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일대에 산재해 있는 전쟁 유적들을 활용한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 관광상품 개발 사업(본지 3월 31일자 3면 보도) 본궤도에 올랐다.
서귀포시는 지난 1일 서귀포시청 1청사 중회의실에서 ‘다크투어리즘’ 중심의 농촌마을 활성화 사업 추진에 따른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강승진 위원(제주발전연구원 박사)을 위원장으로, 허재량 위원(상모마을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쟁유적지를 활용한 다크투어리즘 활용 이외에도 선사유적부터 근대 역사문화 시설을 아울러서 자원화 하는 방안, 사업 범위를 상모리에 인접 지역까지 확대하고 해양문화와 유배문화 접목하는 방안, 문화해설사 양성 등 지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한 설치미술 및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상모지구가 농촌마을 활성화 사업 선도지구로 첫 번째로 선정돼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의 풍부한 자원 활용과 고유의 테마를 잘 살려 사업을 추진한다면 마을 만들기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모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총 80억원(국비 70%,지방비 30%)을 투입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건축과 760-2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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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주도 부동산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나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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