 성지인 카이로우완은 670년 아랍 장군 '우크바 이븐 나피 알 피흐리'가 북 아프리카로 진군하던 중 베르베르족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우거진 숲 한 가운데 군사진영을 세웠는데 이를 계기로 북 아프리카 최대 이슬람 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래서 도시 이름은 페르시아어로 야영지, 숙소 등을 일컫는 '캬라반'에서 유래 되었다. @1988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 *옥 외 물 저장고 빗물도 모으지만 40km 떨어진 10여개의 주변 산에서 부터 지하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왔다.
*그레이트 모스크 북아프리카에서 가장오래된 그레이트 모스크, 아랍인이 이 땅에 처음 발을 디딘 후 제일 먼저 만든 모스크는 소박하지만 강한 신심으로 점철돼 있다. 671년 처음 건축된 이래 9세기 아글라브 왕조에 의해 증축됐다가 12세기에 지금 모습으로 완성됐다. *모스크 내부 로마시대 건축물에서 가져온 각종 대리석 기둥으로 지탱하고 있으며 기둥 각각의 대리석 색깔과 기둥 위 쪽의 조각도 다르다. 기둥의 사이에 끼워진 나무판은 그 옛날에 지진을 대비해서 지은것이고 가운데보이는 샹들리에는 베네치아에서 수입한것이다. *해시계 기도시간을 알리는 해시계는 이슬람세계의 천문학과 수학기술의 결정체라고할 수 있다. *지하 물저장고 하얀 대리석을 깔아놓은 넓은 마당 가운데는 네 모서리에 비해 낮다. 그 이유는 빗 물을 모으기 위해서다. 비가 내리면 마당에 설치된 작은 홈을 통해 마당 지하에 파놓은 저수장으로 물이 모이게했다. 저장된물은 모스크에 와서 알라께 예배드리는 사람들의몸을 정갈하게 씻고 사람과 낙타의 식수로도 사용됐다. *모스크 회랑 400여개의 기둥을 자세히 보면 이슬람씩이 아닌 로마의 코린트, 도리아식 기둥이 처마를 바치고 있다. 이는 아랍인이 이 곳에 이슬람 사원을 세우면서 대부분 로마식 기둥이지만 곳곳에 있는 유적지에서 가져온 비쟌틴, 아랍시대의 대리석을 사용해 길이가 맞지않아 바닥을 고이거나 하여 높이를 맞추어서 세워놓았다. 그래서 기둥의 색깔, 모양이 제 각각이다. 첩탑을 받치고 있는 벽돌과 회랑을 받치고 있는 기둥에는 라틴어가 쓰인게 그대로 노출 돼 있다. 라틴어가 새겨진 기둥과 벽돌을반듯하게 쓴 것이 아니라 거꾸로 뒤집혀 있는데 이는 아랍인들이 라틴어를 몰라서 그랬다고 한다. 구 시가지 메디나에 있는 오래된 일반 가정집도 로마의 기둥을 사용했을 만큼 카이로우안은 로마 건축을 재활용한 이슬람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시디 사하부의 묘(The Zaouia Of Sidi Sahab Or Tomb Comolex) 아름다운 타일로 장식해서 지은 자오위아 시디 사하부의 묘지. 시디 사하부의 묘 모스크 물라 하산 대문에 손잡이가 2개면 두 가구가 살고 3개면 세 가구가 살고 있다는 표시. *우물 낙타를 이용해 도르래로 물을 길어 올리는데 이 곳의 샘물은 천년 전부터 이슬람 성지인 메카로부터 흘러 온다고 믿고 무슬림들에게는 성수로 아주 귀하게 여기며 아직도 이 물을 마시러 온다.
*스벳트라* 로마제국의 유적지 이 곳에는 다른곳에서는 보기 힘든 아주 잘 보존된 로마의 사원 주피터(Jupiter), 유노(Juno), 미네르바(Minerva)를 숭배하는 사원과 더불어 두개의 초기 그리스도교 교회당, 모자이크가 아름답고 놀랍도록 정교한 가열 시스템으로 운영되었던 목욕탕이 있다. *올리버 기름 짜는 틀 낙타를 돌려서 올리버 기름을 짰다 *목욕탕 모자이크가 아름답고놀랍도록 정교한 가열 시스템으로 운영되었던 목욕탕이다. *야외 음악당 *왼쪽부터주피터 신전, 유노 신전, 미네르바 신전이다.
@넷째날 *나프타* 거대한 화산 분지로 생겨난 웅덩이 같은 온천 수, 주변에서 모래가 미끄러져 들어가지않게 대추나무 야자잎으로 울타리를쳐서 온천 수 웅덩이를 보호한다. 노아의홍수 이후 땅으로나온 노아의손자가 이곳을 세웠다는 신화
*토죄르* 로마시대에는 전초기지가 있었던 곳이며 사하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한 곳이다. 베르베르족의 카페트, 귀금속, 야자, 사막의 장미라는 광물등을 거래하는 교역의중심이다. 아름다운 오아시스와 황량한 사막 사이에서 관광객들은 호화와 거친 양극화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일대에는 약 200여개의 크고 작은 오아시스가 있으며 이색적인 꽃과 과일나무들이 자라는 사막의 에덴동산을 만나게된다. *마차 투어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피자를 먹고
흙벽돌의도시 토죄르 울레드 엘 하데프 거리는 좁은 벽돌골목으로 9,000개의 작은 골목으로 이루어졌다
*배낭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전통 카페
벨베데레 큰바위얼굴
@다섯째 날 *메틀라위* 붉은 도마뱀 기차의 출발점인 메틀라위 역의 전경 붉은색 기관차와 적갈색 객차 메틀라위에서 타베디트까지 셀자협곡의 장대하고 멋진 풍경을 보기위한 관광열차
토죄르로 돌아 오는 길에~ *대추야자수 농장 방문 대추 야자수는 하나도 버릴것이 없단다 대추나무 야자열매는 우리나라의 곳감 맛이나는 아주 달고 맛있다 말려서 그냥 먹기도하고 여러가지 향료를 섞어서 쨈도 만들어서 먹는다. 잎은 소쿠리같은 살림도구도 만들고 지붕도 덮고 나무는 4개월동안 소금호수에 담궈 놓았다가 말린 후에 여러가지 가구를 만든다.
*소금호수(The Chott El Jerid) 쇼트 엘 제리드(평평하고 마른 소금 호수)는 튀니지에서 가장 큰 규모로 호수의 크기는 5,500제곱 미터이고 소금의 두께는 50cm이다. 식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모두 재설제로 스위스에 수출한다. 우기에는 넓은 호수가 물이 차서 붉은 빛을 띠며 지중해까지 이어지며 건기에는 말라서 크리스탈처럼 하얗게 반짝이며 눈밭처럼 바뀐다. 이번에는 운 좋게 멋진 흰 눈밭을 볼 수 있었다~
갈색의 석고 크리스탈이 모래 사구 사이의 골짜기에서 발견되는데 장미와 닮아 보여서 사막의 장미라고 불리우는 이 광물은 수 만년동안 땅 속 깊은 곳에서 응고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갈색이 오리지날이고 색깔있는것은 염료로 색을 입힌것이다.
*Kebili Hot Spring - Cooling System 온천물의 온도가 섭씨75도 정도로 뜨거운 물을 위로 올렸다가 떨어지게 해서 약 45도 아래로 식혀서 농업용수로 쓴다.
*두즈* 두즈는 사하라 동부의 대 모래 바다라는 그랜드 오브 오리엔탈에 있는 베드윈 유목 마을로 주변에는 300,000여 그루의 종려나무가 자라고 있다. 모래 사막, 태양, 유목의 거친 삶 곁에 생명의 오아시스가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장이 열리며 베르베르족들은 낙타, 말,나귀에 온갖 물건들을 싣고 와 마을은 갑자기 바빠진다. 카페트, 귀금속 공예품, 사막의 장미 광물, 안장, 은 세공품, 공예품 등 기념품도 많이 나온다. *사하라(Sahara) - 모래로 된 사막을 사하라라고 부르고 *데저트(Desert) - 돌과 바위로 딱딱하고 황량한 사막은 데저트라고 부른다. *매디나
*사막 여우
*백사막의 낙타투어
@일곱째 날 *크사르 길란* *크사르(Ksar) - 성이나 궁, 요새을 가리키는 아랍어. 크사르 길란에 도착해서 때 마침 튀니지 학교 봄 방학이 시작되어서 몰려드는 튀니지 여행객들로 레스토랑은 혼잡하고 점심이 늦어졌지만 우리의 열정넘치는 친구들은 꽃밭에서 사진찍기에 배고픈줄도 모른다~ㅎ
100% 미네랄 노천 온천에서 온천도하고 머드팩도하고~ㅎ 튀니지는 3분의1일이 사막인데도 불구하고 온천이많다 이 곳도 오일이 나올줄 알고 시추를했는데 온천이 터졌다고~ 온천물을 식혀서 농업용수로 이용한다.
*붉은 사막
*럭셔리 텐트 투숙 특급 호텔 수준으로 텐트 안에는 침대와 샤워실, 냉,난방기 시설 완비. 성수기에는 1박에 30~40만원으로 예약 필수.
호텔에서 주방장이 나와서 베두인들의 전통빵 굽기 체험 해 보인다 유목민들인 베두인들의 식생활 방식,그냥 밀가루 반죽을 해서 넓게 편 다음태우고 남은 잿더미 속에 넣어서 구워서 재와 모래를 툭툭 털고는 하리사와 올리브 기름에 찍어서 먹는다. @여덟째 날 체니니가는 길에
홍수로 집이 무너져서 페허가 된 마을, 모스크만 그대로... 믿기 어렵지만 튀니지 곳곳에는 홍수로 인해 페허가 된마을이 많다. 대부분의 집들이 흙과 돌로 지었기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사막에서 가끔 눈도 온다.
*체니니* *베르베르 빌리지 외적의 기습공격을 피하기위해 해발 500m의 두 산등성이에 위치한 전통생활방식이 잘 보존된 베르베르인 마을, 지금은 아래쪽 뉴 베르베르마을로 이주시키고 역사적 가치로 보존하고있다.
@아홉째 날 *메데닌* *크사르 하다다 옛 날 전시에 남자들은 전쟁터에 나가고 부녀자와 어린이들이 보호받으며 살던 곳, 전쟁이 끝나고 나서는 주거지로 사용. 이 곳에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이런 성같은 곳이 많다. 이 곳도 스타워즈1편 'The Phantom Menace' 촬영장.
한 쪽 부분을 리 모델링해서 호텔로 사용하고있다.
*크사르 울레드 솔탄 지금은 수크(시장)로 사용.
*캬라반 옛날 낙타 상인들이 하룻밤 묵어 가기도 하고 시장이 형성되면서 물물교환이 이루어지기도 했던 곳.
*마트마타* 사하라 사막에 자리잡은 마트마타는 오지라고 할 수 있다. 땅 속에 집을 짓고 그 속에서 생활하는 마트마타, 이 곳에 동굴집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천년 전이다. 동굴집 입구에는 물고기와 손바닥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물고기 그림은 나쁜 기운을 집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고 손 바닥 그림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이다. 1년에 비가 100mm도 안 내리는 가혹한 건조지대의 환경이 영향을 미친것같다. 모든 집을 땅속에 건설한 가장 큰 이유는 낮이면 50도에 육박하고 밤이면 급격하게 낮아지는 기온 차 때문이다. 사하라 사막에서 끊임없이 불어오는 모래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함도 또 한 이유다. 살아서는 땅 속에서 생활하다가 죽은 뒤에야 비로소 땅 위의 묘지에 묻히게 된다는 마트마타 사람들... 살아서는 태양을 피해 살아가다가 죽은 뒤에야 비로소 태양과 마주할 수 있는것이 이들의 운명이다. 마트마타에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주인공 루크 스카이 워크가 유년기를 보낸 집의 촬영지로 쓰인 호텔이 남아 있어서 영화 마니아들의 순례가 끈이지 않는다. *마트마타 전망대에서
코이카에서 자원 봉사 온 한국의 대학생들과 교수님~
베르베르인들이 극한더위와 침입자의 눈을피해만든 토굴집
베르베르인이 사는 마트마타 토굴집 입구
침실 *주방을 겸 한 음식 저장실
꽃만 보면 꽃이 되고파서
*베르베르인들의 카페를 겸한 박물관
*스타워즈 영화 촬영지 라벤다와 시나다꽃밭에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노란꽃 이름이 시나다 라네~) 튀니지의 온 천지를 노랗게 물들인 꽃 그 이름은 시나다~!!!
@열흘째 날 *엘젬* *모자이크 박물관 돌을 정육면체모양으로 작게 조각내여만든 테세라를가지고 아름답고 다양한 문양의 모자이크 컬렉션도 있고 박물관 뒤에는 로마시대의 주택들의 잔재도 있다.
*원형경기장 로마의 콜로세움과 카푸아 원형경기장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이다. 콜로세움이야 로마제국의 힘을 상징하는 아이콘이고 카푸아 경기장은 검투사 양성소였기에 규모가 큰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지중해를 중심으로 숱하게 세워진 원형경기장 중 유독 엘젬 경기장이 크게 지어진 것은 그 당시 이 곳이 북 아프리카 최대 올리브 생산지로 엄청난 경제적인 부를 누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엘젬 경기장의 건설 계획은 한 달 정도 로마 황제를 지낸 비운의 통치자 고르디아누스에 의해서다. 그는 조상 대대로 로마의 원로원 의석을 갖고 있는 집안이었고 아내는 안토니우스 황제의 증손녀였다. 따라서 그의 가문과 명망은 북 아프리카 일대에서 가장 드높았다. 고르디아누스는 엘젬을 북 아프리카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로 성장 시켰으며 막대한 돈을 쏟아 부어 오늘날의 원형경기장을 건축하게 된 것이다. 무성한 올리브 나무숲으로 둘러싸인 황량한 농촌에 엘젬의 기둥을 박기 시작한 것은 230년부터다. 공사를 시작해 9년 만에 완성된 경기장은 타원형 모양으로 긴 지름이 162m, 짧은 지름이 118m, 높이 40m이다. 수용 인원은 그 당시 주민 수에 비해 훨씬 크게 지어 3만 5천명이나 되었다. 경기장의 외관은 콜로세움과 비슷하게 3층 로마 아치식 기둥으로 이루어졌다. 다만 콜로세움이 1층에 도리스식, 2층에 이오니아식, 3층에코린트식의 기둥이라면 엘젬은 3층 모두 코린트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원형 경기장은 영화에서 본 것처럼 검투사 경기를 비롯해 전차 경주가 열렸다. 이러한 향락적인 스포츠는 5세기까지만 열렸고 그 후 엘젬은 로마제국의 쇠락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원형 경기장에 들어서면 완벽한 타원형의 한 쪽 부분이 파괴된채로 남아 있는데 그것은 로마의 막시누스 군대에 의해 일부분 파괴 되었고 그 후 17세기 터키의 오스만 투르크가 이 지역으로 세력을 확대하면서 모하메드 베이 군대가 이 지역 사람을 몰아내기 위해 서쪽 벽에 폭격을 가해 심하게 손상되었다. 로마의 콜로세움이 회색빛이라면 엘젬은 노란빛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원형 극장처럼 생긴 계단을 내려가면 매표소를 통해 거대한 엘젬과 만나게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눈에 띄는 것은 타원형의 경기장 바닥과 3층 규모의 아치 기둥 그리고 폭격으로 인해 한번에 사라진 서쪽 벽이 눈에 들어온다. 아스라한 부귀영화가 꿈틀대는 듯한 경기장 내부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너무나 환상적이다. 경기장 한 가운데 서 있노라면 글레디에이터의 막시무스처럼 용감한 검투사가 되어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멋진 검투실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연상된다. 검투사들의 영혼이 스며 있는 경기장에서 지하 계단으로 내려가면 통로 양쪽으로 기독교를 믿는 죄인의 감옥, 검투사가 머물던 방, 맹수들을 가둔 방, 시체를 버렸던 깊은 우물 등이 어깨를 나란히 해 섬뜩한 공포감이 밀려온다. 또 한 검투를 위해 죄인과 맹수가 경기장 위로 올라가도록 한 기계 장치와 공기 순환 시스템 등 첨단 시설은 엘젬의 백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처럼 지하실이 어둡고 죽음과 바로 맞닿아 있다면 지상은 황제와 귀족 그리고 평민들의 환호가늘 머무는 곳이다. 대리석으로 마련된 황제와 귀족들의 좌석은 눈이 부실 만큼 아름답고 정교하게 지어졌다. 경기장의 가장 가까운 곳에 VIP석이 있고 그 뒤로 신분에 따라 자리가 마련돼 있다. 여기서 눈여겨볼 만한 것은 경기장의 입출구와 복도다. 3만명을 수용하는 경기장 이지만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데 수 십 분이 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2000년에 개봉된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레디에이터' 영화 촬영지. *로마의 콜로세움을 보고 원형 경기장을 콜로세움이라고 하는데 콜로세움의 명칭은 네로황제의 거상(巨像 : Colossus)이 있었던데에 유래하기에 로마의 콜로세움을 제외한 나머지 원형극장/경기장은 암피씨어터(Amphitheater)라 부른다고 한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
엘젬경기장 내부 가운데 보이는 띠같은 부분은 지하실의 채광을위해 만들어 놓은것
1층 출입구
폭파로 날아간 서쪽 벽 *모나스티르* *모나스티르 요새(The Ribat Of Monastir) *Mausoleum of Habib Bourguiba 하비 브르기바 초대 대통령 과 그의 가족들의 묘지
묘지 앞 광장
아랍인 묘지(Islamic Cemetery)
해초류를 건지는 사람들
@열 하루째날 *캡 본 반도* 카르타고의 동쪽 캡 본 반도는 인기가 대단히 높는 곳으로 이 곳에서 벌어들이는 관광수입은 튀니지 전체관광 수입의 4분의1을 차지한다. 캡 본의 기후는 온화하고 무화과, 올리브, 포도, 레몬, 와인의 산지로 유명하다. *나불* 도자기의 도시 나불의 한 도자기 공장에서 능숙한 기술로 도자기 만드는 시법을 보이고 있다. *켈리비아 요새(The Fort of Kelibia) 일명 "비운의 요새"라고도 한단다. 지리적으로 강대국과 가까이 있어서 많은 침략을 받았기 때문에 요새 안 구석구석을 돌아보면 아랍시대, 로마시대, 비쟌틴 시대 등등 흔적들이 남아있다. 해발 150미터의 높이로 날씨가 좋으면 이탈리아의 시칠리섬이 보일 정도로 로마와 가깝다. *케르코우안 고고학적 유적지 (The Archaeological Site Of Kerkouane) @1985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 *올드 함마메트* 목욕탕 단지라는 뜻(아랍어로 하맘은 목욕탕을 가리키는 말)
이 카페에서 우리의 청일점 노추산 친구가 또 커피, 쥬스를 쐈지~ @열 이틀째날 *베르베르 빌리지(Takrauha) 길에서 만난 현지인을 따라 가 본 현지인 집 안의 거실 *레바논에서 온 촬영팀 그들은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 방송에 튀니지를 소개하는 프로를 촬영하러왔다. 내 짧은 영어로 몇 마디 인터뷰를 했는데 촬영을 끝내고 방영이 되면 인터넷에 올릴거라며 그 때 연락 주겠다면서 내 이 메일 주소를 받아가고 그들의 이 메일 주소도 적어 주었다. 올리버나무 농장 *이 날 진실이가 베르베르 빌리지투어 경비 150불을 부담했다~ *야스민 함마메트* 이 곳은 그냥 허허벌판인 지중해 바닷가였는데 11전에 외국 관광객을 겨냥해서 새롭게 개발해서 조성한 휴양지. 수 백개의 객실을 갖춘 4성급, 5성급 호텔이 40여개... 현재 튀니지 전체에 이런 규모의 호텔들이 200여개나 된다. 벨리 댄스를 보면서 저녁을 먹는 극장식 디너 레스토랑 카르타고 랜드 - 놀이공원 투니스 공항에서 여행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튀니지에 대한 정보는 일부 인터넷에서 발췌한 것임을 알려드림니다. 읽느라고 수고했어요~^^ 가이드 무스타파 말이 튀니지인 월 평균 수입이 300불 정도라고... 나의 지금까지 준비된 노후 자금으로 살기에는 적당한 소득경제~ 개인적으로 지중해성 기후가 내 체질에 잘 맞고 튀니지안 불루가 넘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한 작은 어촌에서 지중해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노후를 보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답니다. 구르는~돌.
첫댓글 예쁜 영상앞에서 잘 쉬엇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