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영양분에 대해 쉽고도 정확하게 설명한 내용을 찾기가 힘듭니다. 관행농법에서는 질소와 인산, 가리 위주로만 시비를 하기 때문이고 이 세 가지를 설명한 내용들도 어렵기만 합니다.
식물의 16대 원소가 있습니다. 이 중에 탄소는 식물의 에너지원으로 필요하고 영양원으로는 질소와 12가지의 미네랄들이 필요합니다. 다량요소 3가지와 차량 요소 3가지 그리고 미량요소 7가지입니다.
동물이나 미생물 등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게 공통으로 성분비만 다를 뿐 거의 비슷하게 적용이 됩니다. 식물체를 분해해 보면 이 16가지가 서로 결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중에 탄소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대기 중에서 흡수하여 사용하므로 인간이 인위적으로 공급해 주어야 하는 재료들은 질소와 12가지 미네랄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흔히 비료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비료 즉 질소와 미네랄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농업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들은 햇빛에너지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물 그리고 물에 녹아 있는 13가지의 질소와 미네랄을 뿌리로 흡수하여 잎에서 에너지의 원료인 포도당을 만들고 질소와 12가지 미네랄을 조합하여 조직을 만들고 생명활동을 이어갑니다.
그러므로 이 재료들에 대해 잘 이해한다면 어떤 조건에서든 식물이 필요한 영양분을 쉽게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13가지 중 질소는 주로 기체와 액체의 형태로 존재하고 나머지 미네랄들은 토양속에 고체의 형태로 존재하지만 액체 속에서 산(acid)을 처리하거나 화학반응을 통해 물에 녹는 액체의 형태로도 존재를 합니다.
질소와 12가지 미네랄들은 모두 물에 녹아 전기를 띠는 이온으로 변해야만 식물에게 이용이 될 수 있습니다.
칼슘을 예로 들다면 토양속에는 이산화탄소와 칼슘이 결합하여 물에 녹지 않는 탄산칼슘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토양에 아무리 많이 있어도 식물이 이용하질 못하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식물의 뿌리는 수소이온을 내어보내어 이산화탄소를 떼어내고 칼슘 이온 형태로 바꾸어 이용합니다. 칼륨이나 황, 인등도 마찬가지입니다.
토양 속 황(S)이나 인(P)은 식물이 바로 이용하지 못하지만 산소 4개와 결합하면 황산이온 (SO₄²⁻) 인산이온(PO₄³⁻)으로 변하여 물에 녹아 전기를 띠면서 식물이 바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식물에게 많이 필요한 다량요소인 질소, 인산, 가리와 그 다음으로 필요한 차량 요소인 황, 마그네슘, 칼슘 모두 이렇게 이온의 형태로만 식물에게 이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재료들은 모두 양전기와 음전기를 띠면서 물에서 양과 음의 이온들은 서로 잡아당겨 가까이 붙어 있다가 물이 증발하면 한 개의 비료로 변했다가 다시 물이 공급이 되면 떨어져서 식물이 흡수할 수 있게 됩니다.
수경재배에서 사용되는 비료들이 모두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질소만 제외하고 나머지 미네랄들은 식물 뿐 아니라 동물이나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성분들로 부족하면 질병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성분들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관행농법에 사용되는 비료들은 모두 이온이 아닌 형태와 이 13가지를 모두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질소와 인산, 가리 단 세 가지 위주로만 만들어진 비료이고 유기비료는 전체 성분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비료라서 문제가 됩니다.
이 성분들은 우리 인체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단지 식물들은 질산이나 암모늄같이 무기 형태의 질소를 이용하고 사람은 아미노산 형태를 질소를 이용한다는 차이입니다.
또한 인간은 탄소(에너지)와 질소, 미네랄(영양분)이 모두 포함된 밥(유기물)을 먹고 에너지와 영양분을 동시에 섭취하지만 식물은 에너지를 햇빛과 이산화탄소를 가지고 직접 자가제조를 하기 때문에 탄소는 따로 공급을 해 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칼슘, 황, 마그네슘 등은 식물에게 부족하면 질병으로 이어져서 비싼 영양제로 만들어진 제품을 물에 타서 잎으로 뿌려줍니다.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성분들이 부족하면 영양제를 따로 섭취해야 합니다.
모든 생명체들에게는 미네랄이 필수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관행농법에서는 13가지를 모두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3가지만 공급하기 때문에 비싼 영양제를 따로 공급을 해 주어도 작물은 미네랄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13가지 비료들은 구하기도 쉽고 사용법도 아주 쉬워졌습니다. 가격도 관행 비료에 비해 크게 비싸지도 않고 잘 사용하면 전체 비용은 오히려 적게 든다는 사용자들의 후기를 어렵잖게 들을 수 있습니다.
토양재배에도 이렇게 식물이 바로 흡수할 수 있는 13가지의 이온 비료를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의 농산물은 100년 전 농산물에 비해 특정 미네랄의 함량이 60~100%나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모두 3가지만 섞인 불량비료를 작물에게 공급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농산물을 섭취하는 사람이 최종 피해를 보게 됩니다. 미네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면서 크기만 커진 현대의 농산물은 인간에게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하질 못합니다. 정크푸드와 같은 것입니다.
이제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이 식물의 16대 원소의 형태와 식물에게 이용되는 원리에 대해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합비료를 사용하고 영양제를 사서 뿌린들 뿌리로 흡수되는 것만큼 효율이 좋질 못합니다.
비용과 노동력을 훨씬 더 많이 들고 유실률도 높아 환경오염도 유발 시킵니다.
대부분의 농민들은 관행적 사고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유기농업의 기준에서는 이 수용성 비료를 화학비료로 분류를 하여 유기농에서는 사용도 못 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수용성 비료를 토양에 적용하기 위한 기준도 알려져 있질 않습니다. 저 역시 쉬운 사용법을 찾아내려 하지만 토양의 환경은 우기나 건기, 작물의 생육상태에 따른 비료의 요구량, 토양의 잔류량에 따른 비료 사용량을 알아내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 최근에 새삼 느끼게 됩니다.
유튜브 사과콜라TV에서는 수용성 비료를 토양관주를 통해 기록적인 고추 수확량을 경신하고 계신 고추 재배농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추 재배 23-3] 분명히 약했던 고추모가 대궁 짱짱 놀라운 폭풍성장 /강소농/ 다수확 고추재배법
대략 10일 간격으로 수용성 액비를 관주로 공급을 한다고 합니다. 토양은 높은 완충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경재배나 양액재배의 조건 보다 훨씬 변수가 많은 것입니다. 이런 성공사례들을 보고 따라 하면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도 쉽게 성공할 수 있어 이런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조금이나마 저의 답답함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친환경과 저비용, 고효율의 미래농업으로 가는 길에 속도가 나려면 이런 실증사례들이 많이 공유가 되어야만 합니다.
미래농업으로 진입하려면 식물의 13가지 비료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 13가지가 골고루 섞인 액비는 수많은 영양제들과 유기농자재들을 다 합한 것보다 훨씬 효과도 좋고 비용과 노동력도 최소화할 수 있을뿐더러 미네랄이 충분히 함유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우리들의 식탁에도 미네랄이 충분히 공급이 될 수 있게 됩니다.
유기농산물이 건강에 더 유익하다고요? 유기농산물은 미네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산물입니다. 그리고 유기농에서 사용하는 영양제들은 모두 이 수용성비료 즉 무기비료를 물에 섞어 놓은 제품입니다. 유기농의 원칙상 사용해서는 안될 재료를 몰래 편법으로 허용해 놓은 것 뿐입니다.
이 재료들이 없으면 식물이 바로 병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토양에 물에 녹는 13가지 수용성 미네랄을 골고루 섞어 공급해 주면 따로 영양제를 공급해 주지 않아도 미네랄이 풍부한 농산물을 다수확 할 수 있게 됩니다.
13가지 무기이온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진정한 친환경농법입니다. 유기농업은 미신과 같은 허구일 뿐입니다.
좋은 식물 비료는 13가지의 물에 녹는 수용성 미네랄들 입니다.
첫댓글 13가지의 수용성 미네랄에 눈길이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