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양예총 종합예술제 개막
양양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대향연인 제10회 양양예총 종합예술제가 23일 문화복지회관에서 막이 오른다.
양양군과 도, 강원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종합예술제는 '양양예술 10년 비상의 나래를 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막돼 오는 6월25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서정아와 오현, 국악관현악단 빚누리예, 뮤지컬배우 홍인아, 최민준, 나소현, 최도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 한국무용 최혜선, 김민혜, 최예지 등 양양 출신의 젊은 뮤지션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양양연예인협회 주관으로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모처럼 흥겨운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국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9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는 전국의 300여명의 국악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 밖에 예술제 개막일부터 27일까지 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제10회 한국미술협회 양양지부 회원전'이 마련되며 양양문화제 기간인 6월9일에는 현산공원에서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문학창작 장려를 위한 '청소년 백일장'이 개최된다.
양양=이경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