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 장 31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을 보시니 참 좋았다. 밤과 낮이 지나 여섯째 날.
* 창조과학회에서 창세기 5장과 11장에 나오는 족장들의 수명을 근거로 지구의 나이를 6천 년으로 주장하는 것은 큰 무리가 있다. 그 이유는 1) “빛이 생겨라!” 하고 명하기 전에 흑암이 있었고 [창 1:1], 하루의 길이를 24시간으로 정하게 된 것은 네 번째로 창조한 해와 지구와 달이 창조된 이후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사고다. 그런데 성경에는 흑암에서부터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한 넷째 날까지의 시간을 추론할 근거가 없다. 즉 얼마나 장구한 시간인지 알 수 없다.
2) 창세기에서 “날”로 번역한 “욤”이라는 히브리어는 우리말로 34개의 뜻이 있는데, 그 창세기 2장 가운데는 “영원(永遠), 영구(永久)” 라는 뜻도 있다.
3) 시 90:4과 벧후 3 : 8에는 “천 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 년 같다.”는 말이 있다. 이것이 성경적인 시간관념이다.
4) 히브리서 10 : 37과 계 22 : 12에는 예수님의 재림이 각각 “잠시 잠깐 후” 또는 “곧” 이루어진다고 했으나 2023년이 지난 지금까지 오시지 않았다. 즉 도둑같이 오실 [벧후 3 : 10] 재림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잠시 잠깐”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는 계산할 방법이 없다.
5) 그리고 창세기 5장,
아담에서 라멕까지 (창 5 : 5-5-31)의 나이 7,626세, 11장 11절 - 26절의 셈에서 데라까지의 나이 2,783세, 여기에 아브라함의 나이 175세 [창 25 : 7], 이삭의 나이 180세 [창 35 : 28], 야곱 의 나이 147세 [창 47 : 28], 요셉의 나이 110세 [창 50 : 26]를 더하면 612세다. 여기에 다시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노아의 사망 추정 나이 900세, 950세, 1,00세 가운데 900세를 합산하면 11,920년이다. 따라서 창조과학회에서 지구의 나이를 6,000년 정도로 추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編註]
출처
구어체 성경-최창섭 장로
http://yongsun.net/TW_Bible/TheWord01.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