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9 쌍계사/칠불사 사찰순례>
1. 일시 : 2023.03.19(일) 07:00~21:00 2. 장소 : 하동 쌍계사, 칠불사 3. 참석 : 이한수(14), 정상숙(14), 박혜숙(14), 최연수(16), 송영주(18) , 전성준(18), 남강웅(19), 설덕주(20), 주분남(22), 김시현(22), 장인권(23), 이종찬(24), 최기자(24), 배성근(24), 송연정(24), 김여진(24), 송희윤(25), 정병철(25), 박현주(25), 이지현(25), 정목동(26), 이경미(26), 장성득(27) 총 23명 4. 보시 : 이명래(06), 허혜정(14), 장형란(18), 김영신(20), 최주희(22), 정병철(떡2되), 최기자(점심공양비), 배성근(저녁공양비), 이종찬(기사수고비)
본래 30명이 출발하기로 했던 사찰순례 인원이, 28명으로 줄었다가 급기야는 23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함을 못내 아쉬워하시며, 모두들 입금하셨던 참가비를 보시금으로 사용해주기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보시금은 고맙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버스 내에서 준비한 김밥과 천혜향 등을 먹고, 3월 월례회를 진행하였습니다(월례회 의결사항에 대하여는 별도로 공지할 예정임). 그리고 멀리 창원에서 오신 19기 여상 남강웅포교사님께서 깜짝 이벤트를 하며, 모두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주셨습니다. 쌍계사와 연관이 많은 금강경 사구게, 일주문의 주련, 다반향초(茶半香初), 매화와 관련된 봄꽃 시 등의 서예작품을 직접 장만하셔서, 퀴즈를 통한 지식의 전달과 함께 상품으로 주셨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개인 및 단체 사진 촬영 등을 하고, 예정대로 맛있는 점심 공양을 든 후, 보물 제500호인 대웅전에서 영담 덕운 주지스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교회 천국인 부천에 석왕사를 건립한 얘기로 부터 시작하여,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 다문화가족에 대한 배려, 쌍계사의 선종대가람, 차와 범패에 대한 얘기와 함께 호리병 모양의 쌍계사에 위치한 청학동 지리 등을 말씀하시며, 문화재청에서 '명승'으로 지정받으신 사연까지 열띤 법문을 하셨습니다. 포교의 진실성과 실천행, 그리고 포교사의 주요한 역할 등에 대해 말씀해주시며 법문을 마치신 후, 국보 47호인 진감선사 대공탑비로 가셔서 설명을 해주시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이어서 5명의 일반포교사님들께서 각각 일주문~천왕문, 9층석탑, 금당, 팔상전, 진감선사 대공탑비 등에 대해 친절하게 사찰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쌍계사를 나와, 가야불교의 중심사찰로 알려진 동국제일선원(東國第一禪院) 칠불사로 갔습니다. 온돌체험방으로 유명한 아자방은 2020년11월13일 화재로 전소한 후 복원 중인데, 아직도 공사중인지라 제대로 볼 수가 없었고, 대웅전과 문수전만 참배하였습니다. 광양매화축제의 마지막 날인 관계로 길이 너무 막혀서 길가에 핀 매화만 보며 늦은 시각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부처님의 가피로 무탈하게 회향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유익함과 즐거움, 그리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지부의 발전을 위해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템플부를 비롯하여 그동안 수고하셨던 여러 운영위원님들과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에는 꼭 함께할 수 있게 되기를 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울경지부장 대명 배성근 합장
<쌍계사 금당>
<쌍계사 대웅전- 주지스님 법문>
<쌍계사 대웅전>
<진감국사 대공탑비>
<쌍계사 9층석탑>
<칠불사 대웅전과 문수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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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 불교의 대들보~
부울경지부의 저력을 보는듯 든든합니다! 회원님들 단합된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더욱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