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바다 빛을 닮은
아메리칸블루 키우기 와 번식하기
올해로 페페와 함께 한
세월이 어언 4년
보랏빛 꽃도 좋아하지만
푸른색도 보라 못지 않게 좋아하는 탓에
각별히 더 오래도록 옆에 두고 싶은 이 아이의
또다른 이름 블루데이지랍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햇볕이 짧아져 웃자람이 심한 편인데
올봄은 아직 웃자람도 없고
수형도 스스로 잘 잡힌채로
푸른화선지 같은 부드럽고
얇디얇은 꽃송이를
팡팡 터트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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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초보시절에 들인 튤립형화분
지금같으면 이런 화분 절대 안들일텐데...ㅎ
다음 분갈이 할때는
더 예쁜 집에 옮겨줘야겠어요.
웃자라면 사진처럼
가지치기해서 물꽂이를 하지요.
저 풍성한 뿌리 내림 좀 보세요~~
이 모습만으로도 참 예쁘답니다.
이대로 수경재배를 해도
무방 할 만큼 꽃도 피우고
흙에 키우는 것 만큼은 아니지만
잎도 건강하고 예쁘답니다.
가지치기 할때마다 물꽂이
가지 하나도 버리기가 아까워요~~ㅎ
제가 이 아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겠죠??^^
요 아이가 물꽂이로 뿌리내린 아이로
만들어진 화분이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화분은
지인들께 선물하면 참 좋아하지요.
화분 선물받고
싫어하는 사람은 못 본것 같아요.
이 아이는 초록이한테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언니네 시골 집으로 올 봄에 시집 보냈답니다.
화분과 다른 거대한 땅심을 받아
얼마나 예쁘게 자라 줄 지 궁금하여
언니집에 더 자주가게 될것 같네요.
한가지에서 사진처럼
두송이가 피어나면
계라도 탄듯이 기분이 마구마구 좋구요~ㅎ
파란꽃에 새하얀 꽃술도
어찌 그리 청초한지...
자세히보면
파란꽃 속에
하얀 꽃이 또 하나
있는것 같은 문양이에요~
한창 피어나는 로벨리아를
배경으로 찍어주니
더 예뻐보이는 아메리칸블루입니다.
베란다정원에서 페페의 아메리칸블루 관리법
1)물관리=> 배수가 잘되게 심어주고 물은 매일 촉촉히 줍니다.
2)빛관리=> 볕이 잘드는 곳에 두고 키워야 꽃을 많이 볼수 있어요
3)번식=>물꽂이하여 뿌린 내린 후 삽목하여 번식합니다.
출처: 프로방스집꾸미기- 인테리어,DIY,요리,화초,여행,결혼,육아 원문보기 글쓴이: 페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