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41차 백두 대야산 구간
**산행일자 = 2012년 10월20일(일요일)
**산행코스 = 버리미기재-곰넘이봉-불란치재-촛대봉-대야산-밀재-용추폭포
**산행시간 = 5시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대야산: 대야산의 동쪽 골은 그 유명한 선유계곡이니 옛 시인묵객들이 앞을 다투어 보고 지고를 논하며 해맑은 시상을 읊조렸다 하니 용추골 문경 선유계곡은 괴산의 선유골과 양대 맥을 이룬 절경 중에 절경이 아니랴 하겠는가? 대홍수 때 대야만큼 남아있어 대야산으로 명명된 대야산은 형언할 수 없는 독특한 암반으로 매우 남성적인 포효함이 있다. 웅장한 기상으로 선유를 품고 있는 대야산! 송곳처럼 날카로운 천길 절벽은 간담을 서늘케 함이니 감히 뉘 나서 우러러 대하리?
☞늘티재:예전에 고목느릅나무가 있어 윗늘티, 아래늘티 마을로 불리고 이재를 늘티재라 하였다한다.
☞밤티재: 밤나무가 많아 율치(栗峙)라 하였고. 우리말인 밤티재로 불리어 왔다.
☞고모령: 깊은 산중 고모와 질녀가 살았는데 질녀가 병으로 죽자 고모는 식음을 전패하고 매일 험한 재에 올라 질녀를 부르다 쓰러져 죽었다한다. 후세에 애처로운 고모의 넋을 달래기 위해 고모령이라 하였다한다.
☞청화산: 주변마을 10리 밖에서 바라보아도 항시 푸르른 기상이 있다하여 청화산이라 하였다 한다.[여지도서+여지승람+대동여지지에 화산(華山)으로 기록 되었음]
경상도 문경현 산천조에: 화산은 가은현의 서쪽에 있다. 본현으로 67리 불일산으로부터 왔다. 충청도 보은 속리산의 주맥이다.
☞장암리와 용유동: 마을 뒷산에 웅장한 바위가 많아 장암리요 용유리는 암수 한쌍의 용바위와 용이 놀았다는 바위자리가 있다한다.
☞문장공 정경세(鄭經世) 시: 동서 [두 선유동이 이웃하고 있으니, 다만 중간에 하나의 고개와 구름이 막혔네, 명승지를 가지고 어느 것이 좋다고 평하지 말라, 하늘이 수석을 똑같이 나누어 놓았느니라]
☞속리산 8정도(八正道): 깨우치고 나면 열반을 든다는 불교의 실천수행 팔정도,
*천하절경 8봉: 천왕봉, 비로봉, 길상봉, 문수봉, 보현봉, 관음봉, 묘봉, 수정봉
*천하절경 8대: 문장대, 입석대, 신선대, 경업대, 배석대, 학소대, 봉황대, 산호대
*천하절경 8석문: 내석문, 외석문, 상환석문, 상고석문, 상고외석문, 비로석문, 금강석문, 추래석문
송정역 밤9시 출발 직전 즐건 마음으로
버리미기재 공사가 한창이다 생태통로 공사중
오늘도 불법을 저지르는군요
합법적으로 다니고 싶은데 요즘은 국공파가 안 지키는듯하다 돌아오는길에 초소를 둘러보니 국공이 없고 공사 자재만 가득하다
헬기장에서 직진한다
다음에 진행할 희양산 구간이다
산꾼들은 힘들어도 활짝 웃어야지요 ㅋㅋ
좀만 더가면 휼륭한 조망이 우릴 반겨줄테니
벌마을과 우로 둔덕산 능선
용추골 멀리 해가 올라옵니다
산그리메가 넘 감동적이네요
멀리 구왕봉,희양산도 조망이 되네요
가야할 곰넘이봉 능선 단풍
애기암봉과 뒤로 뇌정산 방향이여요
이런 그림을 보기 위해 산을 찾기도 하는듯
차에서 쪽잠을 잣더니 몹시 피곤하네요
넋을 잊고 감상합니다
넘 취해서 산에 못 올라갈거 같아요
슬슬 밧줄 지대가 나오네요
어여 내려 가자구요 ㅋㅋ
밧줄을 참 좋아합니다
이제는 가지고 장난까정
앗 어둡다
새로 장만한 카메라를 들고
애기암봉과 뒤로 뇌정산
이렇게 훌륭한 조망을 허락해 줘서 감사
가야할 촛대봉과 뒤로 대야산
둔덕산 방향
미륵바위여요
그걸 또 올라가 버리네
아 멎지다 오늘 조망 최고
냉골의 운해와 뒤로 뇌정산
멋져 버려요
촛대봉에서 댕겨본 대야산 정산
촛대봉에서 대야산 가는 내리막길
곰넘이봉 뒤로 장성봉 그뒤로 대간길인 희양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올라야할 직벽구간
조심혀요 아차하면 갑니다
똥침을 한대 놓아야지
계속되는 암릉구간
촛대봉에서 대야산 가는 직벽 오르막길
힘들게 올라온 만큼 거기에 따르는 조망은 예술이다
왕관바위를 닮은듯
수근형님 뒤로 백두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이 선명하다
나도 간만에 한장
용추 벌바위 마을좌로 애기암봉 우로 둔덕산이 조망이 시원하다.
이어가야할 조항산으로 해서 청화산으로 가는 대간 능선길
대야산 정상 도착
수근형님 인증샷
내도 인증샷
너무 휼륭한 조망을 선사한 대야산 멎지다
중대봉
중대봉과 뒤로 전망바위
좌로 대간 능선 우로 갈미봉과 뒤로 희미하게 백악산이 위치한다
둔덕산을 희미하게 댕겨본다
대야산 중대봉 측면의 병풍처럼 펼쳐진것이 넘 아름다워요
진행해야할 대간능선인 대문바위 방향
대야 중대봉
대문바위로 가는 암릉 내리막길 중대봉 갈림길에서 좌로 방향을 틀어야 대간길이다
중대봉 대슬렙 구간
이렇게 까마득하게 멀리 잇는 대야산 정상을 댕기면
이렇게 선명하게 나오지요 역시 줌이 좋아야되
대문바위로 가는 칼날능선
대야산 정상과 촛대봉에서 올라오는 암릉