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와 난황유 천연농약(펌글)

[호반농]

- 마요네즈로 흰가루병을 방제하고 식물에 양분을 공급하는 일석이조 -

집안에서 채소나 꽃을 키울 때 골칫거리인 흰가루병, 진딧물 등 병해충을 안전하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2년전에도 농촌진흥청에서는 식용유를 계란노른자로 유화시켜 만든 “난황유”를 개발 농가에 보급했었는데, 이번에는 개발된 기술은 보다 개선된 방법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방제법은 난황유 제조의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마요네즈를 물에 타서 흔든 다음 살포하면 흰가루병 등의 병 방제뿐만 아니라 식물을 건실하게 키우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마요네즈가 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원리는 주 원료가 기름(식용유)과 계란노른자로 난황유의 재료와 같기 때문으로 빈 페트병에 넣고 물을 넣은 후 잘 흔들어 주기만 하면 바로 작물에 살포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합니다.

기름은 병원균의 세포벽 및 원형질 파괴와 해충의 호흡 및 지방대사의 방해를 통한 살균·살충 작용이 있기 때문에 농약을 대신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80%가 식용유로 만들어진 마요네즈는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약으로 안전성이 확보돼 가정에서 농약사용에 비하여 안전성도 높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마요네즈는 80%가 기름성분으로 이루어져 고농도로 사용하면 오이의 생육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농도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살포방식이나 시기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살포량에 따른 마요네즈 첨가량은 물 20리터(1말)당 100g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 70대 할머니도 쉽게 만드는 마요네즈 농약 제조방법 >

  ○ 준 비 물 : 마요네즈(기능성 마요네즈 제외), 페트병, 저울
  ○ 살포약량 : 

살포목적	100ml	1말(20L)	10말(200L)
예  방	0.38g	76.5g	765g
치  료	0.64g	127.4g	1274g

 ○ 만드는 방법

  ○ 살포 방법
   - 예방적 살포는 10～14일, 치료적 살포는 5～7일 간격 골고루 살포

  ○ 주의사항
   - 난황유가 식물체에 직접 닿지 않으면 효과가 없기 때문에 농약 사용량의 1.5～2배 양으로 충분히 골고루 살포해야 한다.

난황유농약 만들기

 난황유는 계란과 식용유를 이용해서 만드는 천연농약 입니다.
깍지벌레, 진딧물, 응애 등 작은 곤충에 효과적 입니다.

그 이유는 곤충들의 몸 측면에 있는 기문이라는 기관으로 호흡을 하는데,
난황유가 그 기문을 막아 질식사 시키기 때문입니다.

집안에 있는 화초도 이를 이용해 방제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자연농약인 난황유를 만들어 볼까요?

먼저 계란 노른자를 넣고, 그만큼의 물을 넣습니다.
이걸 믹서에 넣고 1분 정도 섞어줍니다.
물론 손으로 섞어도 되지만 시간이 좀 오래걸리겠죠?

그리곤 혼합액에 60ml (종이컵으로 소주 한 잔 분량)의 식용유를 넣어줍니다.

식용유는 콩기름보다는 카놀라유나 해바라기씨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점성때문이라고 하네요~~

올리브유를 쓰는 사람도 있는데...
비닐하우스 재배를 하는 분들은 카놀라유나 해바라기씨유의 경우에도 겨울철에는 굳어진다고 합니다.
텃밭을 대상으로하는 건 굳이 그렇게 안해도 될 것 같구요~

그리고 또 1분 가량을 믹서로 섞어 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혼합유에 물 20리터를 넣고 희석시켜주면 난황유가 완성됩니다.

너무 많은 양이기에 비율을 맞춰서 만들어 주면 됩니다.
계란 노른자 하나를 보통 15ml로 계산하고 만든 것입니다.

쉽게 하려면 마요네즈를 사용해도 됩니다.(클릭->마요네즈로 자연농약만들기)
우유를 5배 희석해서 사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 정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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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 쵸니

[아이사랑]

아하, 철쭉에 깍지벌레가 잘 끼던데 마요네즈로 약을 만들어 살포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호반농]

저도 금년에 시도를 해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