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이화수요대회 결과
우 승 : 김형중/정동욱
준우승 : 김성주/박윤성
공동3위:나상하/고영수,이의표/조진섭
[ 우승 : 김형중/정동욱 ]
[ 준우승 : 김성주/박윤성 ]
[ 결 승 전 ]
[ 대회 후기 ]
봄이오는 길목의 사랑스런 늦겨울님의 시샘인가요?
꽃샘추위와 더불어 이화수요배를 위한 눈꽃처럼 순백한 미래를 위한 축복인가요?
하늘에서 흰눈꽃송이 내리는 수요배의밤은 황홀하고 행복합니다.
날로 더해가는 열기속에 일찌감치 마감을 했으나 요즘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편승한듯
변수는 존재했습니다.
갑자기 3팀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즈음에 9개팀이 3개조로 나뉘어 나름 화기애애한 수요배였습니다.
이번 수요배의 특징은 외부클럽에서 출전하신 외인부대의 악몽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했던 이광구/박호열, 손시균/윤기여, 김창연/이성우님의 예탈로 인한 아쉬움이 큰 대회였습니다.
조 1위를 확보한 이의표/조진섭, 고영수/나상하님조는 조 추첨의 행운으로 4강에 선착하였으나, 김형중/정동욱님은 조1위를 확보하고도 조 2위와 4강 다툼을 하였습니다.
승승장구하는 김대현/정재관님조를 만나 우열을 가렸으나, 아쉬움속에 김대현/정재관님조가 본선1회전 탈락의 아픔을 겪었고,
이홍수/정순용님조는 예선전의 부진함을 만회하려는듯 김성주/박윤성님조를 만나 절치부심하며 최선을 다했으나 서로간의 장.단점을 꿰뚫고 있는지라 상대의 부족한 부분을 공략하며 최선을 다한끝에 행운의 여신은 김성주/박윤성님조에게 타이브렉승을 안겨주었습니다.
4강에 선착한 이의표/조진섭님조는 불운의 추첨을 극복하고 4강에오른 김형중/정동욱님조를 만나 플레이를 펼쳤으나, 너무 오래 기다림탓인가요?
예선만큼 실력발휘가 되지 않아 주춤하는사이 김형중/정동욱님조의 공격이 쓰나미처럼 몰려와 초토화되고 말았습니다.
또다른 4강전인 나상하/고영수님조도 마찬가지로 너무 오랜 기다림속의 긴장이 풀린탓인가요?
예선전부터 기사회생하며 쉬임없이 달려온 김성주/박윤성님의 거침없는 강약을 조절하며 파고드는 예리함속에 속수무책으로 4-1로 리드당하다가 마음을 다잡고 추격전에 나서며 타이브렉까지가는 명승부를 펼쳤으나 승리의 나팔은 김성주/박윤성님에게 기운차게 울려 퍼졌습니다.
드디어 결승전
참가팀수는 적었으나 다른대회보다 치열했던 승부탓인가요?
김성주/박윤성님조의 사정으로 그동안 예탈의 쓴맛을 경험하며 수요배를 이끄시는 김형중회장님과 기억도 희미한 오래전의 우승의 맛을 보았던 정동욱님의 한여름 논바닥이 갈라지는 가뭄을 해갈하는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이웃나라의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즈음에
테니스라는 운동이 있어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사진촬영에 애써준 김국현님에게 감사드리며
함께한 모든분들과 수요배의 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 03 . 16
이화테니스클럽회장
첫댓글 와~ 동욱이형, 회장님 축하드립니다.
윤성씨와 협회장님 준우승도 축하드려요.
결승전만 못 보고 오는데 세꼬시 생각이 간절했는데...ㅎㅎㅎ
가뭄에 단비같은 우승이었습니다.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만, 같은 박스의 대현,재관,진섭 의표형님 감사합니다.
불편하신 다리에도 불구하고 함께 뛰어주신 김형중회장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말 나날이 거듭하는 수용배의 후기...정말 생동감이 넘침니다..ㅎㅎ...나 부회장님은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우승을 하신 회장님 및 동욱이형도 매우 매우 추카드립니다....또한, 김성주 회장님 및 윤성이형도 엄청시리 추카해부러~~~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동욱이형 회장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윤성이형 아쉽지만 축하 ㅎㅎ
눈도오는 날씨에도 고생만이들 하셨습니다!! 성주형님~ 사업상 바쁘시고 힘드신데 고생 만으셨어요^*^
땀좀 만이 빼셨죠? 상하형 고생 하셨고 담번에 꼭!!! 우승 하세요~~
축하드립니다.파트너 사정상 참가 하지 못해 많이 아쉽고 죄송합니다.일찍이라도 했으면 다른팀이라도 참가 했을텐데...
회장님..동욱형님 우승 축하 드리고 협회장님,윤성형 준우승도 축하 드립니다.
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어제는 정말 함깨하고 싶은 밤이었는데...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동욱형님 축하 드립니다. 드디어 우승을 하셨군요
입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 드립니다.
부회장님 및 집행부 여러분 고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