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꽉찬 하루를 보냈다. 격려의 토닥토닥!
아침은 가볍게 산책으로 시작~
편안한 실내복에 윗옷 하나 걸치고 출근시간보다 살짝 이른 시간에 동네걷기를 시작했다. 30~40분 정도?
아침바람도 좋고, 걸으면서 듣는 명상음악도 좋고, 예쁘게 피어나는 꽃들도 반가웠다. 촌스럽지만 꽃사진도 찰칵!찰칵!
열심히 꽃에 집중하고 있는데, 출근길 복장의 누군가가 "00씨?" 하고 내이름을 부른다. 눈꼽도 떼지않고 나온 나의 행색을 급하게 자각하고 ㅜ.ㅜ 어색하게 인사에 답했다. 얼굴은 알겠는데, 이름은 생각이 안났다. 동네 산책에도 최소한의 옷차림은 필요 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들어와서 간단하게 아침 먹고, 밀린 집안일 시작! 아주 오래된 가스렌지 상판의 묵은때를 박박 벗겨내고, 욕실 청소 마무리하고 나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휴식~♡
이직확인서 접수된 것 보고나서, 고용센타에 두번째 방문을 하였다. 오늘은 구직등록과 내일배움카드 신청을 성공함!
내 이름과 서명을 10번은 넘게 한 것 같다. 워크넷 등록도 성공!
반가운 봄비가 올려고 해서 잠깐 집에 들러 휴식하고, 저녁약속을 위해 다시 출발~
만보걷기도 일찍 성공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맛있는 저녁먹고, 빗소리도 감상하며 꽉찬 하루를 보냈다.^^
내일은 행정관리 업무를 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