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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상상 - 미네르바
 
 
 
카페 게시글
2026 앤솔리지 원고취합방 정준규-공
정준규 추천 0 조회 12 26.09.22 11:2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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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9.22 23:04

    첫댓글 감사합니다

    공空

    바람으로 채워져 있다
    구름으로 채워져 있다
    허공으로 채워져 있다
    아니
    알 수 없는
    그 무엇으로 가득 차 있다
    바늘 하나 찌를 틈 없이
    꽉꽉
    그 속에 몽환夢幻처럼
    세상이 피어나 있다
    언제부터였는지 아무도 모른다
    누군가 거품처럼 사라지면
    또 누군가 노을처럼 채워진다
    그 속에서
    집착하고 성내고 탐하며
    사라지고 있다
    당신과 내가
    점점이 허물어져 가고 있다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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