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잘있지??
요즘 내가 하는일도 없으면서 좀 바빠서 자주 못와서 미안...
추석도 지나고 이제는 제법 가을 맛도나고 좋은것 같다
그래서 9월 산행은 진영(동읍) 정병산으로 가기로 했다
진열이 친구가 추천했고 답사까지 가서 밤도 줍고 왔다고 하더라..
능선으로 가는길이라 힘들지는 않다고 하네
정상갔다 그길로 다시 내려 오는 산행이다 보니 올라 가다 밤도 줍고
힘들면 밤이나 줍고 놀고 있으면 같이 내려와서 맛있는 점심도 먹으면
되니까 부담 갖지 말고 친구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날짜 : 9월 21일(셋째주 일요일)
산행지 정병산(진영 동읍)
자차이용시 : 동읍 삼거리(롯데리아 앞) 10시까지
버스 이용시 : 창원역 09시30분 모여 버스타고 동읍 삼거리로 이동
점심은 주남 저수지근방에서 해결할 예정임
첫댓글 석진아,잘 다녀와라.
9월 20일(토)은 내가 이사하는 날이다.
함께 하지 못해 늘 미안하다.
정병산은 2014년 4월 29일
김인숙, 김해순, 송점이, 조진수, 권오웅, 장봉문(이상 6명) 동창생이
창립멤버로서 56산악회가 첫걸음을 시작한 의미있는 山이다.
ㅎㅎ몰랐네
사진은 본것 같다
천안에서 이사를 어디로 하는거지...
부산으로 이사 하는 건가
같은 천안 시내에서 옆동네(2km) 정도 이동.
아이엄마는 천안을 떠나기 싫다고 하니
적당한 때가 되면 혼자 부산으로 옮길 생각이다.
ㅎㅎㅎ갑자기 카페 메인음악 처럼 현동이 인생이 구름같은 인생이 왠지
오늘 따라 잘 어울리는것 같다.
그렇게 흘러온 세월속에 현동이 인생은 반평생 홀로된 삶이 아니였는가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열심히 달려왔고 한편으로는 가슴 한켠에는 참 외로운 삶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열심히 멀리까지 달려왔는데 이제 다시 혼자라는 단어가 이 나이에 웬지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니 말이야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혼자가 되겠지만 친구는 혼자라는 단어에 익숙해져 버렸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혼자서 잘 버티고 살아온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 어디서든 잘해 뫘겠지만 우리 나이에 건강 챙겨 가면서 즐겁게 살자
내 과거 신분이 서양중(僧) 아니던가?
결혼을 했을 때도
때가 되면 혼자 살겠다고 계획했던 일이기에
실천에 옮기는 일이다.
중(僧)이 절을 떠나도
늘 마음은 절(寺)을 향해 있음을
경험해 본 이들은 알 수 있는 심리쯤으로
이해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