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광활한 조망이 압권인 제천의 북쪽 지킴이]
소재지 : 충북 제천시 백운면
관리주체 : 제천시청 문화관광과
산높이 : 1087 M
제천 백운산은 바로 옆 치악산의 그늘에 가려 등산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만큼 찾는 이가 드물어 등산로의 훼손이 적고 오염이 덜 되었으니 호젓하고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서쪽에서부터 십자봉(984.8m), 조두봉(966.6m), 백운산(1,087.1m), 보름갈이봉(860m), 수리봉(909.9m), 벼락바위봉(937.6m)으로 이어지며 1000미터를 넘나드는 산줄기가 거대한 성곽처럼 도열해 제천시의 북쪽을 굳건히 지키고 선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이 산들은 제천시계종주코스이기도 하다.
백운산의 빼어난 점은 뭐니뭐니 해도 눈앞으로 펼쳐지는 일본잎갈나무(낙엽송) 조림지의 광대한 조망과 산길의 한적함이다.
북쪽인 원주 방면으로도 군데군데 보이지만, 남동쪽인 백운면 자락은 온 천지에 바늘을 꽂아둔 듯 빈틈없이 조림된 잘 자란 낙엽송 군락지가 시원하다.
백운산을 올라보면 당장 느낄 수 있지만 제천시민의 숲에 대한 보살핌과 정성, 자부심은 대단하다. 전국에서도 임도시설이 발달해 있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제천의 어느 산을 오르든지 잘 정비된 임도를 만나게 된다.
숲은 전체적으로 간벌이 잘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매우 건강하다.
출처 : 산림청










GPS 트랙

백운산 13.7KM.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