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화봉[834m] 높이는 834m이다. 수리봉(1,019m)과 황정산(959m) 사이에서 동북 방향으로 가지친 능선상에 솟아 있고, 북으로는 황정산, 동으로는 올산(858m), 남서로는 선미봉과 수리봉 암릉이 에워싸고 있다. 산이름은 시원스럽게 뻗은 암릉 위로 725m봉을 이루는 하얗고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꽃송이 같다고 하여 생겨났다. 산 곳곳에는 정상 부근의 낙타바위를 비롯해서 째진바위, 궁둥이바위, 백곰바위 등 갖가지 기암괴석이 자리잡고 있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정상이 마주 보이는 바위지대는 전망이 매우 좋아서, 동북쪽 멀리로 도솔봉과 흰봉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저수령 방면 백두대간과 그 아래 올산마을이 보인다. 산행 기점은 직바위골이며, 직바위골로 가기 전 산자락에는 646년(신라 선덕여왕 15) 자장(慈藏)이 통도사(通度寺)를 창건할 때 함께 세운 대가람이었으나 오늘날에는 폐사터만 전하는 대흥사(大興寺)의 터가 있다. 정상에 오른 다음 석화바위와 궁둥이바위를 거치고, 그 이후에 황정리로 내려오거나 도요지터와 기도원을 지나 올산리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수리봉[1019m] 높이는 1,019m이다. 소백산맥 능선상에 있으며 대체로 바위산으로 이루어졌다. 주위의 다른 산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등산을 하면서 중선암·상선암·사인암 등 단양팔경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황장산이 이웃하여 있다. 바위산이긴 하지만 동쪽 산비탈은 신갈나무 중심의 숲으로 이루어졌다. 정상에서는 주흘산·대미산·황장산·도솔봉과 소백산 연봉 및 암릉이 간간히 끊어졌다 이어지는데, 정상 능선 부분의 300m 정도 구간은 꽤 위험한 편이다. 암릉 주변은 바위 사이로 서 있는 소나무와 고목들이 멋진 경치를 만들어낸다. 산행이 시작되는 방곡리는 오지(奧地)로서 도자기로 유명하며 서민층의 생활도기를 만들어 일본으로 수출도 하는데, 수리봉에는 도자기 생산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고 하며 옛날 장승마을에는 도자기 시장이 섰다. ※ 산행일시 : 2015년6월28일 [일] 06:00~ ※ 산행위치 : 충북 단양군 대강면 ※ 산행시간 : A코스 5시간/ B코스4시간30분 ※ 산행코스 : 장구재-암봉-선미봉-암릉-수리봉-신선봉-삼거리-석화봉-석화바위-깨진바위-곰바위-대흥사계곡 ※ 산행회비 : 30,000원 ( |
소똥령마을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장신2리 소동령마을]
소똥령-->소똥령은 옛날 국도1번지로 한양가던 길이었다
선비가 괴나리 봇짐메고 과거 보러 가던 길이기도 하고
소를 비단과 물물교환하기 위하여 령(嶺)을 넘다가 산적을 만나기도 했던 고개,
사람들이 하도 많이 지나다녀서
산 생김새가 소똥모양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소똥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과
고개 정상에 주막이 있었는데 원통장으로 팔려가는 소들이 주막 앞에다 똥을 많이 누어
소똥령이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고개 주변에는 버려진 묘소들이 많은데
대부분 가족들 전체가 한국전쟁 와중에 북으로 넘어가 돌보는 이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칡소는 연어등 각 고기들이 알을 낳기위해 거슬러 오르다
칡소가 너무 높아 더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이곳에서 알을 낳기도 한다고 하며 마을사람들이 칡소폭포위에
칡으로 그물모양으로 그물을 쳐 아래에서 고기를 낚기도하였다고 한다
소똥령 옛길. 이름부터가 생소하면서 참 재미있다. 강원도 진부령에 위치한 고개로 사람들 손이 많이 닿지 않아 아름다운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포근함이 감도는 옛길은 '소똥령'이라는 이름만큼이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트레킹을 선사한다.
진부령에 위치한 이곳 옛길이 소똥령이라고 불린 데에는 몇 가지 유래가 있다.
장에 팔려가던 소들이 고개 정상 주막 앞에 똥을 많이 누면서 산이 소똥 모양이 되었다는 설과
동쪽의 작은 고개 소동령(小東嶺)이 자연스럽게 소똥령으로 바뀌었다는 설 등이다.
어쨌든 소똥령 마을 고개를 넘어 다니는 길은 최근 트레킹 족들에게 알려지며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다.
보통 진부령 계곡에 위치한 소똥령 마을에서부터 트레킹이 시작된다. 마을은 속초시,
인제군, 동해 등과 접해 있으며 해발 300여 m 지점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옛길은 느림의 미학을 가르쳐준다.
시원한 계곡에서 무더위를 이겨낼 수도 있고,
시간 여유가 된다면 소똥령 마을 체험을 같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똥령 옛길을 걷는 도중 아늑하게 자리 잡은 사찰 금강산 건봉사도 만날 수 있다
옛 절터를 비롯해 9층탑과 30기가 넘는 비석 등이 절의 오랜 역사를 보여준다.
트레킹을 하며 더위에 지쳤다면 절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자.
마음에도 안정을 느낄 수 있고 다시 걸을수 있는 힘이 난다.
※ 산행일시 : 2015년6월21일(일) 05:00~방화동 첫 출발
※ 산행위치 :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2리
※ 산행시간 : 소동령마을 트레킹 3시간/ 화암사 신선암 산행 2시간30분 [총[5시간30분 소요]
※ 산행코스 : *46번도로-소똥령-1봉-2봉-3봉-묘자리칡소폭포-생태체험관-소동령마을 [3시간]
*화암사-일주문-화암사-수바위-신선암-성인대-화암사골-화암사-일주문[2시간30분]
※ 산행회비 : 40,000원 (아침 김밥과 생수, 산행후 현지식당 식사 제공합니다.)
지리산[1915m]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1,915m)을 주봉으로
반야봉(盤若峰:1,732m)·노고단(老姑壇:1,507m)이 대표적인 3대고봉이다.
주능선은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하봉(下峰:1,781m)·중봉(中峰:1,875m)·
제석봉(1,806m)·촛대봉(1,704m)·칠선봉(七仙峰:1,576m)·형제봉(兄弟峰:1,433m)·
명선봉(明善峰:1,586m)·토끼봉(1,534m) 등이 있고,
주능선과 거의 수직을 이루면서 남북방향으로 가지능선인
종석대(鐘石臺:1,356m)·고리봉(1,248m)·만복대(萬福臺:1,433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1,500m 이상의 큰 봉우리가 10여 개, 1,000m가 넘는 봉우리가 20여 개,
그밖에 85개 정도의 대·소봉이 있는 한국 최대의 산악군이다.
또한 천왕봉과 덕평봉(德坪峰: 1,522m) 사이에는 10여 대의 헬리콥터가 앉을 수 있는 넓은 세석평전(細石平田)이 있으며,
고산준봉이 많아 계곡 또한 20여 개나 된다.
그 가운데에서 피아골·뱀사골·칠선계곡·한신계곡 등이 지리산의 4대계곡이다.
피아골은 활엽수의 원시림이 광활하게 덮여 있으며, 칠선계곡은 험악하기로 유명하다.
그밖에 청학동과 불일폭포로 유명한 화개골짜기,
맑은 물과 작설차로 알려진 천은사골짜기 등이 있다.
기반암은 대부분 고생대의 화강편마암·화강암 등으로 이루어진 편마암복합체로 여러 종류의 변성암으로 구성되었다. 그 연대는 대체로 7~12억 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동 부근의 고령토 광상은 대부분 이런 편마암 중에 다량 함유된 장석(長石)이 풍화작용을 받아 생긴 것이다.
또한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작용으로 깊은 협곡과 둥근 산정을 이루며,
여러 차례의 융기로 고위·중위·저위 등의 3단계 평탄면이 나타난다. 평탄면은 높이 1,000~1,100m에서는 산간분지와 더불어 나타나고, 600m 높이에서는 각 사면을 따라 분포하며,
200m 정도에서는 선상지와 복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낙동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으로 동쪽과 북쪽 사면에서는 덕천강·주천·남천 등이 발원하여 낙동강 상류로 흘러들며,
서쪽과 남쪽 사면에서는 화개천·서시천 등이 발원하여 섬진강으로 흘러든다.
기후는 해안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산세가 높아 대륙성 기후가 나타난다.
연평균기온은 12~14℃ 내외이며, 한여름인 7월 중순에는 산록지방이 약 36~37℃ 내외인 반면,
산정은 19~20℃ 내외로 기온차가 고도에 따라 15~20℃ 정도 나타난다.
산지 곳곳에 산곡풍 등 국지풍이 탁월하다.
특히 산의 남동쪽은 저기압의 통과가 빈번하여 여름철 고온다습한 바람이
남동사면에 부딪칠 때 비가 많이 내리는 지형성 강우지역이다.
겨울에는 산지의 북서쪽에 한랭건조한 북서계절풍이 불어 기온이 더욱 낮아지는 반면,
남동쪽은 산지에 의해 계절풍이 막히고 남해를 흐르는 동한난류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비교적 온난하다.
연평균강수량은 1,200~1,600㎜이며, 6~8월에 강수의 50~60%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겨울에는 강설량이 많다.
지형이 복잡하고 구름과 안개가 많아 일조시간이 짧다.
첫서리는 보통 10월 하순경에 내리는데, 높이 600~700m에서는 10월 1일경에 내려 평지보다 13일 정도 빠르고,
1,500m의 높이에서는 6월초까지도 얼음을 볼 수 있다
※ 산행일시 : 2015년6월6일 (토) 22:00~
※ 산행위치 : 경남 산청 지리산
※ 산행시간 : 10시간
※ 산행코스 : 중산리-칼바위-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연하봉-세석평전-영신봉-음양수샘-석문-삼신봉-갓걸이재-청학동주차장
※ 산행회비 : 46,000원 (아침 김밥과 생수, 산행후 현지식당 식사 제공합니다.)
대봉산은 과거 괘관산이라 불렸으나,
대통령과 같이 큰 인물이 날 수 있도록 산이름이 정비되었으며,
천황봉은 천왕봉, 괘관봉은 계관봉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대봉산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백운산의 동쪽 지맥선상으로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함양군의 뒷산으로 불리는 대봉산은 옛날 빨치산의 활동거점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산행은 서하면 운곡리, 다곡리 중산마을, 병곡면 원산마을에서부터 시작된다.
잡목이 우거진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억새가 장관인 능선길을 따라가다 보면 정상에 닿는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서는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의 연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정상부의 전망은 그야말로 대봉산을 찾은 보람을 만끽할 수가있다.
덕유산, 월봉산, 황석산,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은 물론이고
깃대봉, 백운산, 월경산, 장수 장안산, 팔공산 등 안보이는 산이 없다.
특히 좌우로 수십길 절벽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멋이 더욱 뛰어나다
※ 산행일시 : 2015년5월31일 [일] 06:00~
※ 산행위치 : 경남 함양군 서하면
※ 산행시간 : 6시간
※ 산행코스 : 진료보건소-묘-암봉-첨봉-괘관봉-안부사거리-천왕봉-1147봉-도숭산-대황마을
※ 산행회비 : 33,000원 (아침 김밥과 생수, 산행후 현지식당 식사 제공합니다.)
※ 준 비 물 : 보온자켓 및 여벌옷, 식수, 행동식, 간식,스틱, 아이젠, 스패츠, 장갑등 계절산행에 필요한 장비
높이 1,360m. 태백산맥의 여맥인 해안산맥 중의 한 산으로, 북서쪽에는 암산(巖山, 1,153m), 서쪽에는 약수산(藥水山, 1,306m), 남쪽에는 만월봉(滿月峰, 1,281m), 서쪽에는 복룡산(伏龍山, 1,015m) 등이 솟아 있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수계는 양양의 남대천(南大川)의 최상류를 이루는데, 이는 법수치리·어성전리·원일전리 등을 지나 양양교 서쪽에 이르러 이 산의 서북쪽에서 발원한 서림천을 합하여 동쪽으로 흐르면서 유역에 양양들을 이루고 동해로 흘러든다. 현북면과 서면 방면에는 과거 수많은 화전민이 산재하였는데, 지금도 지붕재료나 가옥구조가 산간지방에 맞는 너와집·굴피집·투방집 등이 남아 있어 민속문화적 차원에서 보존이 요청되는 곳이다. 모양이 매가 엎드린 형국이라 하여 매복산이라고도 부른다
구룡령은 옛부터 큰 고개인 원구룡령의 남동쪽 1㎞지점에 위치해 있다. 옛 구룡령은 현고개에서 서북쪽의 1100고지를 넘어가야 있는 것이다. 약수산이란 이름은 흔히 명개리 약수라 불리는 이 산 남쪽 골짜기의 약수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약수산은 백두대간이 오대산에 이르기 직전 산세를 일으키고 있는 산 들 중의 하나다. 구룡령 너머 서쪽엔 갈전곡봉이, 동남으로는 응복산(1360m), 만월봉(1279m)이 한 어깨로 나란히 솟아있다. 약수산 북쪽으로 이어진 암산 동북으로 깊고 길게 패여진 미천골은 아직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지 않아 옛날 그대로의 숲과 자연경치를 간직 한 곳이다. 양옆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시원스럽고, 계곡 안의 물속에는 물고기들이 많다. 울창한 숲, 맑은 물, 기암괴석, 야생동식물, 약수터, 신라고적, 토종꿀, 각종 산림부산물 등 휴양원이 풍부하고, 또한 이곳의 미천골 자연휴양림은 5,652천㎡의 시설 구역내에 평균수명 50년 이상의 활엽수 천연림으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미천골 초입에는 신라 법흥왕 때 창건했다가 고려 말에 폐사되었다는 선림원터가 있다. 석등, 3층석탑, 홍각선사탑비, 부도 등의 보물급 문화재가 남아 있다.
※ 산행일시 : 2015년5월24일 [일] 06:00~ ※ 산행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 산행시간 : A코스 6시간 / B코스 5시간/ ※ 산행코스 : 구룡령-약수산-마늘봉-응복산-갈림길-만월봉 계곡-통마른골-내정교 ※ 산행회비 : 30,000원 |
오봉산[392m] 전남 보성에 위치한 오봉산은 해발 345의 큰 오봉산과 305m의 작은 오봉산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현지에서는 보통 큰 오봉산을 칼바위라 부르고 작은 오봉산을 오봉산이라 부른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있다하여 오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곳곳에 특이하고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고 저 멀리 다도해의 섬들이 보여서 산행 내내 보는 즐거움이 있다. 특히 칼바위로 올라가는 좁은 길목에 세워져 있는, 한 사람만 겨우 통과할 만한 좁은 돌탑문이 특색있다. 오봉산의 으뜸인 칼바위 끝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가지각색의 날카로운 바위들이 볼만하다. 칼바위 주위로는 조선조 태조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태조바위를 비롯하여 개구리바위, 호랑이바위, 버선바위 등 갖가지 바위들이 위치해있다. 두세 가닥으로 나뉘어 쏟아지는 물줄기로 더위를 달랠 수도 있으며, 십여 미터의 웅장한 규모가 장관을 이룬다. 또 용추폭포를 지나 남쪽으로 펼쳐진 드넓은 남해바다와, 섬들과, 수인산, 존제산, 조계산 등을 바라보는 재미 또한 일품이다. 가지각색의 형상을 띈 재미있는 바위와 기암절벽, 곳곳에 놓여진 돌탑들, 그리고 저 멀리 내다보이는 넓은 바다 등이 한데 어우러져 오봉산의 산행을 즐겁게 한다 ※ 산행일시 : 2015년5월17일(일) 05:00~방화동 첫 출발 ※ 산행위치 : 전남 보성 ※ 산행시간 : [작은오봉산 1시간30분 포함] 총 5시간30분소요 ※ 산행코스 : 득량초교-삼거리-330-칼바위-돌탑-오봉산-돌탑-용추폭포-해평저수지-주차장 ※ 산행회비 : 36,000원 |
도명산[643m]낙영산[746m]
높이는 643m이다. 이 산은 6㎞ 화양구곡의 절경을 낀 계곡미가 일품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며 천하절승 화양동계곡 남쪽의 명산으로 화강암봉과 기암석벽이 빼어나다.
옥천지향사대(沃川地向斜帶)에 딸린 동고서저의 경동지괴(傾動地塊)로서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구성된 소백산맥 줄기이다.
낙양사터의 삼존불인 마애석불은 도명산 제1경이다.
고려 초기의 것으로 30m 수직암벽에 각각 불상이 새겨졌으며 발끝에서 샘물이 솟고 있다.
뒤쪽의 비탈길을 오르면 5개의 바위가 엉긴 산정이다.
북은 화양동계곡·군자산(君子山: 948m)·칠보산(七寶山:778m)이 있고,
동은 대야산(大耶山:931m), 남은 낙영산(落影山:746m)·주봉산(643m)·속리산연봉·문장대(1,054m)가 보인다.
기암괴석 위에 소나무들이 멋진 계곡을 '화양구곡(華陽九曲)' 또는 '화양동 소금강'이라 한다.
이곳에 반한 조선 후기의 유학자 우암 송시열은 화양동주(洞主)로서 은거하며
이곳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9곡의 이름을 짓고 경천벽·금사담·첨성대 등의 바위에 글씨를 새겼다.
제1곡 경천벽은 깎아지른 층암절벽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으며,
화양2교 옆의 2곡 운영담은 구름이 비치는 담 주변에 넓은 모래사장이 있다.
3곡은 우암이 새벽에 올라 효종의 승하를 통곡했다는 읍궁암으로 민박집과 식당이 많다.
서원철폐의 빌미가 된 화양서원을 거쳐 하마소와 채운사 등의 명소가 있다.
제일 수려한 4곡 금사담은 금모래가 반짝이며 넓은 암반 위에 우암의 암서재가 노송 사이에 있다.
화양3교 직전 바른쪽 낙영산 정상의 기암절벽인 5곡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던 곳이다.
더 가면 심곡에 큰 2층바위인 6곡 능운대가 나오며 7곡 와룡암, 8곡 학소대, 9곡 파천이 있다.
가령산[654m]
남쪽의 백악산 줄기에서 뻗어 나온 도명산(650m), 낙영산(746m) 등과 함께
북쪽에 위치한 화양동 계곡을 둘러싸고 있다.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다. 『구한말지형도』에는 이 산의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으며,
『조선지지자료』와 『조선지형도』에서는 한자로 표기하지 않고
일본어 가타가나인 'カ-リン山(가링산)', 'カ-リョン山(가령산)'으로 각각 표기하고 있다
화양구곡
화양구곡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화양천을 3 km에 걸쳐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며
제1곡 경천벽부터 제9곡 파곶까지 구곡의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구곡의 경관 하나하나가 모두 아름다운 경승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제9곡 파곶(巴串)
※ 산행일시 : 2015년5월10일(일) 06:00~방화동 첫출발
※ 산행위치 : 충북 괴산
※ 산행시간 : A코스:5시간30분/B코스:5시간
※ 산행코스 : 자연휴계소-가령산-609봉-고개-무명봉-낙영산-665봉삼거리-572봉-도명산-마애불-화양주차장
※ 산행경비 : 30,000원
도립공원 연인산[1068m]
연인산도립공원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 하면 마일리, 북면 백둔리 3개에 읍면에 걸쳐 위치한 37.445㎢(1,133만평) 넓이에 해발 1,068m의 천혜의 자연공원입니다.
동으로 장수봉, 서로는 우정봉, 남으로 매봉·칼봉이 연인산에서 발원한 용추계곡을 감싸고 있습니다.
연인산은 연중 강수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해 여러 종의 고산식물과
얼레지, 은방울, 투구꽃 등 많은 야생화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각 능선마다 원시림과 함께 잣나무, 참나무가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천혜의 자연환경울 갖춘 연인산도립공원은
연간 수십만명의 탐방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자연환경 체험의 장으로서 수도권에서 손 꼽히는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연인산 곳곳에 아름드리 푸른 잣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은 대부분 옛 화전터였다.
지금도 용추구곡이나 연인능선, 우정능선 등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옛 집터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연인산은 하루 등산코스로 적격인 산이지만,
넓고 깊은 산세를 다 알기 위해서는 하루 해로는 부족하다.
연인산은 북으로는 명지산과 명지2봉에 맞닿아 있고,
남으로는 우정봉, 매봉에서 또다시 깃대봉, 청우산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동으로는 노적봉, 수덕산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약간 떨어진 곳에 운악산이 버티고 선 산맥의 중앙에 있는 산이다.
연인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길이 북면 백둔리에서 오르는 길,
하면 마일리에서 오르는 길, 그리고
가평읍 승안리에서 시작하는 12km의 용추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앞의 두 코스는 5시간 남짓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으나
용추계곡 방향은 정상까지 길고도 험하기 때문에 정말 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택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왕복 8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기 때문입니다.
※ 산행일시 : 2015년5월3일(일) 06:00~
자굴산[897m]
의령군의 진산으로 높이 897m이다.
북서쪽 비탈은 경사가 급해 합천군 쪽에서 보면 마치 병풍을 두른 것처럼 보이지만
의령군 쪽에서 보면 산세가 완만하다.
좌굴산이라고도 한다.
산중턱에는 옛날 신선이 놀고 갔다는
강선암과 갑을사지(甲乙寺址)·보리사지·양천사지 등의 사찰 터가 남아 있다.
동쪽 산기슭에는 약 3m 깊이의 동굴과 금지샘이라는 천연동굴샘이 있다.
금지샘에는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사가 이곳에 침입하여
말에게 물을 먹이려고 하자 물이 갑자기 말라버렸다는 전설이 전한다.
또 조선시대 남명 조식이 그 경관에 홀려서 세월 가는 줄 모르고 노닐었다는 명경대도 있다.
등산로는 가례면 갑을리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대의면 신전리에서 시작하는 코스,
칠곡면 내조리에서 시작하는 코스가 있다.
금지샘으로 오르는 코스에는 급경사진 암봉 사이로 밧줄이 설치된 길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우산[836m]
* 깊은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는 산, 한우산 *
한우산(764m)은 자굴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맥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승이 즐비하며,
가운데 계곡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다.
이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계곡이라고도 부르며
한우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길이가 3㎞에 이른다.
곳곳에 전설이 서려 있는 농소와 각시소 등이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함을 더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겨울이면 계곡 따라 즐비한 바위틈새에서 고드름이 주렁주렁
봄철에는 철쭉이 군락으로 피어나 산 전체가 벌겋게 물들어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이 1일 등반코스로 즐기며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상공에서 연출하는 오색의 패러글라이더도 장관이다.
찰비계곡
* 한우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계곡, 벽계(찰비)계곡 *
찰비계곡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구비치고 흘러서 폭포를 만들어
일대장관을 이루는 천하의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흐르는 폭포수는 곳곳에 소를 만들어 놓았는데
각시소와 농소, 아소 등이 유명하고 여기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폭포수와 웅덩이의 물이 너무 맑아 주위에 아름다운 숲들이 물에 비쳐서 선경을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여름철과 가을철에 많은 관광객이 찰비계곡을 찾고 있다.
지금은 계곡아래쪽에 있는 벽계관광지와 벽계저수지 등으로 인해
종합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어 야영객과 낚시꾼 등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온다
※ 산행일시 : 2015년5월3일(일) 06:00~
※ 산행위치 : 경남 의령
※ 산행시간 : A 코스:5시간30분 /B코스:5시간
※ 산행코스 : 내조리회관-진동입구-명경대-금지샘-자굴산-세목재-철쭉군락-한우산-636봉삼거리-산성산-정동[벽계계곡입구]
※ 산행회비 : 36,000원 (아침 김밥과 생수, 산행후 현지식당 식사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