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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리더인 사람이 리더다.
<서문>
당신은 이것을 가졌는가? - 미스테리움(신비), 트러멘둠(전률), 파시난스(매력)
고대 로마인 - 리더가 갖춰야할 위엄 = Numen '고개를 끄덕이다, 인정하다' + 명사형 어미 men
인간들뿐만 아니라, 신들도 인정하는 인간의 기질
독일의 종교학자 오토(Rudolf Otto) - 리더의 품성
Mysterium - 숨겨진, 파악할 수 없는
Tremendum - 안목
Fascinans - 사람을 끄는 아우라
제1부 카리스마 / 신이 부여한 리더의 품격
카리스마(매력적인 권위)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다.
묵상, 임무, 수련, 자기확신을 통해 카리스마를 획득하고 강화한다.
자신을 위한 별도의 공간에서/ 흠모할 만한 자신을 만들기 위한 시간 - 이 공간은 곧 '고독의 시간'
평범한 인간은 고독을 통해 비범한 인간으로 탄생한다.
심연에 흘러나오는 내면의 소리를 경청하고, 자신의 임무를 감지하고 행동한다.
이런 카리스마는 오랜 자기 수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이것은 리더가 지니는 매력이다.
리더의 첫 번째 조건, 카리스마
한나 - 헤브란트 반 덴 에크하우트(Gerbrand Van den Eekhout)
한나의 간절한 기도 - 카리스마란 한 인간의 간절함이, 그 사람의 언행을 통한 훈련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신의 선물이다.
1) 자신이 흠모하는 자신의 구체적인 모습을 실현하기 위한 간절함(한나의 간절한 기도)
간절이란, 자기 확신과 그 확신을 실제활하려는 반복적인 노력 - 리더는 매일매일 간절히 수련하는 자다.
2) 자신의 간절함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훈련인 구별이다(성소에 들어가 기도함).
자디 자신의 성소로 진입하여, 자신의 몸을 '신의 은총'으로 변모/ - 아기를 가지면 구별된 아기로 키우겠습니다.
구별된 자 (히) NAZIR -일상의 습관을 구별하는 자/ 머리카락을 안자르고, 알콜음료를 마시지 않고...
새로운 자신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을 철저하게 분리하여 훈련한다.
Hanna - 신의 은총, 조용/ 영어이름의 Ann, Anna
Hanna에 해당하는 그리스어가 '카리스마' - 카리스마는 다른 사람의 충성을 자아내는 매력이다.
고대 그리스 여신 '카리스테'- 신적인 매력, 아름다움, 창의성, 자연의 풍요를 생산하는 원초적인 힘의 화신.
1. 호모 사피엔스 - 사피엔스의 카리스마, Contemplatio
당신은 자신을 위한 구별된 시간과 공간을 가졌습니까?
Contemplatio(라)프라치오, 묵상
자신에게 리더인 자가 남에게도 리더다.
스스로 제3자가 되어 항상 자신을 엄격하게 점검하는 자다.
묵상을 통해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가야 할 길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제시하는 자다.
이주의 본능(026)
새로운 길은 그 자체로 위험하고 이상하다.
앞서가는 리더는 안주하지 않고 이주한다. - 더 나은 곳을 항상 모색한다.
식물과 인간(동물)의 차이 - 이주
현생인류의 탄생
이주가 현생인류를 탄생 시켰다.
위대함을 만났을 때 느끼는 崇高
메갈로케로스(Megaloceros) - 전적인 他者와의 만남
이 거대한 짐승은 사냥할 대상이 아니라 숭배의 대상이 될 정도로 숭고했다.
숭고는 인간이 인식 가능한 경계를 넘어선 어떤 것, 흔히 위대한 것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관찰대상은 관찰자를 초대하지도 않고, 친절하지도 않다.
그 대상은 스스로에게 몰입되어 있어 외부의 관심이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오히려 관찰자의 경계 안을 무단으로 침입하여, 그가 지닌 외부인식을 장악하고 파괴한다.
구석기인들의 시스타나 성당 '라스코 동굴'
프랑스 남서부 도로도뉴 지방 베제르계곡 몽티냐크에 위차한 라스코벽화..2만 년, 1만 2천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
觀察과 記憶
삶과 죽음의 경계 공간인 동굴에서 인류는 자신의 혁신하기 시작하였다.
관찰이란 자신이 응시하려는 대상을 그냥 보고 지나치지 않는 침착에서 출발한다. - 印象
추상으로 나아간다 - 대상이 지닌 核心
默想이란, 자신의 삶에서 반드시 이뤄야할 한 가지를 찾는 행위인 '추상'과 '단순함'이다.(045)
2. 나르메르의 카리스마 - MAAT
"당신의 목숨을 바칠 수 있는 고유한 임무는 무엇입니까?"
Maat - 고대이집트어 / 삼라만상이 마땅히 그래야할 원칙 - 거대한 우주의 원칙 - 만물이 존재해야만 하는 방식
인간의 최선을 격려하고 발동시키는 임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일이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가치를 창출할 때, 그는 인생이 살만하다고 여긴다.
임무는 인간의 일상을 지탱해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최선을 격려하고 발동시킨다.
리더는 자신이 헌신하려는 임무를 확실히 알고 그것에 몰입하는 자다. 또한 공동체를 위한 자신의 임무를 구체적으로 깨달은 사람이다.(048)
사후세계, 지상세계의 연속
이집트인에게 이집트는 가장 완벽한 나라. 죽음은 끝이 아니라 전이과정- 지상의 삶에서 영원한 세계로 건너가는 관문.
<사자의 서> - 이집트인이 영원한 사후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를 적은 문헌
42가지 부정고백 - "나는 무엇을 했습니다"가 아니라 "나는 무엇을 하지 않았습니다."
42가지 심판할 신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말하고 그에 해당하는 죄를 짓지 않았다고 고백해야 한다...처음 5가지는,
1. 나는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2. 나는 폭력을 동반한 강도행위를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3. 나는 훔치지 않았습니다.
4. 나는 남자나 여자를 살해하지 않았습니다.
5. 나는 음식을 훔치지 않았습니다....
긍정고백은 신들도 평가하기 어렵지만, 부정고백은 평가기준이 분명하다. - 사자의 심장무게 재기(053).
타조깃털 - 우주의 질서인 maat를 상징한다. - 그 사람의 고유 임무 / 저울질
고대 이집트 문명의 핵심 키워드 - maat - 만물이 존재해야만 하는 방식
'타조 깃털' - why?
1. 중심축으로 양쪽이 정확하게 동일해서 약간의 바람에도 깃털이 움직인다.
만물의 섬세한 중심으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中庸이다.
2. 타조는 위험한 일이 닥치면 머리를 모래에 파묻는다.
나르메르 화장판
이집트를 건설한 초기의 왕 중 한 명
인류 최초의 문자와 인류 역사의 시작을 기록 -
개성 - 어떤 사람만의 고유한 '색깔' - 화장판은 얼국과 몸화장을 위해 화장원료를 곱게 갈기 위한 유물.
고대근동에서 신발을 벗는다는 의미는 자신이 서 있는 장소가 세속적인 공간이 아니라 거룩한 공간이라는 표시다(067).
모세에게 '샌들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땅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 맨발 - 거룩한 행위
리더는 질서를 회복하는 자다.
그는 자신의 명성과 권력에 집착하는 자가 아니다(071).
"너는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3. 에안나툼의 카리스마 - Me - 수메르어 '원칙'
"당신은 자신을 감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까?"
지상의 모든 존재는 저마다 자신의 고유한 임무가 있고, 수메르인은 이것을 'Me'라고 불렀다.
개인 소유물임을 나타내는 인장의 등장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물건을 소유 - 印章의 등장
Me - 신을 신답게 만드는 어떤 것, 신성성
모든 존재가 마땅히 습득해서 완성해야할 '자기다움, 도덕, 에토스'
동양의 '道', 히브리어 shalom(101)
제2부 慈悲 - 타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능력
'자비는 리더가 가진 최고의 무기다.'
리더의 카리스마를 한마디로 여약하자면 '자비'다.
오직 수련을 통해 카리스마를 몸에 익힌 자만이 역지사지의 능력인 자비를 베풀 수 있다.
자비는 나와 제3자의 경계가 허물어져, 상대방의 행복을 위하는 마음이자 행동이다.
나와 너, 나와 제3자의 경계가 가물가물해져,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다.
자비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 최고의 덕목이다.
어머니가 자신의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목숨 바치기를 주저하지 않는 것처럼,
인간에겐 모든 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 리더는 적극적인 자비의 실천으로 자신이 속한 공동체 일원들의 충성을 자나낼 뿐 아니라, 그들의 자빌을 자극하는 사람이다.(121)
모든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의 '자비'를 배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누군가의 헌신적인 도움 없이는 단 하루조 생존하지 못한다.
다른 동물에 비해 취약하게 태어난 갓난아이를 지탱하는 힘은 어머니의 사랑이다.
이런 사랑을 'rahamim(히)'이라고 한다.
자비에 대응하는 영어단어 compassion은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감수성이자 능력'이다.
리더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을 볼 수 있는 사람이다.
리더는 우는 자와 함께 우는 자다.(151)
요시야의 막내아들 여호아하스 - 이집트의 볼모로 잡히고 요시야의 첫째 아들 여호야킴을 왕에 즉위시킨다.
여호야킴은 이집트를 배신하고, 바빌로니아에 조공을 바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다시 변절하여 이집트에 충성을 맹세한다. 이후, 여호야긴이 등극하지만, 석달망닌 기원전 598년에 예루살렘이 함락 당한다.
바빌로니아는 충성과 반란을 반복하는 유대를 완전히 멸망시키기로 결정하고, 기원전 587년, 예루살렘을 완전히 함락한다.(157).
고대 문명은 신 중심사회였다.
신전은 그 사회의 정치-경제-사회를 관장하는 중심축이었다.
야스퍼스(기원전 8세기~3세기) 축의 시대
: 인간은 자연을 무서움의 대상이 아니라 관찰의 대상으로 여기고, 신을 절대타자로 군림하는 외보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생각과 행실을 통해 드러내는 내부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167).
고대 페르시아인은 자신들을 아리아인이라고 불렀다.
aryan은 본래 문화, 종교적인 용어로 '하늘의 뜻을 알고 그 길을 묵묵히 수행하는 사람으로부터 나온 숭고함'이다.
이란의 어원도 아리안...인도...
키루스(고레스) 원통비문 / 인류 최초의 인권선언문
522년 키루스칙령(고레스칙령)
유대인들은 이를 해방자이며, 메시야로 존경했다...이사야 45:1 ' 주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이(메시야)'...
6. 페이클레스의 자비, 카타르시스 / 배설, 정화
-당신은 시민들이 정신적인 고양을 위해 노력하십니까?
동물적인 인간이 신적인 인간이 되기위한 과정 = praxis(연습)
괴물은 나를 과거의 자신에 안주시키려는 욕망 - 카타르시스는 이런 괴물이 내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등장하는 정신, 생리적 현상이다....괴물을 살해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찬 미래로 인도하는 안내자로 삼는다...
인간이 자연스럽게 배설해야 할 감정의 찌꺼기를 버리는 정신적인 '묙욕재계'가 카타르시스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고귀한 신분을 지닌 자는 사회를 위해 헌신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자신이 공동체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고귀하다...이 고귀함을 '아레테'라고 했다.
아레테(그) - 자신에게 주어진 신분에 대한 탁월한 발휘
헬레니즘 그리스인은 신으로 영원히 사는 것보다, 인간으로 명성과 명예를 얻고 순간을 사는 것을 선호했다.
예) 오디세우스 와 요정 칼립소(199)
20191206 독서
휘브리스(그)- 오만/교만
자신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없어, 자화자찬과 이기심으로 가득찬 인간의 특징
오만은 인간을 자신의 앞에 다가오는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장님으로 만든다(221)/
<페르시아인들>에 나오는 대사..
"인간은 자신을 너무 뽐내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傲慢이란 꽃이 만개하면 迷妄이란 열매를 맺는다.
그런 후 가장 통탄할 만한 눈물을 수확하기 때문이다."
'극장'이라는 영어단어 'Theatre(시어터)'의 원래 의미는 '자기 자신을 제삼자의 눈으로 보는 장소.' 223
제3부 眼目 -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안목은 죽음의 시점에서 지금을 상상하는 용기다.
안목은 남들이 지나친 것을, 남다르게 볼 수 있는 힘이다.
안목은 드러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응시하는 내공이다.
안목은 일생의 사소함과 단순함 속에서 가장 아름답고 거룩한 것을 찾는 능력이다.
리더는 안목을 통해,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들을 수 없는 것을 듣고, 느낄 수 없는 셰게를 상상하는 예술가다(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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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소중하고 귀한 것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다고 세뇌당해왔다.
내 안에 있는 신의 형상...'내 안에 잠재된 어떤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경쟁'
교육이란 단어education -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어떤 것을 밖으로 인도하는 체계적인 훈련/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은?
자기 안에 있는 보물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도 보물을 간직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농부가 보물을 발견한 곳은 금은방이 아니라, 자신의 땀과 눈물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일상적인 밭이다.
농부에게 밭이란, 일상이다.
7. 파슈파티의 안목, 요가Yoga
"당신은 매일 더 나은 자신을 위해 훈련하고 있는가?"
진정한 자신 = 푸루샤(인도어)
자신 안에 감춰진 푸루샤를 발견하기 위한 영적인 운동이 요가다.
위대한 리더는 자신에게 엄격하다.
훈련 중인 인간은 자신이 되고 싶은 더 나은 자신을 위해 매일매일 조금씩 전진한다.
성현들은 정신과 육체를 하나로, 생각과 행동을 같은 것으로 여긴다. 정신의 표현이 육체이며, 생각의 자연스러운 결과가 행동이다(237).
그리스 단어 '로고스' - 인간의 이성이자,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에너지 = 말씀
그러므로 말은 곧 사건이며, 사건은 말을 통해 시작된다(요한복음).
헬레니즘의 근간이 되는 사상 = 프락시스
이데아의 세계에 존재하는 이상을 지금 여기에 구체적으로 실행하려고 노력하는 훈련이자 연습(240).
- 쉬고 있는 권투 선수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5권 106단...인간의 활동 세 가지는
1. 관조, 2. 창작, 3, 연습
관조란, 사물과 사람에 대한 깊은 생각이며
창작이란, 깊은 생각을 실제로 구현하는 활동이며,
연습이란, 어떤 일을 행하는 과정praxis(241).
연습을 통해서, 이전에도 존재했으나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되는 것이다....
似而非
인간의 시야를 방해하는 방해꾼- 본 모습의 관찰을 방해하거나 왜곡시킨다.
사이비는 자신에게 몰입하지 못하는 사람의 별칭..위대한 리더는 자신의 본연을 찾아 부단히 수련하는 자다(259).
8. 테미스토클레스의 안목 -Pronoia - 선견지명
"당신에게는 미래를 예측하는 눈이 있습니까?"
pro(앞) + noos(경험을 통해 아는 지식) +-ia(명사형 어미)
=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아는 지혜, 사건의 전말을 아는 지혜
설득은 인간만의 문화다.
이야기의 생명은 이야기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 숨은 의도에 있다. 이것이 바로 '설득'이다.
후진국은 개인의 탁월함이나 수사학적인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272).
신분에 상관없이 자신의 능력으로 최고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이 바로 설득의 기술인 수사학이다(273).
첫 번째 내공은 '인격'이다.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연설로 설득하는 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ethos
두 번째 내공은 '이성 혹은 논리적 판단'이다. logos - 일방적인 말이 아니라 소통
세번째 내공은 pathos - 고통/ compassion - 청중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인지하면서 생기는 카리스마(278).
20191207(토)
9. 아리스토텔레스의 안목 - 프로네시스(그) - 실천적 지식
"당신의 지혜는 실현 가능합니까?"
플라톤 / 지식 = episteme, 의견 = doxa - Academia에서 가르침
정치란, idea를 실현하는 공간이자 도구
르네상스 화가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 로마 바티칸 성당
아리스토텔레스 - '숙고'와 '숙고를 통한 선택' - 정치사상의 핵심
1. episteme /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얻는 지식
2. tekne / 자신이 스스로 수련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지식
3. pronesis / 실제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지혜 - 중용
- sopia가 자연 세계의 본질에 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전통적인 지혜라면,
pronesis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그 과정 전체를 조망하는 능력이다.
中庸은 경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德이다.
실천적 지식이란 절대와 상대, 과학과 예술, 불변과 가변 사이에 존재하는 정교한 지점이다.
호크마 - 지혜 / 신이 우주를 창조할 때 맨 처음 가진 원칙
인간은 호크마를 통해 만물을 관통하는 혜안을 얻는다(297).
최선 - 인간이 추구해야할 최선 eudaimonia
'나'라는 존재에 알맞은 행위를 발견하고 그 발휘를 통해 점차로 이뤄지는 삶에 대한 태도(298).
ethos(습관)
인간이 자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그 사람의 습관이고, 습관이 다른 사람에게 표현된 모습이 '개성'이다(300).
에토스는 카리스마다.
카리스마는 그의 평상시 습관에서 형성되는 선물이다(300). - 같은 말을 해도 감동을 주려면...일상과 습관이 진부하지 말아야 한다.
나를 위한 최선의 에토스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연습이다(301).
습관은 생각의 반복이고, 나의 말과 행동은 일상 습관의 가감 없는 표현이다(301).
습관은 그리하여 나의 가치관이며, 나의 운명이다.
習 - 스스로 날려고 하는 새끼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글자다.
내가 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이다.
'나는 내가 자주하는 그것이다.(302).'
제4부 원칙 - 무엇에 기꺼이 목숨을 바칠 것인가?
원칙은 리더의 생각, 말 그리고 행동의 문법이다.
原則 - 자신의 삶에서 다양한 우선순위를 숙고하여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인간의 유일한 극복 대상은 바로 '자신'
니체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초인은 '자신을 끊임없이 정복한 사람'이다(309).
10. 길가메시의 원칙, 나끄바(Naqba) = 심연 / 바닥이 보이지 않는 연못
"당신은 마음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또다른 당신'을 발견하였습니까?"
호메르스와 일리아드의 주인공 아킬레우스와 오디세우스, 아브라함 = 가족, 친족, 고향을 떠나 목적지를 알 수 없는 여정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길에 들어서면 방해꾼이 등장한다. - 장애물(괴물) -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목숨을 바치겠다는 각오. - 통과의례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의 카리스마는 어디에서 오는가?
1. 자기가 안주하고 싶은 과거와 결별한다.
2. 轉移의 단계 / 자신도 모르게 굳어버린 과거의 습관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비전으로 스스로를 변모시키는 단계
3. 統合의 단계 / 설득
"분리 - 입문 - 회기"
지식은 외부에 존재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심연에 존재하는 비밀스러운 것이다.
감추어진 것은 외부에 있지 않고 내부에 존재한다(329).
인간을 리더답게 만드는 원칙은 끊임없이 자신만의 불로초를 찾아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심연에 들어가려고 수련하는 사람이다(351).
11. 다리우스 대왕의 원칙, 아리야Ariya = 조화
"당신은 당신과 당신이 속한 공동체의 최선을 알고 있습니까?"
인도 문명과 이란 문명을 하나로 묶는 개념 = 'arya-' 원칙, 조화
다리루스 대왕의 <비시툰비문>
최초의 제국은 기원전 6세기~4세기 오늘날 이란에서 발흥한 페르시아 제국이다.
키루스(고레스) 2세가 인류 최초의 제국의 터전을 마련했고, 다리우스는 그 터전에 페르시아 제국울 완성했다.
12. 안티고네의 원칙 -Hosia(그) = 양심 = 거룩한 범행
"당신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양심은 인간 존엄성의 핵심이며, 인간을 간답게 만드는 '자유'의 어머니다(381).
개인의 힘은 소수의 권력자들이 대중의 심리를 이용하는 대중정치에 맏서서 이길 수 있다(394)
...이것은 위대한 개인의 생각과 양심의 정교한 확신에서 시작한다.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다스릴 수가 없다(395).
다른 사람을 통치하려는 욕망을 지닌 사람들은 지혜로운 걔인들을 싫어한다. 이들이 권력에 방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