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직에 45년간 근무하시다가 정년퇴임하신 80세 아버님의 보청기입니다.
1주일 정도 보청기 착용 후 방문하셨을때 아버님 하시는 말씀이
생활속 소리들을 거즘 못들으시다가 이제는
잘 들리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오셨을때는 아침부터 밧데리가 다 되어서인지 소리가 안난다시며
갈아볼까 하다가 처음 밧데리 가는것이고해서 확실하게 다시 배우고 할려고
산에 안가고 이리 왔다고 하셨습니다.

청력이 우측과 좌측 거의 비슷하게 약화되어 계셨는데
양쪽 달리아제품을 선택하시려다가
그보다 더 좋은 보청기를 하고도 싶으시다고 하셔서
청력이 조금 더 좋은 좌측에는 쎄테나아트 제품을,
조금 더 약화되신 우측에는 달리아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다고 안내드렸더니
그리 선택해주셔서 양쪽 다른제품이 선택되어졌습니다.
이것은 양쪽의 균형있는 휘팅으로 편안하게 조절해 드릴 수 있기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파트 문닫을때 자동으로 잠기는 소리가 안들렸었는데
보청기 끼우니 들리드라~하시며,
TV도 15번에 놓아야 겨우 듣는정도였는데
이제는 9번에 놓으면 조금 큰거 같으면서 명확하게 잘 들리고,
8번에 놓으면 조금 작은듯도 하더라며, 아내분도 9번정도에 놔야 듣는 정도시다며
신기해 하셨습니다.


<아버님 착용모습>-외이도가 너무 가늘면서 작아서 고막형인데도 밖으로 조금 나온 형태가 되었습니다.
밧데리 끼우는 방법과, 보청기 착용은 잘하시는지 다시 점검해 드리고
보청기 사용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상황들,
생활속에서 쉽게 재활훈련하는 방법등을 안내해 드렸더니
쓰고 읽는거 밖에 할주 아는게 없다시며
아버님의 지나오신 인생이야기를 잠깐 해주셨습니다.
20살에 사범학교를 졸업하시고,
65세까지... 교사생활,그리고 교장직 10년...
6학년담임을 어찌나 오래했던지 6학년 교과서를 달달달 외울정도였다시며
저를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지금도 오락은 배운것이 없어서 못하고
할주아는게 붓글씨와 책읽는거 밖에 모른다시며
밤 12시까지 책만가지고 살다시피한다고 하십니다...
뜨아~~~ㅎㅎ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책을 언제 읽고 안읽었는지....ㅠㅠ
ㅎㅎ
책좀 많이 읽어야겠습니다.ㅠㅠ
아버님께서 또한가지 해주신 의미있는 말씀은
뇌운동에 쓰기, 읽기만큼 좋은것이 없다~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버님 말씀과 같이
귀는 뇌의 가장 중요한 입력장치인데
입력에 이상이 생기면 뇌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청력상실과 치매의 연관관계' 연구발표도 있었습니다.
우리몸 어디도 소홀히 여겨서는 안되는것 같습니다.
청력이 안좋으신것 같다고 느끼신다면 늦추지 마시고
가능하면 빨리 검사를 통하여 치료 또는 재활방법을 찾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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