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의 후예 된 인류
우리 인류는 타락한 후예요, 죄악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됐기 때문에 타락하지 않은 새로운 본연의 사람을 그리워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요, 죄악된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죄를 중심삼은 환경을 초월하여 해방되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 인간의 욕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인간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이 어버이의 자리에 계신다면 그냥 내버려두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창조이상대로 본연의 인간으로 다시 만들어 보고, 다시 구해서 그 자리까지 끌어올리고 싶은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인간도 본연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그렇게 되고 싶은 소원을 갖고 몸부림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정입니다.
(64-101,…1972.10.29)
타락이 무엇이냐? 떨어진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바라는 이념과 대치되는 경지에 머무르는 것이 타락입니다. 싫은 것을 피하고 좋은 것, 슬픈 것을 피하고 기쁜 것, 어려운 것을 피하고 행복한 것을 바라는 인간인데, 타락했기 때문에 슬픔과 고통과 어려움을 피하려야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역사와 더불어 엉클어지고 엉클어져서 오늘의 나까지 얽매여 있습니다. 그런 한스러운 처지에 있는 여러분에게 참다운 마음에 따라서 움직이는 제2의 내 모습이 있다고 할진대, 그 모습을 불러 세워서 나를 냉정히 비판해야 할 시간이 온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역사상에 왔다 갔던 수많은 선지선열들이 미래의 역사에 대하여 호소했습니다. “네 마음을 넓게 가져라. 네 마음의 바른 목적인 선을 지향해라. 본성의 마음에 응할 수 있는 몸을 가지는 동시에 그런 행동을 해라!”고 권고했다는 것입니다.
(7-78,…1959.7.19)
인류시조가 사탄 마귀에 의해서 타락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 사탄의 피를 받은 후예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몸 속에 하나님이 제일 무서워하는 원수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53-197,…1972.2.21)
사탄 마귀가 인류시조를 타락시켰다는데,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유다서 1장 6절과 7절을 보게 되면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라고 돼 있습니다. 그것을 볼 때, 사탄 마귀가 범죄한 동기와 내용이 무엇이냐 하면 간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사탄 마귀가 인류시조를 타락시킴으로 말미암아 무엇이 됐느냐? 성경 요한복음 12장 31절을 보면 “이 세상의 임금”이라고 했습니다. 이 우주를 지으신 주인공이 하나님인데도 불구하고, 그 주인공을 제쳐 놓고 어떻게 사탄이 인류를 주관하고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임금이 됐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세계는 하나님이 주관하는 선주권(善主權)의 세계가 아니고, 악한 사탄이 주관하는 악주권(惡主權)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이 악주권,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53-195,…1972.2.21)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는 사탄의 사랑보다 높은 사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예수님이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고, 하나님도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태복음 22:37-38) 했습니다. 하나님을 제일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께로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아야 성경 66권이 전부 다 풀려 나가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게 되면, 구약시대에 죄지은 사람들이 용서받기 위해서는 양을 잡아 피를 흘리게 해 가지고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피를 좋아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양은 인간을 대신한 것입니다.
인간이 그릇된 사탄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그 피를 빼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것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 성경을 보면, 하나님 편으로 돌아가려는 사람은 할례를 행해야 했습니다. 할례를 해야만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그 부분으로 사탄의 피를 받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맞지 않고는 속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천사에게 환도뼈를 들이 맞았지요? 또 이스라엘 민족이 맹세할 때에는 대개 환도뼈에 손을 대고 맹세합니다. 왜 그러는지 압니까? 구약의 율법에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손에는 손으로’라는 탕감법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을 맞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허리를 잘못 썼다는 겁니다. 이렇게 성서를 보게 될 때, 여러분은 꼼짝할 수 없이 사탄 마귀가 인간의 조상이 됐다는 사실을 긍정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오른쪽이 돼야 할 것이었는데 사탄이 오른쪽이 됐고, 하나님은 왼쪽이 됐습니다. 그래서 인류는 타락한 인류시조 아담의 후예라는 것입니다.
(54-66~67,…1972.3.11)
여러분의 피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핏줄이 연결돼 있지 않습니다. 악마의 생명, 악마의 사랑, 악마의 핏줄이 준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실을 생각할 때, 여러분은 타락한 악마의 후예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 역사적 원수인 악마로부터 강탈당해서 악마의 피를 받아 태어난 사생아와 같은 자기 자신을 분통하게 여기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침을 뱉고, 눈을 빼 버리고, 사지백체를 전부 다 천대하고, 그걸 갈라 죽이고, 째 죽이고, 전부 다 태워 죽여야 됩니다. 나를 미워할 수 없음을 발견하지 않고는 본연적 인간세계를 향해서 얼굴도 돌이킬 수 없는 패들이라는 것입니다.
(214-281,…1991.2.3)
아담과 해와의 타락은 인류를 거짓 사랑, 거짓 생명, 거짓 혈통의 굴레에서 헤어날 수 없는 저주와 한의 역사 속에 가두어 놓고 말았습니다. 수천 수만년의 역사 속에서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사탄의 핏줄을 상속받아 거짓과 죄악으로 점철된 생을 영위할 수밖에 없는 인생행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타락의 후예 된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노정과 같이 되고 만 것입니다. 그래서 인류는 누군가가 사탄의 혈통과 무관한 하늘의 혈통을 갖고 현현하여 죄악과 거짓 속에 신음하는 타락세계에서 구해 주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479-252~253,…2004.12.13)
사탄이 하나님의 자리에 들어갔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사탄의 아들 딸이 됐고, 하나님의 사랑이 사탄의 사랑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면 사탄은 부모가 사랑하고, 부부가 사랑하고, 형제가 사랑하는 평화로운 가정을 만들려고 할 것이냐? 아니면, 그것을 전부 다 파괴시킬 것이냐? 끝날에는 형제가 세계적으로 싸우고, 부자관계가 완전히 싸움으로 파괴되고, 부부관계가 완전히 파괴돼서 가정 전부가 지옥밖에 갈 수 없게 됩니다.
(305-154,…1998.6.13)
하나님이 취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 갔느냐? 아벨은 죽어 버렸으니 다시 셋을 세워 가지고 20년, 30년, 40년 동안 기다려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셋이 태어날 때, 사탄은 종족을 형성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개인의 기준밖에 없었습니다. 그것도 사탄이 때려죽이려고 합니다. “아벨이 나에게 죽었으니 너도 자라기 전에 해치워 버리겠다. 나는 종족을 가졌는데, 종족적 기반을 갖지 못한 너는 나에게 대항할 수 없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언제나 하나님의 아들딸을 망치려고 합니다. 여기에 하나님과 사탄의 전략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전략전술과 사탄의 전략전술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셋이 알아 가지고 하나님을 대해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할 때는 사탄이 손을 못 대는 것입니다.
(305-159,…1998.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