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가 감나무 기둥에 둥지 같지도 않은 엉성한 방석을 만들더니 열심히 포란을 하여 새끼 한마리가 부화되었어요.
깃털이 보글보글한 아가입니다.제대로 날아가는 비둘기가 되려면 어미가 부지런히 벌레를 잡아와야 할것 같습니다.
거센 비바람에도 잘 버텨냈을터인데 어미가 먹이 찾으러 나간 사이 고양이에게 들켰나봅니다.
어미 비둘기가 벌레를 잡아 새끼에게 먹이니 고양이는 새끼 비둘기를 간식으로 먹네요.
자연의 순리이니 어쩔수 없습니다.
사실 저는 비둘기가 싫어요. 콩과 옥수수를 파종해 놓으면 싹이 트자마자 모조리 먹어치우는 바람에 그때는 원수같이 보이거든요.
첫댓글 헉..자연의 섭리~
고양이가 비둘기 새끼를 앙~~~~~~
그래서 병아리를 촘촘한 망에 가두어 키우는데 고양이가 병아리를 보며 사냥 욕구를 불태우는것 처럼 보입니다.
오메야
먼집을 저라고
엉성하게 지었다요 ᆢ
불량 엄니 비들기네요 ᆢ
언제 떨어져도
떨어지겠다는 ᆢ ᆢ
몇 종류의 새 둥지를 보았는데 비둘기 둥지가 제일 초라합니다.
둥지가 튼튼하고 정교한것은 암수가 같이 집을 짓고 함께 먹이를 물어나르는것 같고 비둘기. 꿩. 닭은 싱글맘 같아요.
꿩이나 닭은 둥지도 만들지않고 땅에서 포란하지요.
@매화꽃(광주.담양) 아항 ~~~~
이누므 꿩 .닭 . 비들기
수껏들 콱 ~~
직무유기로다가
깜빵 보내부러야 쓰거써요 ᆢ ㅎ
적자생존인가? 강자생존인가?
생태계 질서 유지의 한 단면을 봅니다.
고양이 새끼는 족제비가 잡아먹어요.
족제비는 닭도 물어갑니다.
에요오~~~~~
먹이 물고 온 어미가 얼마나 허망할까요.
@매화꽃(광주.담양) 심장이. 쿵 ㅡㅡㅠ
오늘 아침에. 쥐 한마리 잡았어요
보일러실에 쥐가 다녀요
일주일전에 쥐덫 사각망에다
고기한점 매달아 놨지요
아침에 나가보니 눈 똘망 똘망
아효ㅡㅡ우짬니까 ㅡ싫어라
수장시킴ㅡ죽었음 ㅡ갖다버림
쥐덪은. 샴푸풀은물에 담가놓음
쥐. 냄새 나거든요 ㅡ
@영표(양평) 쥐덫 효과 좋네요.
저는 닭 잡아먹는 족제비 잡으려고 큰 덫을 샀는데 족제비는 못잡고 새끼 고양이를 잡아 길들여 키웁니다.
@매화꽃(광주.담양) 꿩대신 닭이 랬지요~ㅎㅎ
족제비는 어렸을때 봤지요ㅡ
살아있는 자연 현장학습.
저도 시골살이 덕분에 닭이 알을 낳을 때 눈이 훅 까 뒤집어 진다는 것을.
직관을 했으니깐요.
매일 매일 새로운 자연이 보여주는 사실들.
어마어마한 수업.
수업료 엄청 지불하시지요?
ㅎㅎㅎㅎㅎ닭 알 낳는 모습 묘사가 너~ 무 재미있어요.
예닐곱살 먹은 이웃집 아이가 자기집 닭 알 낳는 모습을 보고 달걀을 안먹겠다고 투정을 부렸답니다. 똥꼬에서 알이 나와 더럽다고요 ㅎㅎㅎ
@매화꽃(광주.담양) 아이다운 생각이네요.
그 만큼 생각한 만큼 표현이 되니까요.
매화꽃님. 마음껏 자연이 주는 선물 누리면서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