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깨 ᆢ 시계를 보니 한시다 ᆢ 창고에 전화를했다ᆢ
지금 내려갈게 미안해ᆢ했더니 ᆢ 핑크도 지금 들어가서
눈좀붙이고 일찍 나오겠다고해서 ᆢ 그래 그럼 나도 한숨만
더자고 내려갈게 주말에 체전이있어 준비가 바쁜데 어제는
맑은샘배를 치루느라 ᆢ 나는 하루종일 누적된 알콜친구가
좀자두면 안될까요해서 지인들과 헤어짐과동시에 집에와서
뻗었다 ᆢ 핑크는 체전 대진판작업중인데 ᆢ나쁜 놈이다
이런저런 생각에 두번째잠이 ᆢ 겨우살이 독주를 한잔했다
작가 김종서님이 타이젬에 글을쓸때 나를 써준적이있다
누군가 이글과 김작가님과 내가 나누는 술잔ᆢ 그사진에
감동을받고 한번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있었다 ᆢ
지금의회관 자리로 이사오는 해였으니 2010년 늦가을이다
핑크도 집이멀어 걸어서 오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근처에
방을 얻으려고 여기저기 가까운곳을 보고다니다 ᆢ
어느 부동산사무실에 들어갔는데 ᆢ 남자분이 느닷없이ᆢ
저기ᆢ 맑은샘 아빠죠한다ᆢ 웃으면서 호적에는 그렇게 되
있다고하자ᆢ 대뜸 내가 당신을 만나려고 그지하를 찾아서
몇번이나 갔는데 만나지 못했다면서 ᆢ 아니ᆢ여기서ᆢ
그사람이 정해조님이다 ᆢ 어느날 술자리에서 ᆢ그날 우린
전주에서 이창호배를 관리 해주고 온날이였다ᆢ 아내가 ᆢ
우리도 이담에 돈이 생기면 맑은샘배 할겁니다했다ᆢ
정해조님이 말했다 ᆢ 그거합시다 ᆢ얼마면 됩니까ᆢ1000
이면될까요 하신다 ᆢ 예 그건 상금으로쓰고 ᆢ나머지는 ᆢ
내가 다갖추고 있으니 어렵지 않습니다 ᆢ
그렇게 만들어진게 제1회 맑은샘배다ᆢ 2회를 준비할때 ᆢ그때는 송추나들이에도 1000을 후원할때다 ᆢ 은행에서
2000을 현금으로 찾았는데ᆢ정해조님 와이프 지인이봤다
ᆢ 공고안은 이미 나갔는데 졸지에 2000의 빚이 생겼다
없는 우리에겐 그 여파가 4000이였고ᆢ정해조님도 다시는후원을 하지 못하고 비자금 통장도ᆢ 고마운 또 고마운
정고문님이다 정고문님의마음은 쓸게 많이 남아있다
아무래도 한잔 더 해야겠다 ᆢ 좀 자야하는데 ᆢ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