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4일 신문브리핑
하루하루가 현명한 사람에게는 새 삶이다. 오늘은 절대로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라.
- 단테 -
한파로 잔뜩 웅크리고 시작하는 오늘입니다.
하지만, 오늘 역시 두 번 다시 우리에게 주어지는 날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시죠?
어깨 펴시고 기분 좋게, 힘차게 출발합시다.
고맙습니다.
[ 정부/정책/공공 ]
1.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으로 가구당 전기요금은 연 평균 11.6% 인하될 것으이라고함
- 새 요금제는 지난 1일 전기요금부터 소급 적용됨
2. 13일 오전 11시55분 울산에 위치한 육군 53사단 예하 127연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장병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함
3. 약국이 문을 닫는 한밤중이나 공휴일에도 약국 앞에 설치된 의약품 화상판매기로 일반의약품(의사의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약품)을 구입하는 것이 1년후부터 가능해진다고함
4. 앞으로 남성 군인도 자녀당 3년까지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고함
[ 경기종합 ]
1. 경제정의실천연합은 최저임금을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이상이 되도록 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입법청원했다고함
- 내년도 최저시급은 6470원으로 작년 기준으로 전체 노동자 월평균임금의 시간당 임금은 1만5978원으로 50%면 7989원이라고함
2.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발전 설비시설은 내년에는 5GW를 넘어서며 원전 5기에서 생산하는 전기설비량과 비슷하고 오는 2020년에는 원자력을 넘어설것이라고함
3. 일본 최대 액정표시장치(LCD) 업체인 재팬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등 선도 업체를 따라잡기 위해 일본 유기발광다이오드 통합 업체 JOLED를 인수한다고함
4. 중국 당국이 2년 이상 끌어오던 중국 선양 롯데월드의 초고층 건물 건축허가를 100층 에서 50층으로 낮춰지어야 한다는 조건으로 승인해줬다고함
5.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의 글로벌 판매를 시작했으며 한국 판매 가격은 21만9000원이라고함
6.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7을 포함해 대부분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세계 시각이 잘못 설정돼있다고함
[ 금융/자동차/해운 ]
1. 내년 원·달러 환율이 1205원으로 전망된다고함
2. 국내에서 금융부채를 안고 있는 채무자는 1831만명으로 이 가운데 세 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는 344만명(2015년 기준)이라고함
3. 내년 1월 1일부터 디딤돌대출 DTI 기준이 현행 80%에서 60%로 축소된다고함
4.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분양 중도금 및 잔금 대출 금융규제를 강화한 데 대해 주택업계가 크게 반발하며, 실수요자의 자금조달 부담 완화를 위한 주택금융규제를 개선해줄 것을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에 건의했다고함
5. 금융당국이 이르면 이번주중 은행,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은 물론 보험사와 증권사 내부통제시스템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고함
6. 현대자동차의 i30, 아반떼 에코 모델에 장착된 카파 1.4L 가솔린 터보 엔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의 ‘2017년 10대 엔진’에 뽑혔다고함
[ 교통/부동산 ]
1. 지난 해 전국 불법주정차 관련 사고로 지급된 보험금의 규모가 약 2200억원이라고함
[ 사회종합 ]
1. AI(조류독감)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양계 농장에서 경기 파주와 전남 여수로 닭 10만여 마리와 달걀이 유통돼 정부가 실태조사에 나섬
2. 박근혜 대통령의 피부미용 시술의혹 보도 이후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태반, 백옥주사 등 각종 의약품을 섞은 피로회복과 미용 목적의 주사 열풍이 불고 있다고함
3. 법원이 진경준 전 검사장이 넥슨으로부터 받은 공짜 주식은 뇌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함
- 스폰서 관계라도 친구 사이라면 처벌할 수 없다는 이상한 논리로 사상 초유의 현직 검사장 독직 사건에 지나치게 관대한 판결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음
[ 국 제 ]
1. 미국 중앙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은 가운데 글로벌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함
2. 중국이 미국과 유럽연합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강수를 두고 무역전쟁을 시작했다고함
3. 필리핀에서 마약과의 전쟁으로 5개월간 6000명이 사살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권유린 논란이 확산되고 있음
@이슈뉴스@
12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AI로 인한 가금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밥상의 단골 메뉴인 계란이 품귀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계란 값이 또 한 차례 인상될 전망입니다. 산란계 피해가 계속되고 이동중지명령이 이어지면서 일시적으로 계란이 품절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쩐지 요즘 ‘계란이 왔어요~’ 소리가 안 들리더라... 그 목소리가 듣고 싶다~
2. 새마을금고가 하반기 공채 최종합격자 발표를 잘못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합격자는 총 769명이었지만, 시스템 오류로 예비합격자 326명까지 최종합격자로 포함했다 약 3시간이 지난 후 320여 명의 합격 여부를 '불합격'으로 바꿨기 때문입니다.
3. 사회악을 단속하는 경찰 내부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몹쓸 짓을 하는 갑질이 횡행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경찰청이 올해 10월 조직 내 갑질 문화를 근절한다며 개설한 '비인권적 행위 신고창구'에는 불과 한 달 만에 권한남용, 인격 모독, 부당·불법 지시 등 26건이 접수됐습니다.
계급이 깡패라지만, 깡패 잡는 경찰이 그럼 안 되지~ 깡패가 뭘로 보겠어?
4. 가수 싸이가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신혜와 유재석 역시 서문시장 피해 상인들을 위해 소속사 모르게 5천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민들 사랑으로 살면 이렇게 사랑으로 베푸는 것도 인지상정... 이럴 땐 아낌없이 박수~
5. 혼밥, 혼술족에 이어서 각종 송년 모임 대신 나 홀로 연말을 보내겠다는 혼말족이 이번 연말에 많다고 합니다. 다른 때와는 다른 연말 분위기에다 1인 가구가 계속 느는 것도 조용한 연말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라고 합니다.
혼자라서 더 좋을 때도 있는 법... 가끔 외로우시면 주말 광장으로 나오세요~
6. 비교적 느린 속도로 한겨울을 향해 이동하던 겨울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수요일인 오늘 낮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파사고 없도록 대비 잘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셔야 토요일 광장에서 만납니다. 아셨죠?
@헌법재판소 모든 연말 행사일정 취소. 탄핵에 올인~
@이철희, ‘황교안, 안보 이슈로 대선 게임 물타기'. 안 먹혀~
@새누리 이진곤 윤리위원장, 친박계 위원 충원에 전격 사퇴. 크~
@여성 첫 결혼연령 30세, 남성 육아휴직 전체 5.6%. 음...
@휴대전화 통신요금 잘 내면 신용등급 오른다. 어느 세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