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가볍게 옥녀봉 군자봉만 타고 올 얘정이었는데 산행이 너무 짧아서 늠내길 1구간을
다 걷고 오자 하다가, 결국 관모산까지 산행후 내 직장동료가 적극 추천해준 민물매운탕 맛집 탐방까지
하고오게 되었다.
다른분 산행기에서 퍼온 지도인데 이분이 걸었던 것보다 들,날머리가 더 길어서 14Km이상 걷게 되었다.
시흥시청역 3번출구로 나와서 산행준비를 한다.
그리고 걸음수를 재 설정해서 이곳에서 0부터 시작.
시흥시청역 3번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면 좌측으로 옥녀봉이 보인다.
시청 뒤쪽으로 산을 보면서 진행하면 들머리로 갈수있다.
시흥시청을 좌측에 두고 한바퀴 돌아가면 들머리로 갈수있다. 마지막엔 신호들 건너야 함.
늠내길 1구간 안내가 잘 되어있다.
늠내길 안내판에서 옥녀봉 까지는 그다지 멀지않다.
군자정 옆에서 막걸리 한통과 캔맥주하나 샌드위치 오이등을 먹으며 37분 쉬어간다.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보행자 신호가 들어오질 않는다. 그리고 눌러도 시간이 한참 지나야 신호가 들어온다.
7분만에 신호를 건너 진덕사방향으로 도로를 걸어간다.
진덕사 직전에 우측방향 늠내길 안내가 나온다. 오늘은 무조건 늠내길 안내만 따르면 된다.
개인사유지를 잠시 지나가야하는 늠내길.
이곳이 수압봉이라 크레파스로 표기후 인증.
늠내길1구간 따라 중앙공원 갈림길에서 하산할까 했는데 시간도 여유가 있고 민물매운탕 맛집에 끌려
관모산을 넘어 물왕저수지 맛집탐방 하기로
6년전 내가 붙였던 관모산 표지는 간데 없고 리본들만 있군요. 지도상 관무산 정상.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
정상석이 있다. 예전 지도에는 관모산이었으나 지금은 관무산으로 바뀌었다.
최종 목적지인 물왕저수지 맛집촌이 저수지건너편으로 보인다.
시흥시청역에서 식당까지의 걸음수 확인. 14Km 넘게 걸었군오. 내일 일할때 무리가 조금 갈듯...
첫댓글 더운날 무리하신듯
어르신과 함께했는데~~
수고하셨어요
간간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그나마 견딜만 했습니다.
박사장님과 저는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중간에 시원한 막걸리와 맥주로 더위를 좀 가시었고 바람도 상당히 시원하게 불어줘서 종주할수 있었습니다.
막판에 무릎이 조금 이상할뻔 하다가 천천히 하면서 주의하니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