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시 "꽃" 이 생각난다.
오랫동안 마음속의 그리움으로 수놓았던 그대들이
삶의 수레바퀴 속에서 움추려 있다가 이제 아름다운
꽃이 되어 다가오는구나.
3월!
만물의 태동과 함께 힘차게 전진해 가자.
고창북중 11회 모두모두 화이팅~~~
카페 게시글
♥-주절주절 자유글
이제 모두 꽃이 되어
고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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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1 22:3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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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는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나는 나비가 되고시프다.
벌은 꽃옆에 다가오는 친구들이 싫어 하니께
고목사님~!
드디어 북중11회의 카페에서 '고은혜' 꽃이 되었습니다.
꽃이되어 만나기까지 넘 많은 세월을보냈구나 ,생각하면 많이그리운 고옥례 <은혜.>님을 언제 만날수있을진모르겠지만 목소리라도 듣게해준 친구들이넘 고맙게 생각이 드는구나 ,,,,,,,
은혜란?
이름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친구네.
수줍은 많은 소녀에서 아름다운 꽃으로 몰라보게 변해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