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3:3-5 유다는 환난과 많은 고난 가운데에 사로잡혀 갔도다 그가 열국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쉴 곳을 얻지 못함이여 그를 핍박하는 모든 자들이 궁지에서 그를 뒤따라 잡았도다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들이 적막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시온도 곤고를 받았도다 그의 대적들이 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이 형통함은 그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곤고하게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
바빌론 유배 Babylonian exile -유수, 포로기
첫 번째 성전이 파괴되고(기원전 587) 시드기야 왕을 포함한 이스라엘 민족이 바빌론으로 추방당했던 때로부터, 키루스 2세(혹은 키루스 대제, 성경에는 고레스 왕)가 유대인들에게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축하라는 칙령을 내린 기원전 538년까지의 시기를 가리킨다(참조, 대하 36:22-23). 북왕국(이스라엘)은 이미 기원전 721 년에 아시리아에 의해 정복, 추방당했다. 호세아와 아모스를 중심으로 예언자들은 북왕국이 우상 숭배로 말미암아 멸망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호세아 및 아모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미가와 이사야는 남왕국인 유다 왕국 역시 같은 방식을 고수하면 동일한 운명을 맞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바빌론 유배는 성경 내 신학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땅, 성전, 왕정과 같은 국가를 상징하는 것들을 잃은 유다 왕국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유다 왕국은 우상 숭배에 대한 예언자들의 비난을 받아들이고 믿음 안에서 언약으로 '돌아감'으로써 위기에 대응했다. 유배는(그들의 죄로 인한, 애 1:5) 형벌이면서 동시에(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겠다는 애 3:21-24) 약속이었다. 많은 유대인은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지 않고 새로운 지역에 머물렀다.
아서 G. 팻지아 등, 『성서학 용어사전』, p.27.
첫댓글 죄로 인한 포로기에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시고 다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 교훈을 우리는 얻어야 합니다.
아멘!
공감과 현재 우리 생활에 대한 적용에 감사합니다.
아멘! 진실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의 거대 제국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고난에 처하게도 하셨는데 그들이 울면서 회개하니 그것을 회복시키신 역사가 신자들에게 교훈이 됩니다.
@코람데오 아멘!
아멘.
진실로 고난과 회개는 인간을 한층 더 성숙하게 해줍니다.
아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아멘.
가수 Boney M의 'Rivers of Babylon'노래가 떠오르네요~ 흥겨운 곡조에 애통한 가사가 특징이죠.
우리에게 예비하신 본향의 시온성을 항상 사모해야겠어요.
아? 예전에 이 카페에 제가 올린 짧은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https://m.cafe.daum.net/1107/Y657/116?svc=cafeapp
@장코뱅 오~ 그렇군요
@장코뱅 잘 읽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