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설정 25주년 기념으로 ‘하느님과 함께 하는 여름 전신자 가족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 준비위원회와 봉사자들의 수고로 7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인제에 있는 미리내 캠프장에서 실시된 캠프는 주임 신부님과 보좌신부님을 비롯해 350명의 신자가 참여하였다.
신자들은 미리내 캠프장에 머물며 트래킹, 래프팅, 온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여름 캠프를 보냈다.
시냇물이 흐르고 넓은 숲길이 펼쳐진 내설악의 빼어난 경관 속에 자리한 캠프장은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머무르는 내내 기분 좋은 맑은 공기가 건강한 기분을 들게 하였다.
첫째 날엔 오후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초등부는 캠프장 앞 시냇물에서 물놀이를 하고, 중등부는 시냇가에서 물풍선 받기, 노아의 방주를 지켜라(물 나르기) 등 신나는 물놀이 게임을 하였다.
성인들은 자작나무숲, 설악주전골, 백담사 세 곳의 트레킹 코스 중 각자 신청한 코스별로 힐링 트레킹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시간에는 초등부와 중등부는 캠프장 샛별홀에서 노래와 율동, 즐거운 레크레이션 게임을 하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성인들은 은하수홀에 모여 한마음 가족 찬양 시간을 가지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함께 은혜를 나누었다.
둘째 날은 아침 6시에 모여 묵주기도를 바치고, 6시 30분에 주임 신부님께서 집전하는 미사를 봉헌함으로써 일정이 시작되었다.
둘째 날은 첫째 날 트래킹 코스에 추가로 십이선녀탕, 래프팅, 척산온천이 마련되었다.
성인들은 전날처럼 오전과 오후에 선택한 트레킹 코스별로 힐링 트레킹을 하고, 래프팅을 신청한 사람들은 인제 내린천으로 가서 신나는 래프팅을 하며 더위를 식히기도 하였다.
특히 래프팅은 어린이들뿐 아니라 70~80세 어르신들도 스릴을 즐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캠프의 보람을 느끼게 했다.
온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속초 척산온천으로 가서 휴식을 취하였다.
초등부 어린이들은 은하수홀에서 캠프준비위원회가 준비한 ‘친구야 놀자’라는 주제로 ‘가위바위보 왕 뽑기’, ‘신발 컬링’, ‘골든벨 퀴즈왕’, ‘딱지왕’,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주었다.
행운권 추첨 때는 상품을 못 받은 사람도 인당 1장씩 문화상품권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 깊은 준비를 하였다.
중등부 학생들은 속초 외옹치 해수욕장으로 가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다.
저녁 시간에는 공동체가 넓은 은하수홀에 모여 한마음 가족 축제를 지냈다.
신나는 음악과 레크레이션, 재미있는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고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셋째 날은 새벽 6시에 캠프장 주변 숲길을 걸으며 묵주기도를 바치고 아침 식사 후 은하수 홀에 모여 2박 3일간의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미사를 이찬희 보좌신부님의 집전으로 봉헌하였다.
이어서 행운선물 추첨을 한 후 캠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많은 신자들이 일상 속 공간을 떠나 자연 속에서 공동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다보니 공동체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7월 28일(금)
오후 자작 나무 트래킹
백담사 트래킹
설악 주전골
오후 중등부 물놀이 게임
저녁식사
저녁 샛별홀에서 초중등부 미리내 페스티벌
저녁 은하수홀에서 한마음가족찬양
*7월 29일(토)
새벽 묵주기도
미사
아침 식사
오전 내린천 래프팅
오전 십이선녀탕 트래킹
오전 설악주전골
오전 백담사
오전 초등부 '친구야 놀자'
오후 백담사
오후 자낙나무
오후 설악 주전골
오후 중등부 외옹치 해수욕장 물놀이
오후 척산 온천
성가대
저녁 한마음가족축제
아가페(음식나눔)
*7월 30일(주일)
묵주기도
미사
행운선물 추첨
정기환 마티아 형제님을 비롯해서 사진을 촬영해주신 모든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사진 감사합니당 😍
정리하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성령식구들 모두 주님 안에서 행복한 시간이셨습니다. 젬마 회장님도 이번엔 백담사에서 한컷 있으시네요~ 행사 매순간마다 사진 찍어주시느라 수고많으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