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이글은 다소 거칠 수 있으나.. 영혼을 위한 신중한 글입니다.
최근 정동수 목사나 박성업의 설교를 듣고 자기 교회를 떠나기로 결정한 분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 참 안타깝습니다.
정동수 목사는 킹제임스 버젼의 유일성을 주장해 왔으나 교계에서 이단시비에 걸려 있고, 정작 본인은 억지를 부린 것에 대해 반성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이단성이 농후한 자의 말을 듣고 자기 영혼의 운명을 결정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야겠습니까? 성경 번역은 어느 번역이든지 취약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구원을 주는 지식에 있어 무오합니다. 그럼에도 번역에는 의미전달의 미묘한 차이들이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복음주의 사역자들은 할 수 있는 한, 여러 번역본을 비교하며 검토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해 보십시오. 이단들의 전형적 특징이 배타적으로 자기 주장과 바운더리 안에만 진리가 있다고 하며, 귀한 영혼들을 극단으로 끌고가 망하게 하는 것을 모른단 말입니까?
박성업을 선지자로 보는 얼빠진 영혼들은 보십시오. 당신들은 탄핵정국 때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의 선동에 속아 마녀사냥에 동참하는 것을 보고 가슴 아파하던 사람들 아닌가요? 그런데 당신들의 영혼이 옳아 보이는 '거짓 의'에 선동 당하고 있음을 모르나요? 그는 배도자들이 로마카톨릭과 연합하여 종교개혁 정신을 짓 밟는 영상을 보여주며.. 그것이 배도라 하면서.. 정작 자신은 종교개혁자들의 '성도의 견인' 교리를 부정하며.. 종교개혁자들의 영적유산을 지켜 나가며 가르치는 목사들을 미혹된 자라 하니.. 얼마나 스스로 미혹된 자인가요? 앞뒤가 맞지 않는 그의 가르침을 아직도 맹목적으로 따르나요? 계시록의 대환난의 내용은 아주 신중해야 하며, 각 시대에 적용하라고 주신 말씀을 오늘 날의 대한민국 상황에만 꿰어 맞추어 지껄이는 그의 환난설을 신뢰하나요? 언제까지 그의 전쟁설과 심판설에 놀아날 것인가요? 전쟁과 심판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이 영역은 아무렇게나 지껄이고 책임지지 않는 무책임한 인간의 말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가 따로 있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의 최근 설교 '한반도 대환난(6)'을 보십시오. 아직도 모르겠습니까? 그가 평소 왜 그렇게 자기는 엇나간 종말 주의자들과 다르다는 것을 강조했는지 모르겠습니까? 눈이 있습니까? 감이 조금이라도 있습니까? 그는 이미 극단주의 종말론 이단이 되었습니다. 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그 DNA가 있었음에도, 시국에 대한 속시원한 말을 해 준다는 미명 아래.. 많은 보수 우파들이 그를 영웅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국교회 배도를 운운하기 전에.. 미혹의 길을 따라간 당신들부터 회개하십시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여물지 않은 영웅들로부터 탈출하십시오.
이념과 기독교 자유주의, 종교다원주의 문제로.. 특정교단을 정죄하거나 떠나겠다는 사람들은.. 눈이 먼 장님들 아닌가요? 물론 자기교회가 정말 썩은 증표가 있는 사람들을 말함이 아니라, 증거가 없어도 남의 말만 듣고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 지금 그런 문제가 특정 교단의 문제라고 믿습니까? 얼마나 눈이 감겨져 있습니까? 지금 북한을 옹호하고, 돈 줄 대주고, 좌파사상에 몰입되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것이 특정 교단의 문제라고 보나요? 눈이 멀었습니까? 지금 그것은 교단을 초월해 일어나고 있고, 신학교를 초월해 모든 교단, 모든 신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 예로 장신대의 파로스 포럼처럼 복음과 진리 안에서 올바른 가치를 지켜 가려는 목회 후보생들과 그런 생각을 공유하는 목회자들의 헌신이 얼마나 귀합니까? 그런 일꾼들을 격려해 주지는 못할 망정.. 교단을 가르고, 교단에 속한 목회자들을 싸잡아 배도자 취급하는 것이.. 미친 것 아니면 뭐란 말입니까?
종교다원주의는 말같지 않은 일이고, 배도가 분명하지요. 그러나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한 교단 목회자들이 다원주의에.. 보편적으로 물들어 있다고 믿나요? 정신감정을 받아 볼 것을 권유합니다. 당신들이 배도교단이라고 말하는 대표적인 교단에 속한 교회들이 주변에 있다면.. 다원주의에 물든 목회자 5명이라도 데려와 보십시오. 무죄추정의 법칙 알지요? 한 교단이 배도자들이라면.. 적어도 다수가 다원주의자들이 나와야 하지 않나요? 이 논리가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프레임에 선동된 것인지를 알기 바랍니다.
이제 교단이 무색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깨어 있는 한 명의 종이 귀하고, 진리를 지켜 나가는 성도가 귀합니다. 부디, 당신의 교회가 직접적으로 그런 노선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면.. 자리를 지키고, 한국교회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 주십시오. 정치적 노선이 분명한 교회가 깨어 있는 교회라는 발상은 복음을 비웃는 짓입니다. 교회는 그런 논리를 초월하는 곳입니다. 당신이 옳다라고 생각하는 교회도 영적으로는 죽어 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옛 중세의 썩은 로마카톨릭에도 교황을 꾸짖는 사제가 있었고, 카톨릭의 잔재가 묻어 있는 성공회 안에서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시대를 깨우는 종들이 배출되곤 했습니다. 제발 사람이 만든 논리에 영혼을 팔지 말고, 진짜 깨어 복음적 삶에 충실하게 사십시오.
탈교회, 탈교단 운동에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고합니다. 당신들이 정말 깨어 있는 일꾼이라면 중심을 잘 잡기 바랍니다. 애매한 탈교단, 탈교회 운동이 주님의 핏값으로 사신 교회를 분탕질 해놓는 꼴이 될 수 있음을 아십시오. 좀 더 예리함을 가지십시오. 한 교단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당신들의 충정심이 이해도 가면서.. 부분적인 지식으로 균형을 잃는 모습도 봅니다. 공산주의, WCC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은 분명 더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에서 떠도는 배도자로 낙인 찍힌 일부 사역자들은 종교다원주의와 공산주의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페이스북 안에 얼마나 더러운 마녀사냥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교단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기만 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앞에 정죄하는 일은 책임이 따릅니다. 선지자 역할을 하려면 더 정교해지고, 예리해져야 합니다. 잘 못되고 더러운 일이 있으면 책망하고, 외치더라도.. 어줍짢게 어떤 교회나 그룹을 통째로 배도자로 몰아가지 마십시오. 좌파의 선동에 이를 가는 인간들이, 자기들이 주 안에 형제들을 향해 더 악한 짓을 서스럼 없이 하는 일도 있음을 두려움으로 깨달으십시오.
엘리사는 가장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 북이스라엘의 선지자였습니다. 교회적으로, 교단적으로 깨어있는 종들이 얼마나 귀합니까? 당신들의 부주의한 말로 인해 날마다 눈물로 헌신하는 종들을 아프게 하지 마십시오. 잘못된 것들을 예리하게 지적하되, 뭉뚱거려 한 교단이나 사역자들을 욕보이는 더러운 짓은 하지 마십시오. 그런 교단 안에서도 자체적으로 썩은 에큐메니칼 운동을 폐지하고, 10년 안에 참다운 에큐메니컬을 구상하는 플랜도 있음을 아십시오. 만일 정말 교단 안에 다원주의와 동성애가 교단적인 공식입장이 된다면 진실한 종들은 알아서 탈퇴할 것입니다.
어떤 자들은 난국에 사람들의 성향을 알고, 프레임으로 엮어 사람들을 자기 교회만이 깨어 있는 교회인 것처럼 끌어 들이는 자들이 있습니다. 당신이 목사라면 선한 양심을 가지고.. 한 순간도 양들이 몇 개의 프레임에 동의하는 것으로, 자신들이 깨어 있다고 생각하는 자기기만에 빠지지 않도록 단도리 하기 바랍니다.
그루터기교회 이환희 목사
이환희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이글은 다소 거칠 수 있으나.. 영혼을 위한 신중한 글입니다. 최근 정동수 목사나 박성업의 설교를 듣고 자기 교회를 떠나기로 결정한 분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 참 안타깝습니다. 정동수 목사는 킹제임스 버젼의 유일성을 주장해 왔으나 교계에서 이단시비에 걸려 있고, 정작 본인은 억지를 부린 것에 대해 반성하기로...www.facebook.com
첫댓글 죽기까지 영적 물리적 영토를 내주지 마라. 손에 칼이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을만큼 싸워라. 툭하면 분리하라, 탈퇴하라 하더니 나라도 버리고 기어이 나가고 마는 네 소아병이나 고쳐라.
할례루야
위대하신 주님의이름을 망녕되게 하는놈.. 도망가라고?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