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5.1 정치적·사회적 발언 ¶ 상당한 중대사에 대해서도 그냥 자신의 생각을 내질러서 파문을 일으킨 적이 많다.
우선 이승만의 경우는 아주 악랄한 인물로 평가한다. 이승만은 무슨 조직에 들어가기만 하면 분열을 획책하며 조직의 지도자 자리만 차지하려 들었고, 결국 이런 식으로 대통령까지 해먹었다는 것. 도올은 20세기 한국의 대통령들을 왕조시대 군주의 연장으로 해석한다. 북쪽은 말할 것도 없고
김일성의 경우도 독립운동은 열심히 했고, 젊은 개혁자의 이미지도 있었으나, 결국 자기 야욕 때문에 전쟁을 일으켜 동족상잔만 남긴 인물로 평가한다. 도올은 한국전쟁을 단순히 남침이다 북침이다로 따지지 않고, 이승만과 김일성의 콤비플레이(...)로 설명한다. 결국 전쟁 결과 이승만도 살고 김일성도 살고 박정희도 살고, 사람들만 죽어났다는 것.[20]
박정희는 20세기 한국사의 모든 왜곡이 한 몸에 구현된 인물로 평가한다. 그냥 독재자다, 경제발전 잘했다의 문제가 아니라 일제강점, 냉전질서, 산업화, 민주화 등을 거치면서 일어난 추저분한 한국의 역사가 박정희라는 개인으로 상징된다는 것. 물론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다. "정신이 제대로 됐다면 만주에 가서 독립군에 들어가야지 어떻게 한 자리 해 먹겠다고 일본군이 된단 말이냐"라고 비판한 적이 있다.
전두환은 거의 쌍욕 수준으로 비난한다. 루마니아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의 처형을 언급하면서, "서양에서 민주주의는 왕의 모가지를 짜르면서 시작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은 찰스 1세, 프랑스는 루이 16세[21]
노태우가 당선되었을 때는 그를 칭송(?)하는 글#을 썼는데, 가만 보면 실상은 "당신 친구를 광주 금남로에 데려다 놓고, 자식 잃은 할머니가 회초리로 피떡이 되도록 때리게 한 뒤, 당신도 그 회초리에 뒈지게 맞아라.", "민중의 신의를 배반하지 마라."라는 글이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고문으로, 분신으로 스러져간 민주투사의 눈에서 본다면야 얼마나 하찮은 용기로 보이랴마는'이라는 문구도 나온다.
김영삼은 언급도 안 한다. 하긴 그럴만도 하다
김대중의 당선에 대해서는 사실상 최초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것이었기 때문에 드디어 한국에서 제대로된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것이 김대중 개인을 긍정적으로 평한 것은 아니다. 임기말 아들들의 비리가 드러나자, 티비 강의 중 "아들 관리를 못했다"고 질책했고, 대통령으로서 민주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노무현이 당선되었을 때도 그를 칭찬하는 글을 쓴 적이 있었으나, 이후 그가 "대통령 못 해먹겠다" 발언을 하자, "대통령 노릇 못 해먹겠다고? 우리도 국민 노릇 못 해먹겠다!"라며 노골적으로 비판했고#, 새만금을 막았을 때는 욕설을 퍼부으며 "영원히 저주 받을 사람"이라고 했다. 노무현이 탄핵당했을 때는 당연히 탄핵을 획책한 무리들을 욕했지만, 도올은 전반적으로 노무현을 좋지 않게 평가한다. 국민들이 진보적 열망을 가지고 그를 뽑아준 것인데 그 스스로 그런 열망들을 좌절시켰다는 것. 그의 저서 《사랑하지 말자》에서 "자살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CIA한테 총 맞을 각오는 왜 못 했나?"라고 비판했다. 음모론? 이러한 김대중과 노무현의 실패가 이명박 정권을 등장시켰다는 것이다.
한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처음으로 방북한 이후로 이후 TV에서 김정일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실상 그 강연을 보면 개성을 통과하는데 《트루먼 쇼》 실사판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을 했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평가해주려고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북한사회를 매우 불편하게 보는 발언을 많이 했다. 방북 중 당시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성자립이 주체사상을 이야기하며 당이 인민을 지도하는 리더십의 정당성이 수령에게 있다는 식으로 항변하자, "수령의 리더십의 정당성은 누가 체크합니까?"라고 반박하여 총장이 화를 냈다고 한다. 화를 안내면 수용소 확정이다 그러나 자기가 도올 김용옥이라는 것을 밝히니 태도가 급격히 부드러워졌다고 한다. 관련 기사 역시 깔때기...
이명박에 대한 평가는 한마디로 "단군 이래 이런 지도자가 없었다. 연산군보다 악랄하다." 일찍이 폭력으로 국민을 해친 경우는 많았고, 이러한 폭력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정당한 항거를 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이명박정권의 경우는 소송, 언론, 조세 등으로 교묘하게 사람들을 물먹이고, 공기업과 국민의 혈세를 자기들 사유재산으로 집어삼키는 유래없는 야비한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는 짓이 너무 교묘하다보니 국민들의 도덕성도 마비되었고, 뭐가 잘못되고 있는 지도 모르는 상태라고 비판한다.
2010년 5월 23일 서울 봉은사에서 '코뿔소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동서화통의 깨달음'이라는 특별강연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로 날 불러주는 데가 없다. 한국은 알아서 기는 놈들이 많다.", "보수를 찍어놓으면 일처리라도 제대로 할 줄 알았더니 완전 개판이다!" 등등 이명박 정부에 대해 욕설을 퍼부었다. 물론 이 강연에서 노무현의 새만금도 언급하면서 "새만금을 막아서 대운하니 4대강이니 하는 짓도 할 수 있게 된 거다. 노무현은 무덤에서도 반성해야 된다."라고도 말했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10년에 실망한 국민들이 이명박을 뽑아줬는데 이렇게 개판을 치면 남는 건 좌절 뿐." "여러분은 어디가서 이런 말 하지 마라. 잡혀간다." "나도 이러다 깜빵 가게 생겼다."라며 농담 아닌 농담을 했다.
천안함 사태와 관련하여 '북한 소행'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대해 "0.0001%도 설득이 안 된다"며 "정말 웃기는 개그"라고 정면 비판(: 오마이뉴스)했다. "패잔병 새끼들이, 계급장이나 떼고 나오던가, 개선장군처럼 앉아서 국민을 겁주고 있냐? 일본 사무라이였으면 할복했어야 했다." 이 발언으로 예상대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당했으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유철 부장검사)에서 무혐의 처리되었다. 사실 표현이 과격해서 그렇지, 발표를 못 믿겠다고 말한 것을 가지고 형사처벌할 수는 없다. 정부의 발표를 못 믿겠다는 것이지, 북한을 옹호하거나 찬양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봉은사에서 한 말을 곰곰히 곱씹어 보면, 자기는 어디까지나 '철학자'로써 생각하는 것이니 여러분들은 그러지 말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미국 개입설 이런 것들은 전부다 컴퓨터에서 떠드는 음모일 뿐이라고 일축하는 말도 나오는 걸 고려해보면, 이 점 역시 표현이 다소 과격해서 오해를 빚은 것임을 알 수 있다.
EBS 중용강의가 진행되는 중 돌연 EBS에서 일방적으로 자신에게 방송 중단을 통보했다며 광화문에 나와 1인 시위를 했다. 이후 EBS는 도올이 계속 비속어를 사용하고 특정 종교에 대한 편향적 발언을 했다면서, 자신들은 방송중단 통보를 한 게 아니라 상의를 했던 것이라는 식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실제 방송을 보면 알 수 있지만, 2011년 중용강의는 도올 강의답지 않게 비속어나 과격한 표현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자신들이 심의에서 다 걸러서 방송에 안 나간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하니 상식적으로 EBS의 입장이 납득이 안 가는 상황인 게 사실. 김용옥 "미친놈들…지금이 어느 시절인데" 김용옥은 이후 나는 꼼수다 26회에 출연해 자신의 강의가 중단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나는 꼼수다 에서 김용옥은 이명박 대통령을 지칭하며 "아니 어떻게 단군이래 이런 지도자를 가질 수 있는가" "국민들 돈 30조나 되는 돈을 강바닥에다가 처박는 미친X이 어 딨어!"라는 발언은 해 나꼼수 멤버들을 뒤집어 지게 만들고,화려한 말빨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멤버들에게 '이빨 0호' '한국 최강의 이빨' 호칭을 받았다. 그리고 일주일만에 EBS는 끝까지 방송하겠다며 GG를 선언했다.
그 이후 다시 한번 나는 꼼수다호외9에 출현, 2012년 18대 대선에 대해 말했다. 박근혜가 사실상 대선의 승리자라고 언급하면서도, "적당히 이미지만 잘 꾸미면서 자기 당의 선거만 도왔을 뿐이지 나라를 위해 정의로운 발언을 제대로 한 번도 안 했다면서 어떻게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느냐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경선 때는 대운하에 적극적으로 반대했으면서 이명박 정권 내내 4대강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안 했고, 그냥 가만히 이미지 관리만 하면서 대권을 받아먹었다는 것. 박근혜가 당선되면 결국 박근혜 주위에 몰려든 무리들이 적당히 해먹는 환관정치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민주통합당의 여러 대선후보들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내놓았다. 문재인은 사람은 맑으나 노무현이라는 틀에 갇혀있다 평했고, 손학규는 콘텐츠가 강하지만 열정이 부족한 편이라고 평했다. 가장 큰 문제는 서로서로 격려하며 분위기를 올려나가야 하는데 그런 식의 단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에 대해서는 대선의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으며, 안철수 개인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정치라는 게임의 룰을 바꾸려고하는 처절한 열망에서 나온 현상으로 평했다. 안철수가 당선되는 편이 새로운 인물들이 들어오면서 정치판이 근본적으로 개혁될 수 있기 때문에 안철수 쪽으로 단일화되는 것이 낫다고 보지만, 민주당의 후보로 단일화되려면 안철수를 포용할 만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 이런 내용들은 모두 그의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책 광고 그리고 중간에중간에 가카를 신랄하게 디스. 게다가 방송말미에는 마이클 샌델은 자기랑 게임도 안 되는 놈인데 책만 잘 팔았다고 깔때기를 대셨다.(...)
이외에도 미국식 대통령제가 오히려 거대한 국가권력을 효율적으로 장악하여 말도 안 되는 전횡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식으로 현행 민주주의체제 자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나타낼 때도 많다. 물론 현재 민주주의체제 말고 다른 대안이 딱히 없기도 하지만, 이렇게까지 제도를 발전시켰는데도 정치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제도가 인류를 구원할 수 없다"는 뜻이라는 것.
[편집] 6 기타 ¶ 중국어 음운학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의 최영애 교수와 부부이다. 참고로 최영애 교수는 지난 2011년에 정년 퇴임했다. 타이완대학교에서 유학중이던 1973년에 대학원 선후배 사이로 만나서 첫눈에 반해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한다. 부인이 김용옥 교수보다 2년 연상이다. 두 사람이 모두 어학 전문가인 까닭에 중국어 고전을 부부가 공동으로 연구하는 경우가 많았고, 'C.K.System'이라는 중국어와 일본어 표기법 체계를 함께 고안하기도 했다. 배우 김응수와 본적이 같다. 정확히는 광산 김씨 항렬 상 김용옥이 김응수의 삼촌 뻘이다. 도올은 딸, 아들, 딸을 두었다. 도올의 막내 딸인 김미루는 사진작가인데 2011년 돼지우리에서 누드로 돼지와 같이 사진을 찍어서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린 적이 있다. # 원래 김미루는 미국에서 꾸준하게 활동해 오던 작가였다. 도올은 딸이 누드로 사진을 찍는 걸 부담스럽게 생각했으나 2009년에 아버지도 못 나가본 TED강연회에 나가서 자신의 작업을 철학적인 개념으로 설명한 것을 보고 딸의 작업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도올이 직접 김미루를 소개한 글도 있다. # 도올의 첫째 딸인 김승중은 프랑스인인 콜럼비아대 천체물리학 교수 크리스텐 메누(Kristen Menou)와 결혼했다. 김승중은 프린스턴대학에서 천체물리학 박사를 한 뒤, 다시 고대그리스미술을 공부하여 2013년에 캐나다 토론토대학 정교수가 되었다. ---- [1] 한 때는 이어령이 갖고 있던 타이틀이었으나 이젠 바뀌었다고 봐야 한다. 이어령의 대외 활동이 크게 줄어든 탓도 크고, 어차피 두 사람은 연령대도 다르다. [2] 삭발 이전 사진을 보면 보통 교수들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이었는데, 삭발 이후 탈모가 진행되었다. 재미있는 건 나이가 70이 다 된 시점에 빠졌던 머리가 다시 자라고 있다는 점. [3] 하지만 보성고도 당시 5대 사립으로 불리던 명문 사립고였고 고려대는...더 이상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결국 가족들이 너무 잘난 것이다.(...) [4] 현재 한의학 최고의 대세중 하나인 8체질 의학 창시자. 도올의 한의학도 8체질 의학이며, 8체질 의학 이론서를 처음으로 낸 사람도 도올의 제자다. [5] 1996년부터 2년간 대학로에서 도올한의원을 운영했다. [6] 물론 누구나 '양심의 자유'는 있고 정치적인 문서에 서명을 안 할 자유도 있지만, 1986년 당시에 직선제 개헌, 언론 사상 표현 자유 요구하는 시국 선언을 왜 거부했단 말인가? 아무리 봐도 이건 김용옥의 판단 미스로 보인다. 양심의 자유 주장할 만한 시국이 아니었던 것이다. [7] 이 문단은 어디까지나 김용옥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이고, 사회 생활을 하는 일반인 관점에서, 고려대가 다시 받아줄 거라 생각하는 게 이상할 것이다. 당신이 직장을 가지고 있다. 직장내에서 트러블이 생겨 양심선언하고 사표를 던졌다. 그럼 최소한 그 직장으로는 못 돌아가지 않겠는가? 그 이후 김용옥은 다시 안 받아준다고 한때 고려대를 비난하기도 했었다. 판단은 읽는 이에게 맡김. [8] 존 로크의 인간오성론(人間悟性論)의 원어 제목은 An 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이다. [9] 물론 보수/근본주의 크리스트교가 지배하는 한국교계에서는 이단이라고 도매금으로 매도받는 것들이지만 종교나 신학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은 필수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이론들이며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사조들이다. [10] 지금은 꽤 널리 알려진 내용이지만 당시에는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태권도 관련단체에서는 쉬쉬하고 있었다. [11] 달라이 라마를 오랜기간 보좌했던 사람이 회고록을 썼는데, 그는 도올을 무례하다고 평했다. 사진을 마구 찍는 것도 그렇지만, 달라이 라마에게 대놓고 "깨달음을 얻었습니까? 깨달은 것이 있다면 저한테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정작 달라이 라마 본인은 예정된 스케줄까지 취소해가며 도올과 이틀에 걸쳐 대화를 했다. [12] 이명박 대통령은 41년생, 도올은 48년생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연장자. 원래 연배가 좀 있는 사람들은 대개 칼 같이 형동생을 따지지 않는 편이다. [13]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과 중앙대 총장을 지낸 박범훈 교수와 절친이다. [14] 기자시절 인터뷰도 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3031701011022234002. [15] 본문에 왕(王)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기존 해석은 이것을 부차적 문제로 취급한 경향이 강했다. 노자철학을 후대의 신비주의적 도교와 일치하면서 '도피적 성향의 개인철학'으로 여겨진 것. 물론 이게 도올이 처음 한 소리는 아니고, 자기도 그런 말은 안 한다. 캐런 암스트롱의 <축의 시대>에도 유사한 관점이 나온다고 한다. [16] 하긴 '독립'이란 말의 한자을 생각해 보면... 나는 꼼수다 26화에서 '허리가 잘린 사람이 어떻게 홀로 서느냐'라고 말했다. [17] 진중권은 1980년대 반독재 학생운동 시절부터 주체사상을 가장 격렬하게 비판해온 인물이다. 조국(현 서울대 법대 교수), 이진경(현 서울산업대 교수)와 함께 '주체사상비판'이란 저서를 출간하였고, 이후에도 주체사상에 대하여 아주 약간이라도 긍정적 태도를 보이는 인물에 대해선 사정없이 깔아뭉개고 있다. 주체사상 자체의 철학적 의의, 사상 자체의 논리적 완결성 혹은 참신함 등에 관계없이 그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진보운동, 통일운동을 망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그리고 그게 맞는 말이다 [18] 동학의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1991년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5개 부문 수상. [19] 이 극단 '미추'가 바로 마당놀이로 유명한 그 곳이다. 배우 김성녀, 윤문식, 김종엽을 중심으로 300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 극단의 이름 '미추'도 도올 김용옥이 지은 것. [20] 이 견해는 그의 친구인 브루스 커밍스의 저서 <한국전쟁의 기원>의 기본 시각과 거의 유사하다. [21] 인터넷강의에서 "프랑스는 역시 대륙인지라 래디컬한 혁명이 일어나는데, 영국은 섬나라라서 타협을 잘한다. 그런 점에서 영국와 일본은 비슷한 성향이 있다"고 평한 바 있다. 영국이 타협적인 면이 강하다는 거지, 도올은 현대민주주의가 영국의 마그나카르타에서 실질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본다. 도올은 일본을 "혁명이 없는 나라"라고 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