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 저 산방산 중턱에서 본인이 중경당약국을 운영하였던 일이
있었습니다.
<處方構成>
계지 작약 생강 대조 각 6.0 감초 4.0
衛氣<위기>를 조정하는 계지와 營氣<영기>를 조정하는
작약을 주약으로하여 이루어져 있습니다.
계지 : 辛甘溫<신감온>,補表氣<보표기>하여 解肌<해기>하고
祛風<거풍>하며 氣上衝<기상충>을 치료합니다.
발한,해열작용을 하고 진통작용도 합니다,
작약 : 味酸<미산>,補血<보혈>작용에 의해서 수렴작용에 의하여
혈허성 이완과 혈허성 拘攣<구련>을 緩和<완화>합니다.
계지,생강의 발한과도를 방지해줍니다.
생강 : 위내정수를 제거하며 위내정수가 상충하여 생기는
咳<해>,오심,구토,트림 등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계지를 도와서
발한,해열작용을 강화시켜줍니다
감초 : 급박을 치료하고 중초를 補<보>하며 인통을 치료합니다.
대조 : 보혈,강심,체액손실방지<자윤작용>이 있어서 감초와 함께
작약을 도와서 汗液<한액>의 자원인 음액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辛溫解表<신온해표>의 계지,생강과 斂陰<렴음:음을 수렴>의
작약,대조,감초로 되어 있습니다.
본방은 따라서 해기거풍과 영위조화작용이 있습니다.
表虛證<표허증>에 대한 기본처방입니다.
<效能>
解肌祛風<해기거풍> 營衛調和<영위조화>
<目標>
허약체질자의 외감병에 쓰입니다. 기혈과 영위가 조화를
잃었기 때문에 體表<체표>가 虛<허>하고 표증이 있거나 기상충을
일으킨자를 목표로하여 사용합니다.
즉 太陽病中風<태양병중풍>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즉 脈<맥>이 浮弱<부약>하고 表證<표증 : 두통,신체통.발열,오풍>
이 있으면서 汗出<한출>경향인자. 또는 한출은 없어도 피부가
습윤한자를 목표로 하여 사용합니다. 1. 太陽病, 頭痛發熱, 汗出惡風, 桂枝湯主之
2. 太陽中風, 陽浮而陰弱, 陽浮者熱自發, 陰弱者汗自出
嗇嗇惡寒, 淅淅惡風, 翕翕發熱, 鼻鳴乾嘔者, 桂枝湯主之
3. 太陽病下之後, 其氣上衝者, 可與桂枝湯
1. 脈<맥>이 浮弱하고 땀이 나오거나 땀이 없더라도 피부가 습윤한자의 감기 또는 급성열병의 초기증상으로써 조문1>을 목표로 하여 사용합니다.
맥과 땀이 본 처방의 특징입니다. 만약 땀이 없고 맥이 부긴하면 마황탕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맥이부긴하고 땀이 없으면서 항배강이 있으면 갈근탕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허약체질자의 초기감기에서 발열이 있으면서 오풍이 있거나 신체통 등이 있을때 사용합니다.
감기가 아니더라도 일반잡병인 경우 오한,오풍은 없어도 맥이 부약한 신경통,두통,피부병,감기가 걸리기 쉬운자의 강장 등에 응용합니다.
* 방기황기탕 : 계지탕증과 비슷하게 오풍,발열,한출,맥부약 등의 증상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방기황기탕은 풍습병이기 때문에 몸이무겁거나 붓는
2. 기상충을 치료합니다 : 기상충이란 가슴이나 머리부위로 무엇인가 그러나 이런 경우는 드물고 상충의 결과인 두통이나 신체통에 응용합니다. 즉 맥이 부약하고 한출경향인자의 두통이나 신체통에 응용합니다.
<기타>
* 계지탕은 순 발한제가 아니고 체표의 기능이 약화되었을때 이러한 작용을 解肌<해기>라고 표현합니다.
즉 肌表<기표>를 풀어준다는 뜻입니다.해기하여 풍사를 제거합니다.
* 태양중풍과 상한 :
태양병은 病邪<병사>가 체표부에서 정기와 싸우고 있는
상태로서 외감열성병의 초기단계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서는 맥이 浮<부>
하고 頭項强痛,惡寒,發熱 등의 표증이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태양중풍은 위 태양병증후에 맥이 浮弱<부약>하고 汗出<한출>하는 증상입니다.
즉 태양표허증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처방이 계지탕입니다.
태양상한은 위 태양병증후에 맥이 浮緊<부긴>하고 無汗<무한>하는 증상입니다.
즉 태양표실증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처방이 마황탕입니다.
따라서 중풍과 상한은 허실의 차이에 의해서 분류한 것입니다.
* 汗出<한출>에 대한 문제 :
계지탕증 환자는 체표 즉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열이 나거나 따듯한데 가면 한출이 쉽게 생깁니다. 따라서 환자는 열이 있으면서 촉촉하게 한출이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임상에서 환자에게 땀이 나냐고 물었을때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땀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사실은 땀이 있는데 환자 자신이 자각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에 환자는 자각하지 못하지만 따라서 맥이 부하고 약하면서 피부면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을 목표로하여 계지탕을 사용합니다.
열이 있으면서 無汗<무한>상태는 체표 즉 피부가 實<실>하기 때문에 환자는 열이 있으면서도 땀이 나지 않습니다. 피부면을 중심으로 열이 나는데 땀구멍이 닫혀있기 때문에 땀으로 열이 발산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면이 건조합니다.
따라서 마황탕을 복용해야할 사람은 대체로 피부가 건조하면서 맥이 떠있으면서 긴장력이 있고 표증도 겸하고 있습니다.
+ 통증 :
마황탕이나 계지탕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체표에서 좋지못한 수분이 寒<한>과 熱<열>의 조화를 방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근육이나 혈관이 옥조이기 때문에 근육통,신체통 등이 나타납니다.
계지탕을 복용해야할 환자는 피부가 이완되어서 땀구멍이 열려있는 따라서 수분의 일부가 땀이 되어서 흘러나오기 때문에 옥조이는 듯한 통증은 그렇게 심하지 않고 몸이 나른하고 피로하면서 완만한
그러나 마황탕을 복용해야할 사람은 체표가 實<실>하여서 땀이 흘러나오지 않기 때문에 혈관이나 근육에 정체된 수분 때문에 신체통,근육통이 극심합니다.
+ 營衛不和<영위불화> :
계지탕은 영위불화상태를 조화시키는 처방입니다. 衛氣<위기>는 체표를 보호하고 營氣<영기>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풍한의 병사가 체표를 공격하면 위기가 이에 저항하게 되는데 위기가 약하기 때문에 病邪<병사>를 몰아 내지못하고 약해진 위기는 영기<영음>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진액이 누출<한출>하게 됩니다. 즉 위기와 영기가 허약해진 상태가 된 것을 영위불화라 합니다.
계지탕에서 계지는 위기를 보하여서 체표에 있는 병사를 몰아내고 작약,감초,대조는 영기를 보하여서 음액<혈>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합니다.
즉 氣<기>와 血<혈>의 부조화 상태를 개선하는 처방이 계지탕입니다.
* 表裏의 虛實관계
계지탕은 표도 허하고 이도 허한 상태입니다. 표가 허한 것은 계지가 보하여서 표에 있는 병사를 몰아내고 작약,감초,대조는 이를 보하여 줍니다.
갈근탕은 표는 실하지만 이가 虛<허>한 상태에 사용합니다. 마황,계지가 표실증을 제거하고 작약,감초,대조가 이가 허한 것을 보하여 줍니다.
마황탕은 표와 이가 전부 실한상태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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