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생각없이 철지난 드라마.
[그해 우리는]
쳐다보다가 아무생각없이 네이버 검색해본다.
(타다닥닥 다닥. 타자치는 소리)
동해 생선구이.
묵호 해돋이 마을 가는길
시장구석에 있는 구이집을
소개해준다.
장터생선구이.
차를 끌고가면 20분.
차를 메고가면...멀다.
검색페이지를 넘기다보니
숙소 근처 소개해준다.
똘이식당.
걸어서 삼분 되겠다.
어릴적 막걸리 담배 과자 부스러기 팔던 동네 간이 실내포차처럼
마당깊은집이라는 것은
들어와서야 알았다.
76은 족히 되어보이는
청노년들이 두팀을 이루고 술을 마시고 있다.
그들 옆에서 김치 찢어먹던
그러니까 청노년 오빠들보다는
열살은 어려보이던 여인이 벌떡 일어서
어제 왔던 사람보듯 날 맞는다.
생선구이 하냐고 물었는데
혼자냐고 몇이냐고 묻지도 않고
고추가루 손가락 입 쪽 빨아먹으며
저쪽에 앉으란다.
글 쓰면서 기다렸다.
이제서야 안주가 나왔다.
끝.ㅎㅎ
첫댓글 이건 삼친가?
갈치 고등어를 압도하는...
광어라는데...
숟가락 막 뜨려는데
한 가족이 들어온다.
세련되게 표현하려고 했던걸까? 어눌한 한국말이 기름지다.
비엣남일까?
요새니까 캄보디아의 가능성도 열어두지만...
아이는 아홉살.
엄마는 서른 넘긴.
아빠는...할배인가...
암튼 혼술인 날 훅 보고는 저쪽 자리에 앉았다가
결국 주인 권유로 내 옆 테이블에서 삼겹살 굽는다.
아놔 생활츄리닝에 기름 배인다. ㅠ
발그레해서 들어오니
실내 농장에 꽃이 피었다.
나 말고는 다들 제 할일을 열심히 해낸 날인가부다.
혼술 후에 복귀시에는 차를 메고 오시느라 고생하셨겠어유
독거노인 필템1
2
3
똘아이 식당이라 읽힘
새삼 나눠준 음식이 고맙소.ㅎ
이번 어른이 날에 갑니다~ 5/4~7 한잔하러 오소~~^^
거가 술먹는데가 아니드래요.
하긴.. 님 처럼 실력딸리는 놈들은 거가서 처묵처묵 하는게
남는거지
그란두테이블에서 술사라 ~~
그나저나 실력조흔 미갠은
안오시능가 ?
캠핑카급 잭팟잡는 비뻡을 내
알려주야하는데…
@cheetle 치틀은 틀니 낀 노인넨겨?
@미개인 똑똑함이 대단함.
마우스피쓰는 not yet
밥먹자 !
@cheetle 번호를 받고 출발할지 생각해보기로 함
@포사 ㅋ 제법 소극적인데..
@포사 어린이날은 온전히 어린이에게...사랑과 행운이 넘치는. 카지노에서.
@cheetle 오늘은 저녁에 그랜두 예약 이빠이데쓰요~
내일 저녁 예약했으니 영감은 틀니 단디끼고 오시소~~^^
네임 빌리주고 비리비리한 지기님도 온나~~^^
@트리플체리 어린이를 받들어야 할 어떤 남자분이
영 신통치 못합니다.
@오늘이그날 즘심으로 갈비묵고 흐르는
냇물에 틀니씻그다가 놓쳐서
몬가게됬음.. 아까비..
담에 먹어주겠음 .
@cheetle 영감 뒷목잡고 쓰러질까봐 한개씩보냄~~ㅋㅋ
@오늘이그날 담달에 마닐라 따라 붙으소~~^^
@cheetle 영감 그랜드에서 식사대접할끼라고 쪼매만 이기자~했다가~~~~ 은행 들림~~~~~
@오늘이그날 오호~ 유단잘쎄 ^^
@오늘이그날 세줄 안되는데 칩박스? 오바다
@미개인 핸디페이 400만 해주고 님은칩이다~~^^98개는 오바아이자네~~^^
@오늘이그날 오! 머선129
도착20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