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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복지운동 [2020.08.06/ 태승] 마지막 만남, 경비원 아저씨께 책자 전달하기
이 예지 추천 0 조회 56 20.08.08 16:0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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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09 12:56

    첫댓글 민준이와 채윤이는 자신이 만든 책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직접 오리고 붙인 종이를 이예지 선생님이 코팅해서 가져왔습니다.
    민준이는 하나하나 살펴보고 직접 사진을 찍어서 남기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 일을 주인되어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 20.08.09 12:57

    민준이와 채윤이는 이예지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집에 방문했을 때 이예지 선생님을 반겨주고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경비원 아저씨를 만난 뒤에 서로 편지를 써주었지요?

    민준과 채윤에게 이야기한 이예지 선생님의 편지 내용도 궁금해요.

  • 20.08.09 13:00

    경비원 아저씨에게 책자를 전달했습니다.
    민준이가 내용을 잘 설명했습니다.

    경비원 아저씨도 책자를 자세히 살피셨습니다.
    아이들에게 연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냉장고에서 초코렛도 꺼내어 주셨습니다.
    아이들을 챙기는 어른의 모습이셨습니다.

    눈물도 흘리셨습니다.
    흐르는 눈물을 참고 인사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당신을 생각해주시는 입주자와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이신지
    엄마 말을 잘 들으라며 덕담을 해주시며 당신의 어머니를 떠오르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이들과 만남에 진지하게 반겨주셨고 아이들도 그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 20.08.09 13:04

    민준이 어머니와 제가 통화하고 문자했습니다.

    "승강기에 붙은 홍보지와 주민들이 써주신 편지를 보았어요.
    아직 세상이 살만하구나, 우리 동네도 따뜻한 곳이구나, 생각했어요.
    이 일이 정말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경비원 아저씨가 최근에 자주 바뀌었어요.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어요. 세상에 나쁜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좋은 사람 한 명만 있어도 이렇게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도 경비원 아저씨께 더 관심을 갖고 따로 인사드리도록 할게요."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경비원 아저씨가 자주 바뀌는 상황, 경비원 아저씨를 힘들게 하는 일부 주민이 있는 상황. 이 일은 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의 권한과 책임, 기회비용이 너무 클 수도 있습니다. 적극적 복지, 강점으로 돕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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