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골라 먹기만 하면, 간식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장수를 누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세끼의 식습관보다는 적은 양으로 다섯 끼를 나누어 먹는 것이 영양공급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적게 여러 번 먹는 습관은 혈당 조절과 대사 증진에 도움이 되며 소화의 부담도 덜어준다. 또한, 적절한 간식은 두뇌의 회전을 빠르게 해 일의 능률을 올릴 수 있게 한다.
물론, 고지방 고칼로리의 설탕 덩어리 인스턴트 식품은 절대 피해야 한다. 아래의 건강 간식들로 나른한 오후에 활력을 불어넣자.
1. 젊음을 유지하게 해주는 견과류
아몬드, 땅콩, 호두,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마씨,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를 매일 한 줌씩 입이 심심할 때 먹어보자. 견과류에는 심장병과 불임, 고혈압을 막아주는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이 함유돼 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E와 같이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다.
2. 하루에 사과 한 알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주일에 5개 이상의 사과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폐기능이 강화된다고 한다. 사과가 몸에 좋은 이유는 이것 뿐만이 아닐 것이다.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매일 사과를 1~3개 먹으라고 충고한다. 달콤한 쿠키나 케이크로 손을 뻗는 대신, 깨끗이 씻은 사과를 껍질째로 먹도록 하자.
3.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체리.
베리 종류는 항산화제가 가장 많이 함유된 과일이다. '바이오플라보노이드(bioflavonoid)'라는 이 항산화제는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염증을 예방하는 천연 아스피린이다. 특히 블루베리는 뇌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기억력 감퇴를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다. 체리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좋은 과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4. 영양 만점 과일 아보카도
'과일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보카도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다. 특히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며,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아보카도를 적당히 잘라 통밀빵이나 크래커 위에 얹어 함께 먹으면 근사한 간식 메뉴가 된다.
5. 장수를 돕는 살구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의 마을로 널리 알려진 히말라야의 훈자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간식이 바로 말린 살구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살구 속의 카로테노이드라는 성분이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며 장수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이 성분이 잘 익은 살구가 황적색을 띠게 만드는 것. 또한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 성분 역시 풍부하다.
노화를 촉진하는 다섯가지 위험 요인
과음과 흡연이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는 사실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건강과 항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주량을 조절하고 금연을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의외로 보다 기본적인 요소들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매일 우리의 생활을 구성하는 요소들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1.불균형적인 식습관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가공식품, 지방과 탄수화물 성분만 높은 일반적인 식당 메뉴, 튀긴 음식과 설탕이 많이 첨가된 달콤한 디저트. 이런 것들이 얼굴의 주름은 늘리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사탕, 설탕,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등을 식단에서 제거할 것. 요거트 등의 시판 유제품에도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대신 통국물, 견과류, 콩, 과일과 야채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식품을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건강 유지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환경 독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다. 2. 우울, 불행, 비관
단지 기분의 문제가 아니다.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은 신체적 건강으로 이어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우울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두 배나 높으며 암 발병률도 높다.
늘 즐겁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젊고 활기차 보인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지극히 당연히 여겨지는 부분이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마음의 힘'을 얕보지 말 것. 의식적으로 웃는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엔돌핀을 생성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3. 운동부족
비만은 노화와 질병을 유발하는 최적의 조건이다. 운동으로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 기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유산소운동은 신진대사를 증가시켜 칼로리 소모를 돕고 체지방을 줄여준다.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 쉽게 할 수 있는 온등올 하루 30분씩만 지속해도 수명을 늘리고 당뇨병 등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근육과 관절은 쓰지 않을수록 기능이 약해져 노화한다. 요가나 스트레칭 등으로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잊지 말 것.
4.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건강에 나쁘다는 사실이야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나쁜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긴급 상황'으로 인지해 에너지 공급을 늘리게 된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간에 저장된 당성분을 글루코스로 변환시켜 공급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혈당이 올라가지만 신체 활동이 늘어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당연히 스트레스는 체중 증가로 이어지고, 노화를 앞당기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고 싶어서 받는 사람은 물론 없다. 아예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이를 잘 다스리는 방법을 개발하는 수 밖에 없다.
매일 5분~15분간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명상이나 혼자 짧은 산책을 즐기는 등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자.
5. 수면부족
매일 7~8시간의 수면은 건강 유지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매일 바쁘게 생활하고 일거리가 쌓여있는 현대인에게 8시간씩 자라는 말이 사치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 번 잃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 건강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사흘만 수면 시간이 부족해도 면역체계의 효율이 60%까지 떨어진다.
수면은 매일 소모된 신체를 복구하는 회복의 시간이다. 충분한 회복 시간 없이 젊고 건강한 피부와 몸매를 유지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첫댓글 노화방지 5가지와 노화촉진 5가지...아주 귀중하게 나를 채찍질 합니다. 정 반대로 살아가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감사하며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