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김치 손쉽게 담그는방법
안녕 하세요~
기분좋은 출발하고 계신가요
저도 기분좋은 아침을 열어 봅니다
오늘은 여름 배추김치
손쉽게 담는법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어제 오후늦게 비도 오락가락 하고 날도 후덥지근해서
우산을 들고 한바퀴 돌고 오는길에
직접농사를 지으신다며 배추3통에 2000원에 가져가라네요
그냥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배추이기에
마지막 남은 배추 얼른 업어 왔답니다
쌉배추 보다는 통이좀 크고...
그냥 통배추 보다는 작고 갓이 얇은배추...
?절이나 심심하게 김치 담아먹거나
쌈으로 먹기에 넘 좋을듯 하네요
그래서 시작해 봅니다 아주 간단하고 손쉽게
여름 배추김치 담아 보려구요~~
재료:배추3통.소금1/2컵.쪽파10줄기.홍고추4개.부추1줌.
양념:멸치액젓4스푼.매실액3스푼.고춧가루3컵.표고가루1스푼.
통깨1스푼.찹쌀가루1스푼.소금
먼저 갓얇고 꼬시시한 배추3통
겉절이 하듯이 적당히 다듬어주고
소금1/2컵을 물에 풀어 배추위에 골고루 뿌려
위를 덮어 절여주고(30분)
중간에 한두번 뒤적여 주고....
그사이 집에있는 부추1줌과 홍 청양고추를
쪽파를 꺼내어 적당히 잘라놓고..
홍고추나 쪽파가 사진에는 2개정도인데
절여진 배추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
더 넣어 주었답니다
찹쌀가루 1스푼에 물1컵부어 풀도 쑤어놓고...
찹쌀풀이 미지근 할때 고춧가루와 액젓등
양념재료 모두넣어 잘 섞어 놓았어요
고춧가루의 색감도 더 좋아지고
양념도 골고루 잘 간이 베어들라구요
오늘은 통깨까지 모두넣어
손쉽고 간편하게 만들것입니다
배추가 적당히 절여지면
흐르는물에 두번정도 씻어서 채에 바쳐 물기를 빼준후
썰어놓은 부추와 쪽파 홍고추까지 모두넣고
만들어둔 양념넣어 버무려 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배추를 적당히 절였기에
마지막에 간을보고 싱거워서 소금을 조금 뿌려 주었어요
간은 각자의 식성에 맞게 하시면 되겠지요
갓도 얇고 고소한 여름배추김치
칼칼하니 잘 버무려 졌네요
요 겉절이겸 김치 접시에 담아내면
2000원배추3통의 여름김치
손쉽게 뚝딱 완성 되었어요
소금물 연하게하여 시간을 짧게 하였드니
간신히 숨이 죽을정도의 절임이라서
살아있는듯 아삭하고 칼칼하니 고소합니다
배추가 워낙 고소하고 달아서
별다른 채소 곁들이지 않아도
김치 본래의 맛을 잘 살려 주네요
사실 요거 버무릴때 매운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히기에
너무 매우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입안에 넣으면 너무 맵지는 않고 칼칼함이
기분좋을 정도 입니다
저녁먹고 김치 담았는데..
냄새가 좋다며 딸도 남편도
바로 버무린 김치에
밥 몇숟가락씩 맛을 봅니다
고춧가루 미리 풀에개어 놓았드니
많이 넣지 않아도 색감이 좋으네요
요렇게 김치 한통 나왔습니다
절여지면 정말 얼마 안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넘 많은 양이 나왔네요
장마비가 많이와서
고냉지 배추가 다 물러 들어간다지요
무더위와 장마비 속에 담은 여름배추김치..
이게 바로 2000원 행복 아닐까요
요거 하루만 지나면 맛있게 익지 않을까요
오늘도 비오는곳은 오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곳은 또 무더위로
여름철 건강 늘 걱정이지요~~
자료 작성 심마니휴게소 |
첫댓글 김치 맛나게 먹고 갑니다
위에서 팥빙수를 많이 먹었더니 배가 빵실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김치를 맛깔서럽게 잘담그시네요,,놀라워요ㅎ
먹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