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저(低)시대를
마감하고 3고 시대를 여는지에 대한 뉴스를 보면서
미리 속단하고 싶지
않은 관계로 뉴스글을 순화시켜보기로 했다.
단어가 주는 과장법은 독자를 헛갈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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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경제회복에
기여한 낮은 원화가치, 저금리, 저물가 등
이른바 3저 시대가
저무는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제 원자재와 농산물
값이 상승하면서 연초부터 물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금리도 상승 싸이클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우리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에 기여한 원화가치도 꿈틀대고 있다.
3저 시대의 마감은 수출
둔화에 따른 경상수지 악화와
기업과 가계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의 경기회복을
가로막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 연초부터 물가불안 가중
가장 먼저 들썩인 건 물가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그 동안 바닥을 기던 국제 원자재와 곡물가격이 상승하면서
순차적으로 국내물가도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이 경기회복을 위해 살포한 유동성과
세계 곳곳의 자연재해 및 기상이변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고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영향권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내부적으로도 작년 연말 이후 구제역 파동에다 전셋값 상승이 맞물려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전반적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상단인 4%를 넘었고
지난달 생산자물가도 2년 2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해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임을
예고했다.
◇ 금리 상승싸이클 진입
물가가 들썩이면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한국은행은 작년 7월과
11월에 이어 지난달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했다.
물가상승 압력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올해 꾸준히 금리를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중금리도 상승 중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7일 2.89%를 저점으로 급등해
지난 8일엔 4.06%까지 두 배 가량 올랐다.
원화가치도 강세 흐름을 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8일 장중 1102.5원으로 2008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올해 원화가치는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일반적이다.
◇ 3고시대 경제회복에 큰 걸림돌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는 경제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원화가치 상승은 수출둔화로 경상수지 악화로 이어진다.
고금리의 경우 기업의
비용부담과 가계의 이자부담을 가중시켜 생산과 소비를 위축시킨다.
고물가도 가계의 실질소득
감소와 소비위축으로 이어진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원화가치와 금리는 올해 꾸준히 상승하면서 경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다만 원자재 가격의 경우 올 상반기가 고비로 보이며,
하반기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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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뉴스와 각색한
뉴스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
일반적인 경제 흐름에 대한
설명들이다.
실제 3고로 들어선
내용은 아무것도 없다.
3고로 들어가는지는 더
확인해봐야 한다.
3저(低)시대 마감..경기회복에 `먹구름`
- 물가불안에다 금리도 상승싸이클 본격 진입
- 원화도 꾸준히 강세 전망..1100원선도 위협
기사의 원본은 이데일리에서 볼 수 있다.
3저가 3고로 갈때 문하나
열면 세상이 바뀌는 그런 시각으로 기사를 작성한 모습이다.
연예기사도 아니고
경제기사가 감각적 판단을 기준으로 기사를 보내는 모습은 아니라고 본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검사합니다...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