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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맛집 스크랩 북한산 맛집 "가야 밀냉면"
강흥석 추천 0 조회 302 12.06.06 23:5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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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07 17:26

    첫댓글 부산에서 밀면 하면 가야동에 가야 밀면이 원조 격인데.. 그집하고 무신 관계가? 어째튼 강프로가 8점을 줄 정도고 마눌의 입김이 적용되지 않았다면 맛이 있는집이겠구만... 강프로의 맛집 소개에 어지러울 정도로 행복하네, 내가... 감사 또 감사

  • 12.06.07 17:29

    강프로와 주사장님이 냉면계의 쌍벽이십니다.... 주변에 "밀면집"은 간혹 있는데 "밀냉면집"은 그리 흔치 않은 것으로 압니다. 저희 어릴 적에 밀밭을 지나다 손으로 후루루 훑어서는 마치 가을에 콩서리 하듯이 불을 피워 구워 먹으면 비록 입은 새까매져도 참 맛있었는데... 요즘 보면 "우리 밀 사랑", "우리 밀 빵집" 등등 밀 이야기는 좀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밀이 별로 생산되지 않습니다. 밀은 보리와 비슷하게 생기고 수확시기도 비슷한데, 밀밭과 보리밭을 지나면서는 조금 구분이 되지만, 막상 이삭들을 따 놓고 보면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 12.06.08 08:01

    우리 밀이 흔치 않았기 때문에 면이나 국수는 귀한 음식이었죠. 밀면의 유래는 전쟁통에 김해 인근에서 미국 구호 밀가루 배급을 받던시기에 메밀은 구하기 어렵고 밀가루로 면을 만들어 냉면 대용으로 먹던 것이 부산 밀면의 시초였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초등 학교 시절에 영양빵이라는게 잠시 유행했었는데 우리 밀이나 구호 밀이었는지 아님 보리 였는지는 기억이...

  • 12.06.08 14:10

    그렇군요... 제가 어렸을 때는 해마다 밀서리 해 먹은 기억이 있고, 또 밀짚모자 아가씨 등의 노래가 있는 것을 보면 옛날에는 많이는 아니라도 밀농사를 제법 했던 모양인데, 점점 줄어들더니 요즘 중부지방에서는 밀 뿐만 아니라 보리도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제가 회사에 있을 때에는 "우리밀 사랑"인가 하는 단체에 정기적으로 후원금도 보내곤 했었는데.....최근에는 농민들이 점점 단기간의 고소득 작물로 옮겨가는 느낌인데, 어쩌면 무역자유화 시대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러다가 벼농사도 점점 줄어들면 우리의 주식은 모두 외국에서의 수입품으로 대체되는 것은 아니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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