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지맥2(섬진5지맥) : 어은동고개~귀야우재~암치~갈재

[신선]

○ 날       자 ; 2014.5.1 , 목요일(근로자의 날), 맑음

○ 거       리 : 12.4 km.  / 

○  누 구 랑 : 나 홀로

                  어은동 고개~(4.2)~귀야우재~(3.8 )~장례동 마을~(2.3)~암치~(2.1)~갈재

  5월 1일 근로자의 날 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자주 바뀌니 조금 생소 합니다. 이름이야 어떻하든 산에 갈 수 있어 좋습니다.

지난 구간 끝난 어은동 고개는 오늘 가보니 동물 이동통로용 굴다리가 두 군데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구산리 어은동쪽에 있고 또 다른 하나는 팔덕면 월곡리 쪽에 있습니다. 두개의 굴다리 사이의 거리는 약 2~3백 미터쯤 되는 것 같습니다.  두 굴다리 사이  무이산 쪽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 합니다.  그리고 도로 건너편에 보이는 씨멘트 블록이 놓여진 계단을 따라 올라 갑니다.월곡리 쪽 굴다리를 넘어 이어지는 무이지맥 두번째 마루금 답사를 시작 합니다.

    오늘  구간에는 산 자가 들어가는 곳이 없습니다. 그런 만큼 평평한 야산 지대를 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칠은 가시 밭길이  힘들게 하는 곳이 몇 번 있습니다. 가시 잡목숲을 헤치면서 갑니다.진행 방향 좌측으로 자동차가 지나는 소리가 가깝게 들립니다. 밤나무밭  과수원이 나오고  임도를 따라 좌측 방향으로 갑니다. 포장도로와 연결 됩니다. 여기에 기우만선생비  표지철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구림면 구산리 오공동 마을에서 팔덕면 광암리로 이어지는 729 지방도를 따라 태자 마을 방향으로 잠시 갑니다. 팔덕면 경계표지 간판이 세워진 곳에서 좌측 야산  밭을 넘어 갑니다.  곧 바로 태자마을에서 귀야우 마을로 이어지는 씨멘트 포장  소로길을 건너  갑니다. 비닐하우스 사이로 해서 밤나무밭 동산으로 올라 갑니다. 외 딴 농가를 지나게 됩니다. 조그만 개들이 짖어 댑니다.  이어서 산으로 올라 갑니다. 임도 비슷한 길을 따라 갑니다. 마루금 능선 쪽으로는 도저히 갈만한 상태가 아닙니다.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가다 능선으로 올라 섭니다. 지형이 애매 해서 길찾기에 신경이 쓰여지는 곳 입니다. 주위지형으로 봐서는 우측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평평한 밭같은 곳을 지나면 다시 밤나무 밭 과수원 으로 올라 오는 임도를 따라 내려 갑니다. 마루금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가시밭 길이어서 가기를 포기 하고 임도를 따라 내려 갑니다. 외딴집 마당을 통과 해야 되는데 이번에는 아주 큰 개가 짖어댑니다. 통과를 포기 하고 그냥  계곡 쪽으로 우회 하여 내려 갑니다.   포장도로에 연결 됩니다.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 귀야우재 고개 마루에 도착 합니다. 순창군 인계면에서 구림면 구산리 귀야우마을로 넘어 가는 고개 입니다. 21번 도로가 지나 갑니다. 고개 마루에 검은 차양막이 씌워진 인삼밭이 있습니다. 여기 고개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귀야우고개~장례동 마을 : 귀야우재에서 10 여분 정도 오름길을 하면 능선에 올라섭니다. 좌틀 하여 진행 하면 311.1봉 삼각점봉을 지납니다. 진행 방향 우측 나무 사이로 건물이 보입니다. 순창건강장수 연구소 건물인 모양입니다.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한참 갑니다. 임도를 건너고 야산을 지납니다. 빗바위 마을로 내려서기전 야산 봉우리를 지나는데 길이 희미합니다. 가시 잡목이 힘들게 합니다. 이곳을 헤쳐 내려 갑니다. 우측으로 빗바위 마을이 보입니다. 포장 도로에 내려섭니다. 여기서 다시 야산능선으로 가야 합니다. 마루금 밟기를 포기 합니다. 도로를 따라 장례동 마을까지 우회 하여 갑니다. 

     장례동 마을~암치 굴다리고개 : 장레동을 뒤에서 부터는 점차고도를 높혀 오름길이 시작 됩니다. 산허리를 따른 일반 등산로를 따라 갑니다. 소나무들이 제법 울창 합니다. 415.6봉에 도착 합니다. 여기서 부터 암치동물이동통로 터널위 까지는 급경사 내리막길을 조심 스럽게 내려 갑니다. 등산로가 없습니다. 대충 방향을 잡고 내려 섭니다. 암치 굴다리 밑으로 신설4차선 자동차도로가 지나갑니다. 그리고 구도로위로도 굴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순창군과 임실군의 경계가 되는 고개 입니다. 27번 국도가 지나 갑니다.

    암치 굴다리고개~갈재 : 굴다리 고개 안부에서 가파른 오름길을 힘들게 올라갑니다. 등산로 흔적을 따라 올라 갑니다. 512.1 봉 정상까지 올라 갑니다. 정상에는 아무런 표지도 없습니다. 그리고 별 특징이 없습니다. 다시 내려가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뀌어 내림길을 합니다. 재선충 방재 작업을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나무를 베어내고 비닐로 덮어 놓은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갈재에 내려 섭니다. 심곡마을 에서 탑리 방향 도로를 따라내려 갑니다. 심곡버스 정류장에서 순창 택시를 부릅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도착 합니다. 어은동 고개로 돌아가서 차량 회수 하여 전주로 돌아 옵니다.

                                                           ( 지도를 클릭 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   월곡리 방향에 있는  어은동고개 굴다리

                                                               ▽   구산리 어은동 방향에 있는 또다른 어은동고개 굴다리

                                                                        △ 밤나무밭 임도글 따라 가면

                                                                            ▽ 오룡동에서 태자마을로 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갑니다.

                                                                △▽ 귀야우고개.

                                                             △ 회문산 방면 산그리메.

                                                              △▽ 순창건강장수 연구소. 부근 나무데크.

                                                                               △ 빗바위 마을.

                                                                     △ 빗바위 마을 ---> 장례동 마을 가는 포장 도로를 따라 갑니다.

                                                                     ▽ 도중에 보이는 무이산.

                                                                                   △▽ 장례동 마을.

                                                       △ 암치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512.1 봉.

                                                       △▽ 암치 굴다리 위에서....

                                                                        △ 갈재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ㄷ가음 구간 마루금 . 생축연구소 뒤로

                                                                          420.9 봉,411.3 봉,건지산 그리고 장덕산 등을 가늠해 봅니다.

                                                                       △▽ 갈재 :심곡리~탑리 사이 고개.

                                                △▽ 갈재에서 탑리 방향으로 내려 서면서 본 암치고개 .

[산냄시]

이제 그짝지역은 초여름인듯함이 풍깁니다....
어찌된기 산봉우리들이 밥공이 엎어놓은듯이 뿔뚝뿔뚝 솟앗는지 힘드셨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