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루금 사람들 낙동정맥 3차4구간
산행일자:2015년11월15일 날씨 안개후 갬
산행거리:도상거리 약13k
산행인원:종주회원19명
산행시간:선두(3시간51분 후미4시간27분)
주요구간 진행시간
답운치:8:50분
헬기장:8:54분
산불감시초소:9:2분
헬기장(폐):9:24분
임도:9:32분
휴양림 갈림길:10:25분
통고산:10:34분
왕피리 갈림길:11:4분
임도:11:23분
937.7봉:11:36분
애미랑재(광비령):12:41분
답운치는 구름을 밟고 넘는다고 하는데 오늘은 안개를 벗 삼아 통고산으로 들어간다.
답운치 36번 도로이며 울진군 금강송면과 봉화군 소천면을 잇는 도로 이다.
동으로는 광천이 흘러 불영계곡을 형성 했으며 금남면에서 매화천과 왕피천을 이루며
성류굴을 지나 망양해수욕장에서 동해와 합류를 한다.
답운치에서 올라서면 헬기장을 좌로 두고 올라서면 산객을 맞이 하는 산불 감시초소를
만나며 등로는 좌측으로 내림길이다.
폐 헬기장을 올라서면 잠시 산객은 내림길로 이여진다.오늘도 찐빵을 몇개는 먹어야 광비령에 도착을 할수있다.
임도에서 잠시 놀다가세 하지만 마루금 사람들은 그냥 달아난다. 와 이:그냥 간다.
임도를 지나고 찐빵 몇개 먹고 올라서면 휴양림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통고산 자연 휴양림이 자리 한다.
통고산은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서면) 쌍전리 광해리 왕피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전설에 의하면 고대국가 형성기 실직국의 안일왕이 다른 부족에게 쫓기어 이 산을 넘을 때 하도 재가 높아 .
통곡하였다 하여 통곡산 으로 부르다가 그 뒤 통고산으로 불려지고 있다.
동해바다는 어디에........................
안개의 가려진 일월산이 희미하다
일월산은 동해의 일출과 월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정에는 두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주봉은 일자봉(1218m)이며 서쪽에는 월자봉(1170m)이 솟아 있다.
헬기장에 모여서 아침겸 점심을 먹습니다.
통고산에서 함께 이번 구간은 짧지만 정맥을 이여가는 마루금 사람들 행복합니다.
왕피리 갈림길 정맥길은 우측이다, 좌로는 휴양림 하산길...
왕피리의 유래는 마을 이름은 두가지 설이 있다.
첫째로 935년 경에 신라 경순왕의 왕자인 마의태자가 손씨 모후와 함께 이곳으로 피신을 왔다가
모후가 이곳에서 별세하고 왕자는 금강산으로 갔다는 설이 있고
둘째로 1361년 원나라 말엽에 한산동 두목 이이조는 홍건적이 결빙기를 이용하여 남침을
하므로 고려 31대 공민왕이 피신하였던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통고산에서 내려서는 마루금은 찐빵 몇개는 먹어야 된다.
937.7봉에서 삼각점을 확인 하고.
금강송의 아름다운 자태 이번 구간은 금강송을 실컷 볼 수 있습니다,
여름철 초록에 덮여 있었는데 겨울의 시작과 함께 그 모습을 보이는 겨우살이.
산죽길을 내려서는 등로이며
멀리서 자동차 소리가 들린다.
세월의 흔적을 느끼면서 작은 봉을 넘어 내림길로 산객을 맞이 한다.
애미랑재(광비령)가 보이며 오늘 구간도 끝을 보이고 있다.
애미랑재는 917번 도로이며 울진과 봉화 영양군을 넘어가는 고개이다.
회룡천에서 알탕을(조금은 추워요)
애미랑재의 모습 뒤로는 가야할 칠보산으로 올라야 할 된비알 능선
현동 삼거리에 있는 엄마손 식당에서 낙동4구간의 뒤풀이 끝으로 피곤함을 뒤로 하고
창원으로 리무진은 출발을 합니다.
현동 삼거리의 모습과 우리의 리무진
가을을 뒤로 하고 겨울의 문턱에서 함께하신 모든 분 수고했습니다.
첫댓글 울대장 수고많았어요.
주단을 깔아 놓은듯 낙엽길에.. 짧은 정맥길로 거저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