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죽임병균 (Rhizoctonia solani (Kühn))
- 뿌리살인자
□ 분류
○ 한글명 라이족토니아병균 : 병이든 감자에서 이 곰팡이가 발견되었다. Rhizoctonia의 유래는 고대 그리스어로 “rhiza”는 뿌리를 뜻하고, “ktonos”는 살인자를 뜻하여 명명되었다. Solani는 감자의 속명인 Solanum에 의해서 명명되었다. 종명 뜻인 뿌리살인자에 의해서 한글명으로 뿌리죽임병균으로 명명하였다.
○ 유사종과 차별성: R. solani 안에서도 균사 융합에 따라 14의 anastomosis group (AG)이 있다. 유사종인 Ceratobasidium sp. 보다 R. solani는 넓은 균사를 가지고 있고 세포 안에 더 많은 수의 핵을 가지고 있다.
○ 동종이명: Thanatephorus cucumeris (A. B. Frank) Donk)
□ 기주 및 발생생태
○ 기주식물: R. solani는 전 세계적으로 벼과 (예시: 벼, 옥수수, 밀, 보리, 귀리 등), 콩과 (예시: 콩, 땅콩, 알파파, 렌틸, 완두콩), 가지과 (예시: 감자, 담배), 그 외에도 사탕무, 커피, 목화, 스킨답서스, 상추, 무화과, 아마, 잔디 등 많은 기주 식물에 병을 일으킨다. 국내에서는 벼과, 콩과, 가지과, 국화과, 잔디, 시금치, 인삼, 도라지, 오이, 딸기 등 알려져 있다.
○ 병징: R. solani는 다양한 기주 식물에 뿌리썩음병, 종자썩음병, 배축썩음병, 관부썩음병, 줄기썩음병, 꼬투리썩음병, 검은무늬썩음병, 모잘록병을 일으킨다. 콩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R. solani는 종자 썩음에서부터 어린 묘에 모잘록병을 일으키고, 병원균의 밀도가 높으면 뿌리나 배축에 썩음병을 일으킨다.
○ 발생생태: R. solani는 균핵을 만들어 토양이나 식물조직에서 몇 년 동안 생존한다. 또한, R. solani는 균사 형태로 토양 유기물이나 식물조직에 서식한다. 이 토양과 식물체에 생존한 균핵과 균사가 다양한 기주 식물을 침입하기 위해서 균사를 생성하여 공격한다.
□ 특성 및 중요성
○ R. solani는 기주식물이 있는 곳이라면 대부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R. solani에 의한 뿌리와 배축 썩음병은 콩을 키우는 미국 전 지역의 80%에서 발생되었다. 또한, 이 병원균에 의해 최대 48%의 콩 생산량이 손실된 보고가 있다.
□ 인체병원성 및 안정성
○ 인체병원균 및 곰팡이 독소는 보고된 바가 없다.
□ 한국 연구 논문 [(국가디지털과학도서관(NDSL) 검색 결과)]
○ 국내논문(114편)/ 학위논문 16편: 주로 식물에 병을 일으키는 R. solani의 진단, 동정 및 병원성 연구와 라이족토니아병을 억제하기 위한 방제법에 대한 논문이다.
□ 추천 : 상현규 (전남대학교)
라이족토니아 뿌리썩음병 (사진필요)
모잘록병 (사진필요)
Rhizoctonia solani 균총 (KACC 40106)
Rhizoctonia solani 균사 (KACC 45811)
참고 문헌
Ajayi-oyetunde OO, and Bradley CA. 2017. Identific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Rhizoctonia species associated with soybean seedling disease. Plant Dis. 101: 520-533.
Ajayi-oyetunde OO, and Bradley CA. 2018. Rhizoctonia solani: taxonomy, population biology and management of rhizoctonia seedling disease of soybean. Plant Pathol. 67: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