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정 사모하는』(찬송가 88장)은 구세군(救世軍)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Charles William Fry'가 1881년 12월 29일자
구세군의 기관지「전쟁의 함성」에 처음 발표한 찬송가입니다.
여기 붙은 곡조는 '윌리엄 헤이스'가 작곡한 세속(世俗) 노래
「행길 아래 있는 통나무 오두막」이라는 곡조(曲調)였는데, '
'Charles William Fry'는 이를 수정해서 자신의 작사에 맞춰
"구세군(救世軍) 음악" 제 3권에 처음으로 실렸습니다.
'구세군(救世軍)'은 관악(管樂) 군악대로 유명한데, 'Charles
William Fry'는 이 구세군 악대(樂隊)를 처음 결성했습니다.
세 아들과 함께 두 대의 '코넷', '트롬본', 작은 '튜바' 로 연주를
하거나, 아내가 소프라노를 맡고 네 부자가 남성 4부를 맡아
합창(合唱)을 했다고 합니다.
『내 진정 사모하는』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기꺼이 낮아지시고,
우리의 친구가 되신 예수 님을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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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救主) 예수님은 아름다워라
산 밑에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 별
주님 형언(形言)할 길 아주 없도다
내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 되시며
나 외로울 때 좋은 친구라
(후렴)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 별
이 땅 위에 비길 것이 없도다. 아멘
내 맘의 모든 염려 이 세상 고락(苦樂)도
주님 항상 같이 하여주시고
시험을 당할 때에 악마의 계교(計巧)를
즉시 물리 치사 나를 지키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내 맘을 다하여서 주님을 따르면
길이 길이 나를 사랑하리니
물불이 두렵지 않고 창검(槍劍)도 겁 없네
주는 높은 산성 내 방패시라
내 영혼 먹이시는 그 은혜 누리고
나 친히 주를 뵙기 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