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 최응봉, 이태리 밀라노에 출장갔다가 가진 것 여권까지 몽땅 털린 이야기가 재미나게 펼쳐지고 있다.
"한국식당에서 점심먹고 렌터카를 직원이 몰고 가는데 5분도 안돼서 차가 펑크났다고?
차를 타고 가고 있는데 어떤 이태리 놈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쏼라쏼라하면서 뭘라카는데, 보니 뒷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차를 세우고 뒷타이어를 확인하고 직원이 차고 있던 금딱지시계와 옷을 벗어 차에 두고서 타이어 교환을 하는데, 이를 본 용수가 여권 옷을 백팩에 넣고 차에두고 내려서 타이어 고치는거 보다가 직원이 고문님 우리 짐 잘있나 보세요 해서 차문을 열고 보니 앗차 그 놈들이 가방을 들고 흔적도 없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갖고 있던 현찰과 여권 등등 막대한 손실을 봤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김진태 조카를 우연히 여기서 만났네. (인왕산에 근무하고 있는 전경, 진태 남동생-조각가 김형태의 아들)
조카 본 김에 일파가 용돈하라고 신사임당 두 장을 선뜻 내줬네............... 좋은 큰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